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로 은행들어간 여자입니다.. 힘드네요 +베플

저는 특성화고 재직중 3학년때 공채로

은행에 들어왔습니다..

일반 시중은행 제 1금융권 중 한 곳이에요..

영업점 창구에서 근무하는 은행 텔러이구요 ...

이번 8월에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되었어요 ...

복지는 일반 행원이랑 똑같이 받고, 급여에서는 받는 금액차이가 좀 심하네요 ...하지만

취업해서 보장이 된다는 안심과, 남들 다 알아주는 은행에 들어온 내자신이 자랑스러웠고,, 내 앞날은 밝고 튼튼할 줄 알았어요 ..하지만 은행에 들어와서 이제 환상이 다 깨지다 못해 ...힘들고 지칩니다..

제가 막내이자 제일 어리기 때문에 제 위의 직장동료 언니들은 기본이 10살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보통 다 30~40대 이거든요... 미혼도 거의 없구요... 저는 일단 막내이기 때문에 저보다 위인 언니들한테 싫은 소리나 하고싶은 말이 있어도 꾹꾹 참고 눌러야되요.. 간혹 혼나거나 억울한 일이 있을때 그거에 대한 답을 하거나 토를 달면.. 말대답 하고 건방지다고 혼나요 ..

업무적인 면에서 이건 아니다 싶거나 안맞는 부분이 있어도 그냥 참고,, 싫은 소리를 못해요

언니들입장에서도 자기보다 훨씬 어린 갓 고등학교 졸업한 애가 기분나쁘지 않게,, 라도 안좋은 얘기를 하면 기분이 나쁘겠죠 ...ㅠㅠ

그리고 .. 직장내에서 비슷한 또래가 없기때문에 같이 뒷담도 하거나, 어디다 털어놓거나 하소연 할 사람도 없구요...

이제 1년이 다되어가는데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되고 나서부터,,

윗 상사들의 저에대한 행동이 싹 바뀌더라구요..

이제 전환됬으니 더욱 열심히 해야된다고 하고.. 이제 일년 다되가기 때문에

이제 더이상 넌 신입이 아니라고... 그러면서

실적에 대한 압박도 주고 , 근무경력이 오래된 다른 직원들과

업무를 차등하게 주는 것이 아니라 다 똑같이 줍니다..

솔직히 아직은 버겁고 서투른 부분도 많고, 스킬이나 노하우도 없기 때문에

제 자신에게 자괴감도 들고 나는 왜이렇게 일을 못할까하는 괴로움에 항상 우울합니다 .ㅠ.ㅠ

물론 다 지점장님의 지시이기때문에 윗분들도 어쩔수 없이 시키는것이긴 하지만

힘드네요 ..ㅠㅜㅠ

방카,펀드,신용카드,적금,결제성계좌,급여이체 등등....

이것저것 다 하라고 하고 실적표도 매일 실시간으로 쏘기 때문에 압박때문에도

정말 미칠거같습니다.. 그리고 아침마다 맨날 회의 하고 직원들이 각 맡은 항목 브리핑으로 회의자료 만들어서 발표도 해야합니다.. 그러다보니 항상 야근에 집에오면 9~10시 입니다..

그리고 항상 고객들한테 전화로 TM도 해야되는데 다른거 하다보면

할 시간도없네요..

창구에서 9시부터 4시까지는  손님업무 처리하느라 정신없고, 고객님들 비위 맞춰야되고,..마케팅도 해야되서 관심보이는 고객한테는  상품 하나라도 더 유치하려고,,붙잡고 있어요... 그뒤로는 맡은 업무 마감하고, 내부적인 업무처리 하다보면 하루가 모자랄 지경이네요.. 거기다가 실적도 해야되고,,, 서류 사후 관리도 해야되고,, 그리고 진상고객오거나 피곤하게 하는 손님 있으면 그날 하루는 기운이 쫙 빠집니다..가장 무서운게 민원이고... 포커페이스 유지하는것도 넘 힘드네요 ㅠㅠ

마케팅하는것도 넘 어렵구요..

앞으로 여기서 살아남고 버텨야되는데 제 자신에게 자신도 없고,,, 너무 하루하루 버거워요

체력도 딸리고 힘들어서 요새 한의원 다니고,, 보약도 50만원주고 한달치 지어왔어요 ㅠㅠ

 

저보다 나이 많은 윗선들 틈에서 일하는 것도 어렵고,,,

상황에 따라서 많은 지적과 트집을 잡혀요 ㅠ ...

