사진제공=JYP 엔터테인먼트2PM 택연이 군입대를 위해 미국 영주권을 표기했다.
택연은 지난 1일 서울 주한미국대사관을 찾아가 직접 영주권 포기 확인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택연이 군입대를 위해 영주권을 포기했다. 예전에 받았던 징병 신체검사에서는 공익근무요원에 해당하는 등급을 받았지만 현역으로 복무하기를 바라고 있다. 군입대는 대한민국 남자라면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이 일이 주변에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초등학생 때인 2000년 가족과 함께 미국 보스턴으로 이주해 중고등학교를 모두 미국에서 졸업하며 영주권을 취득, 2006년 JYP 오디션에 합격하면서 한국으로 돌아왔다. 영주권이 있어 군면제대상에 속했지만 오래전부터 군입대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으며 최근 북한의 연평도 도발사건이 발생하면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병역비리혐의를 받고 있는 몇몇 연예인들과는 달리 시원스럽게 군입대를 결심한 것. 또 재검을 통해 현역으로 복무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칭찬을 받고 있다. 인기 아이돌그룹 멤버로서는 하기 힘든 결정이기 때문. '짐승돌'이라는 애칭이 부끄럽지 않은 남자다운 모습에 네티즌들도 '택연 진짜 멋지다' '괜히 짐승돌이 아니다' '완전 호감! 개념인증!' 이라는 등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2PM은 지난 8일 일본 도쿄 료고쿠 국기관에서 데뷔 쇼케이스 '퍼스트 콘택트 인 재팬(1st Contact in JAPAN)'을 열었다.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쇼케이스에는 총 2만 5000명의 관객이 몰려 지난 8월 소녀시대가 세운 한국 아티스트의 데뷔 이벤트 최다 동원 기록을 갱신했다. 일본 언론 역시 2PM이 소녀시대를 넘어섰다 최고의 그룹이라는 등 극찬을 보냈다.
백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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