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이돌 AKB48, '사라졌으면 하는 연예인' 1위 등극 '굴욕
일본의 초대형 걸그룹 AKB48가 '사라졌으면 하는 연예인' 1위로 뽑혔다.
한 외신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여자아이돌 AKB48이 일본에서 일년에 한번씩 진행하는 연예인 투표에서 '사라졌으면 하는 연예인' 1위로 뽑혔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연예정보 사이트 '스쿠프(SCOOP)'에서 매년마다 누리꾼들의 투표로 '사라졌으면 하는 연예인'을 선정한다. AKB48은 이미 지난 2012년에 2위로 뽑힌적이 있었는데 얼마 전에 나온 통계 결과에서 1위로 등극해 큰 굴욕을 맛보았다.
한편 AKB48은 한 때 일본의 국민 아이돌이었지만 올바르지 않은 홍보수단과 몇몇 멤버들의 행동으로 인해 미움을 받게 됐다. AKB48이 지난 해 일본 레코드 대상 수상 당시, 음악가 핫토리 카츠히사는 "AKB48이 바로 일본 가요계 현재의 모습"이라고 비꼬았고 심지어 투표에 참여한 누리꾼들은 "연예계에는 악수회 티켓만 이리저리 뿌리고 다니는 그룹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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