맨날 힘들게 축쳐져 있으면 ... 막내이자 신입인애가 더 열심히 활발하게 굴어야되는데

나이많은 언니들앞에서 유새떤다고 혼나고 ㅠㅠ

모르는 업무 버벅대거나 실수하면.. 니가 아직도 신입인줄아냐고,, 들어온지 1년이 다되가는데

아직 이것도 모르냐고 그러고,,,

실적이 없으면... 놀고있냐고 그러고 ....

(실적은 있을때도 있고 없을때도 있는건데 ㅠㅠ )

신용카드 많이 할 때는... 니가 그렇게 많이 하면 언니들한테 미움 받는다고 ,,, 언니들보다 많이 하면 안된다고 그러고 ...

창구밀릴 때는 뒷사람도 생각해서 ,,, 한사람 갖고 오래 붙잡고 있지 말라고 하네요 ..

그럼 마케팅은 언제하죠 ........

권유안하면 권유안한다고 머라하고 ....... 원래 상품권유하다보면 지연되는건 당연한거고,,

저도 상황봐서 이사람이 안할거같다 싶으면 길게 안끕니다ㅠㅠ

윗선배들이 하는 행동 안좋은 것들 눈에 보여도 넌 따라하면 안되고

닮지 말라곤 하지만...... 정작 본인들은 맘대로 하네요 ....

제 또래 동기들도 타지역에 있어서

진짜 서럽고 눈물나는 날에는 어디 하소연할 때가 없어서 답답합니다...

고객 비위맞추는 것도 힘들고,,, 업무적인 부분도 힘들고,, 윗상사들 대하는것도 너무 어렵습니다..

사회초년생이다보니 모르는 것도 많고,,, 어떻게 요령껏 버텨야할지 모르겠어요 ..

진짜 주변 대학생들... 사실 부러워요... 그들은 4년뒤에 취업걱정을 한다고 하지만

그만큼 일부는 더 많이 배우고 값진 경험과 추억을 쌓고,,, 너무 이뻐보이고 풋풋합니다.....

그리고 저도 연애도 하고 싶은데 일에 치여살기만 하네요 ㅠㅠㅠㅠ 

요즘세상에 직장있는게 다행이라고 하면서 위로하는데.......

진짜 실적이나 마케팅, 사람응대 자신없으신분이나 적성에 안맞으신분들은

은행 비추합니다... 내부는 엄청 복잡하고 잡일들도 많습니다 ㅠㅠ

콜센터 상담원처럼 전화도 많이 받아야되구요... 전화걸어서 TM도 많이해야되고 고객관리도 해야합니다 ㅠㅠㅠㅠ하....그리고 매일 눈치보는게 일상이라

의자에 앉아서 혼자 일하는 것도 가시방석이구요 ...

저여기서 어떻게 버티죠 ㅠㅠ  

 

 

 

 

 

 

 

 

힘들었구나 2013.09.1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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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바람이 부는 아침이네. 어제 잠은 푹 잤어? 퇴근하고 마음 기댈 곳 없고 시간가는게 아까워, 괜한 술이나 티비, 컴퓨터만 붙잡고 있다가 잘 시간도 놓쳐버리진 않았을까 걱정이네. 힘든만큼 푹 쉬어야 하는데 말이야.. 많이 힘들지? 토닥토닥.. 월급은 적은데 다달이 돈 들어갈 곳은 많고 밥 한끼 사 먹으면서 머릿속엔 문득 통장잔고가 스쳐가고.. 20대라는게 그래. 내가 서있는 곳에서 자리잡는게 멀기만하고, 막상 내 손에 잡히는 건 아무것도 없는 것만 같고.. 많이 힘들거야. 근데 하나 잊지 말아야 할건, 그 힘든 삶을 살아가는게 너 자신이라는 거야. 너는 지금 무던히도 무거운 삶을 견뎌내고있어 하루하루 출근하는 아침이 지옥같겠지만 그 지옥을 버티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사회가 존재할 수 있는 거야 매일 아침 출근하는 니 모습은 세상 누구보다 멋지다는거 잊지마 날이 춥다. 밥 꼬박꼬박 챙겨먹고 옷 따뜻하게 입고 감기조심해. 사랑하고 존경한다 , 너의 20대를.. 사실 이 글은 제 여동생에게 해주려고 간직했던 글이에요~ 제 동생도 글쓴이 님 처럼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능력에 비해 조건이 괜찮은 회사에 들어갔다가 1년이 채 되기 전에 두손두발 들고 자진 퇴사했었거든요.. 그래서 재취업한 후에 다시 또 고비가 온다면 그땐 이 말을 해주리라 다짐했었죠.. 동생이 힘들다 했을때 주위에서 저 포함 모두들 견디고 버티라고만 했었거든요~ 네가 아직 어리다.. 세상물정 모른다 고졸로 너 다시 이만한 곳 들어올수있겠냐 네가 다시 대학갔다 나와도 이런곳 들어갈수 있다는 보장있냐.. 등등.. 사실.. 얘한테 필요한건 훈계나 힐책이 아닌 .. 그저 힘듦을 이해해주고 공감해줄 사람이 필요했던건데.. 지금은 제가 오히려 그렇지 못한게 많이 미안하더라구요.. 저도 학교 휴학하고 제 1금융권 인턴한적이 있었는데... 정말.. 뼈져리게 느꼈네요.. 잠깐 몇개월 경험했던 저로썬 두번다시 금융권은 안간다고 학을 뗄정도로... 정말 글쓴이님 환경...마음 공감해요 .. 그래서 저는 글쓴이 님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선택은 본인이 하는 거지만 후회없도록.. 어떤 선택을 내리든 글쓴이님은 낙오자도 겁쟁이도 아니에요~그럼 화이팅!! 고.. ..

