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형우 기자]
장윤정 박현빈 등 트로트
가수에 이어 국내 최고 아이돌 그룹들도 MAMA 불참을 선언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SM 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3일 "11월 21일 열리는 2009 MAMA에 대해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등 SM 소속 가수들은 불참한다"고 밝혔다.
SM은 “엠넷의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엠
카운트다운’ 순위 선정 기준과 유사한 2009 MAMA 수상자 선정 기준 및 공정성에 대해 신뢰할 수 없다. 실례로 국민적인 히트를 기록한 소녀시대의 ‘Gee’가 타 음악 프로그램에서 9주 연속 1위를 하는 동안, ‘엠 카운트다운’에서는 단 한번도 1위에 오르지 못했으며 순위권에 진입한 것도 발매된 후 약 한 달만인 2월 첫째 주
차트 였다"며 "신뢰할 수 없는 엠넷의 선정 기준을 바탕으로 올 한해 가요계를 결산하는
시상식에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f(x) 등 SM 소속 가수들은 참석할 수 없다”고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또 “2009 MAMA는 엠넷닷컴(www.mnet.com )에서 반드시 유료회원(최소 3천원이상)으로
가입해야만
투표 할 수 있고 또한 유료로 진행하는 모바일 투표에 참여해야 하는 상업적인 방식인 만큼, 수 많은 팬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m.net 측에 후보 삭제를 요청한 상태다"고 밝혔다.
SM의 불참 선언으로 올해 출범한 MAMA(Mnet asia music awards)은 큰 타격을 입게됐다. 10년간 유지해온 MKMF를 버릴 정도로 엠넷에서 큰 공을 쌓고 있는 MAMA지만 국내
인기 트로트가수 장윤정 박현빈 소속사 인우기획에 이어 국내 최대 매니지먼트사인 SM의 불참으로 시상식
명성에 큰 흠집을 내게 됐다.
더욱이 올해 최고 히트곡으로 인정받는 'Gee'의 소녀시대, 상반기 히트곡 '쏘리쏘리'의 슈퍼주니어가 불참하면서 시상식 인지도와 신뢰도에 큰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김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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