 

 

 

 

헐 2013.09.17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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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고졸이가는 텔러직에도 대학4년나와서 가고싶어하는 사람수두룩빽빽입니다. 쉽게얻어진 직장이라 간절함에대한 만족이덜해서 더이런고민을 하지않나싶네요

 

 

 

 

20 2013.09.1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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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공고나 상고나와서 특채로 간단하게 들어갔을것같은데.. 편하게만 살다와서 적응힘들어서 그런듯..

 

 

 

 

 

싀밬ㅋ 2013.09.2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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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로 은행들어간걸 감사히여겨야지

 

 

 

너혹시 2013.09.2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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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다니는은행에다니는것같군요 나라에서고졸취업떠들어대던덕에뽑힌? 20~25명정도되는기수? 고졸을비하하는건아니지만 지금같은취업난에 물론 글쓴이도 잘했기에 입행한거겠지만 불만보다는 감사하는마음 가져보는건 어떨까? 갑자기 무기계약 갱신해주는 기간이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돼서 덕봤다는 생각은 안하는가? 1년연장하고 2년째 되던해 정말 열심히했는데 전환못돼서 엉엉울며 은행떠나던 동기들 생각나서.. 일년동안 이쁨 받았자나 그일년은 정말 잘해서 이쁨받았던걸까 그럼 언제까지 그런 어리광받기를 원하는거야? 월급받고일하자나 일년 지나니 바꼈다고? 일년씩이나지나면 한사람 몫 하는건 당연한거아닌가? 옆에 십년차언니들만큼 결과가나오지않더라도 마음만큼은 더노력했어야지? 무기계약하는게 예전처럼 입행2년후였다면 지금이런글쓸수있었을까? 무기되기위해서 열심히 하고있었을지도? 불만은가져도 이런글 안썼을지도? 마음가짐을바꿔봐 무기계약됐으니 대학교다닐수있자나 야간이지만 어쨋든 학비지원있자나 수욜 금욜 일찍 마치니 외국어학원을 다녀봐 이것도 은행에서 지원해주자나? 지금 여기가 싫으면 복지혜택을 이용해서 다른더큰꿈을가져봐 흔히말하는 대졸에 외국어등등 스펙쌓고 이깟은행 떠나면되지나? 여기오려고 노력하는 애들이보면 속상하겠다

 

 

 

 

ㅋㅋ 2013.09.2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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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에 토익 905 학점 4.00 인데 이번에 텔러 떨어졌다... 대학다니면서 알바를 쉬지않고해서 몸쓰는것도 갈굼당하눈것도 고객응대도 자신있다...나좀붙여줘...나좀그만떨어뜨려...자살하고싶다..내가 이글의 텔러보다 뭐가못났을까..ㅠㅠ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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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나이고, 그동안 쉽게 살아져서 세상 어려운줄 모르는 듯 하네요. 원래 다 그러고 사는겁니다.
징징 하실 시간에 좀 더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시길. 돈받는게 쉬운건줄 압니까...

 

 

 

 

힘내요 2013.09.1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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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은행 15년 다니고 아이낳으면서 키울사람없어 그만둔 사람이랍니다 ..

은행다니면서 3년까지는 고생한거같아요 .. 요령 쉽게 안늘져???

막내라 많이 힘들꺼에요 ..그래도 상사나 언니들이 머라고 주의주면 긍정적으로

웃으면서 네 그러고 웃어주세요 .. 웃어야 좋아하더라구요 ㅠㅠ

저두 고졸로 은행들어갔는데 가보니 언니들 나이도 많고 위에 상사들은 무섭꼬 ㅠㅠㅠ

정말 그만두고 싶을때가 하루에 열두번도 더더 였어요 //

지금은 힘들지만 당신의 내일은 오늘보다 멋질거니 힘내요 !!

어디가도 그런시련은 다 있어요 ...화이팅 ^^

 

 

 

어이없음 2013.09.1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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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징대지 말아요.
회사는 자선기관이 아닙니다.
그런 과정을 겪기에 든든한 복지와 급여가 나오는 것이구요,
님뿐만 아니라 다른 동료들도 같은 과정을 겪고 있는것 아닙니까?
내가 볼때엔 아직 어린 사회 초년생의 징징거림이네요.
능력과 인내력을 키우세요..
물론 버티다 보면 세월이 약이겠지만..
정 아니다 싶으면 빨리 적성 맞는 일 찾아 나가고요..

 

 

 

 

에휴 2013.09.2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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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네진짜 야 4년제나와서 그 텔러도 못하는애들도 많거든 먼일을 하든 쉬운일잇는지 아냐? 남들은 호구라서 4년동안 대학다니는지아나

 

 

 

 

보름달 2013.09.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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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사원들은 회사를 대졸사원들보다 쉽게 들어왔는진 몰라도 일에대한 간절함이 별로 없어요. 더군다나 어리니깐 좀 더 챙겨줬으면 이런어려운일은 어리니깐 열외시켜줬으면~ 이런 마인드가있어서 다른 직원들이 힘들어요. 쭉읽어봤는데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것은 힘들거란생각이 들지만 실적압박이니 이런 부분은 다들 겪는겁니다. 지금은 님만 모든 짐을 다 떠안은거같겠지만 나이먹고 다시보면 별거아닌겁니다 시간이 약이죠. 남들은 어렵게 구하는 직장 참고 잘 다녀보시던지 아니면 지금이라도 하고싶은것 찾아 대학으로 가보세요.

 

 

 

 

 

똥 2013.09.2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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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쓴 고졸 이네.. 말도 안되는 보여주기식 정책으로 정부, 공기업에 무능력한 고졸애들 쓰는게 얼마나 우습냐..고졸애들보다 공부, 노력을 더 한 애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도록 취업되는게 올바른 취업정책이다. 청년실업 해결은 귀족노조들 1억씩 되는 고임금 지탱하기 위해서, 비정규직 임금착취부터 없어져야한다. 비정규직이 저임금으로 귀족 정규직노조년놈들 일까지 해야하니까 채용시장의 파이가 커지지 못하는 것이다.

 

 

 

 

ㅋㅋ 2013.09.2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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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채로 들어간거면 그냥 다니세요ㅋㅋ대학나와도 은행못들어가는 사람 수두룩합니다~

 

 

 

 

버텐 2013.09.2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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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이 대졸보다 배운게 뭐있겠냐.. 대졸애들은 전공도 전공이지만 한시도 안쉬고 취업스펙쌓으면서 터득한 부가적인 상식만해도 고졸하고는 대화가 안된다. 4년동안 수업시간 교수들에게 재미 덕담 충고식으로 듣는 잔소리도 다 스펙이라고ㅋ 공대만 봐도 공고졸 애들하고 머리에 들어있는 공식 정의 메카니즘이 수천배의 차이가 나기때문에 고졸애들이 날고뛰어봤자 공대졸신입 들어오면 직책이 다르지.. 왜냐면 처리할 수 있는 업무스케일부터 차이가 나니깐.. 고졸과 대졸은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부터가 달라.. 국가에서도 차별을 두는데 고졸들이 자기가 더 잘났다고 나대는거 보면 참.. 고졸들은 대학교 교수직속 실험실 가면 생전 첨보는 대당 수천 수억짜리 장비들과 화이트보드에 적힌 공식 음침한 분위기 박사형들한테 까이는 대학원생들 보면 입이 딱벌어질듯..

 

 

 

 

 

 

고졸로 은행들어간걸 감사히여기라고?전문계는 은행 아무나 다가는줄?솔직히 글쓴분도 딱히 잘한점은없는것같지만

저렇게 갈필요는ㅇ없는듯ㅋㅋㅋㅋㅋ고졸 대졸 차별하시는데 그렇게 잘난 베플분들 대학교에서배우는거 저희는 고등학교때 먼저배워요ㅠㅠ

아오 전문계학생이라 더화남

[시무라 신파치]

뭐든 쉬운 일이란 없는 법이죠

[4minute]

진짜 배부른소리..

[긷힘찬]

실제로 몇달만에 퇴사하고 나오는 언니들 얘기 들어보면 거의 다 그렇더라구요. 힘들다, 일을 나한테만 시킨다 등등..힘든건 당연한건데..

[Criminal Minds]

고졸이 은행들어가고 투정부리는거 안좋게 보이는건 알겠는데... 너무 과하게 고졸을 무시하는 댓글들이 있는데?? 대학이 벼슬인가..

[김진환 (20)]

2222

[이성열이청혼했어요]

세상에 쉬운건 없는듯

[탤랭]

글쓴 분도 잘한 건 없지만 베플들이 좀... 그렇네여 고졸 개무시..

[포비다]

제친구도 은행갔는데 솔직히 돈받는만큼 일하잖아요 일한만큼 돈받고 돈많이받는애들은 힘들다고 그르구 돈적게받는애들은 일쉽다그르고 역시 돈생각하면 일 힘들어서 참고 하셔야 할거같네요

[플랜비 윤태경]

고졸무시하네진짜ㅋㅋㅋㅋ 이글은고졸이라그렇다기보다그냥은행텔러일이힘들다는글같은데

[회계원리]

고졸사원도 면접준비하고 자격증따고 인적성시험보고 그러는데 너무 무시하는 거 같단 생각이... 그리고 이 분은 사람들이 별로 좋지못한 지점으로 발령난 것 같네요...

[쌀쌀하시네요쌀이세요?]

헐..

[납뜩이]

쉬운일은 없는듯 취업못한사람도 수두룩한데 힘내세요!!!

[태민오빠]

고졸이라고 그렇게 무시해야되는건 아니라고 보는데 채용도 만만치않게 힘들고 준비 열심히 해요

[김뭔식]

고졸무시....

[프로간장게장]

나 진짜 난독증인가ㅋㅋㅋㅋㅋㅋ고속철도들어간 여자라고읽었다..

[그래서어쩐다고]

글쓴분도 그렇지만 댓글도 좀 너무한듯... 고졸도 자격증 다 따고 면접도 힘들게 준비하는데.....

[자몽의 심심타파]

댓글 고졸무시 엄청나네 힘든거 어디다가 말할대 없어서 그런거고 누가 그만둔댓나 힘들다고 그런건대 힘내라고 한마디가 그렇게 힘드나

[오늘은 어디서 볼까?]

진짜 일 안 해본 사람이 배부른 소리 한다고 욕함ㅋㅋ 일 해봐서 힘든거 아는 사람들은 힘내라고 말 한마디 더 해주고 싶어하는데ㅎ

[오늘은 어디서 볼까?]

대학 4년제 나오고 학점 4.0에 토익 고득점잔데 취직못하는게 뭐 자랑이라고ㅋ.ㅋ 저런 데서 이상하게 자기 처지가 더 힘들다고 불평하는 애들이 꼭 사회나가서 글쓴이 같은 애들보다 더 못버티더라 ㅇㅅㅇ

[카츄동]

고졸너무무시한다

[평생지기]

댓글들이 너무하네... 아무리 간절하게 원하고 죽도록 공부해서 저 텔러 일을 하게됐다 할지라도 저런상황이 지속된다면 누구나 저렇게 지치고 힘들어할텐데... 대면하지않는다고 저렇게 길고 힘들게 써놓은 글에 그런 비수를 꽂나... 특성화고라고 탱자탱자 놀고 저곳 들어가는것도 아니고 진짜 사람들 생각하는거 너무하네

[평생지기]

솔직히 저기 댓글달았던 사람들 대다수가 고졸타이틀 달기싫어서 대학간거아닌가. 아무리 어디대학을 목표로한다해도 솔직히 큰그림으로 보면 다 취업을위한 거고 그중 저 글쓴이는 남들 걸어갈때 열심히 뛰어간건데.

[루.하.니.뿐.]

딱히 위로해주고싶지는 않다

[빨간실삔]

대학 못들어가면 사람도 아닌가.. 남들 눈치 보면서 겨우겨우 지잡대 들어가서 등록금 깎아먹으면서 쏘다니는것 보다
저렇게나마 열심히 일 하는게 난 백배는 나은데. 그만 좀 무시하세요. 댓글 단 님들은 다 서울대 나오셨나봐요

[윤후둥이]

힘들겠다.....근데 전 지금 저 쓰니입장도 완전히 이해가고 위로해주고싶지만 베플들입장도 이해할수있을것같아요......어......

[윤후둥이]

지금취직도안돼서 힘든데 대학은 왜나왔지 등록금 부모님께죄송하고 주변압박에 시달리고 하시는 분들의 입장에선 화날수도 있지 않나요 그래도 취직은 된거니까

[윤후둥이]

지금 인티인들 댓글이 전체적으로 고졸무시라고 화내시는것같아서...
솔직히 누구나 그런상황에서 저글 본다면 똑같을텐데....

[우동장]

그니깐요...

[무슨닉을해야잘지었다고소문]

다른사람 입장 생각 못하는건 똑같음, 나같아도 저글 화남

[YUCHUN]

남의 돈 갖는게 그렇게 쉬운게 아니잖아요

[박혜주(나이.18)]

아니 들어가기가 힘들면 고졸사원 하든가 고졸 이름표 달기 싫어서 대학 나오고 너 고졸 사원이라 쉽게들어가서 그런말이 나오지? 이러는게 너무 웃김. 나 고3이고 대학 준비하는데 글쓴이보다 댓글이 더 이해가 안가

[냥코센세]

222제가하고 싶은말 들어가기 힘들면 고졸사원 하던가

[박혜주(나이.18)]

그러니까요ㅋㅋ 고졸사원 하기는 또 부끄러워서 못하겠나봐요. 취직해서 힘들어 하는건 우리 취직안되는데 쉬운소리만하고 앉아있다고 아니꼽게만 보고. 이게 바로 모순이죠.

[아컨,]

은행 원래 힘들어요
진짜 업무는6시부터 시작임...

[아컨,]

근데 배부른소리처럼들리는건 제가취업걱정할 나이라그러는거겠죠....☆★

[에미야 진실 좀내와라]

대학이 벼슬인가 등록금 까먹으면서 공부는안하고 놀면서대학다니는거면 오히려 저분보다못한듯싶네요.

[첸!]

다른건 몰라도 간절함이 없다는건 진짜 아니다.고졸이라고 간절함 없을것같다고?진짜 웃기는 말임.내가 지금 은행텔러 자격증따면서,금융권에 입사하는거 원하면서 겁나 간절한데 간절함이 덜하다니.물론 남한테는 내 간절함이 작아보일 수 있겠지.하지만 그렇다고 나에게 이 간절함이 작은게 아니잖아요.남의 입장이라고 쉽게 말하지 맙시다.

[포토스케이프]

2222 진짜 쉽게들 생각하시는듯...

[안재현 (27)]

3333333333 고졸이라서 더 간절할텐데........

[체벌왕도경수]

444 주위의 모든 고졸 취업 준비생들 중 간절함이 모자라보이는 사람 없어요

[갈릭디핑소스]

상사들 참 꼭 그렇게 해야하나 일적으로 충고하는건 좋지만 못해도 뭐라 잘해도 뭐라 어느장단에 맞추라는건지...

[다이나믹듀오 최강자]

글의 요점이 나 힘든데 하소연할때 없으니까 위로한마디만 해줘라 이거인거 같은데 고졸이 어쩌구저쩌구... 댓글단분들은 눈에 불키고 비난만 하시네

[근데뭐어쩌라고]

22222222

[쯔위]

3333333

[엑소 케이 세훈]

저 은행원 쓰니분은 위로나 격려를 바랬던거 같은데 저렇게 냉담할 필요가 있나 .. 좀 위로해주지 ... 물론 일이 쉽지 않다는ㅓ 알지만 ..

[은방울]

친구랑 나랑 이거보고 입행전에 겁먹음.. 아직 어려서 사회경험도없던가같은데 노력도안한게 찡찡댄다고해서 내가더상처ㅠㅠ 진짜 매일밤 잠도못자고 한시간자고 깰정도로 스트레스많이받고 내가왜이렇게부족하지 매일울면서 준비해서 겨우붙은건데 노력안했다는거 너무상처.. 그래서 꼭 야간대나와서 지점장이 되는게 내목표임.

[Sogang University]

세상살이가 뭐 쉬운지 아시나....

[Sogang University]

원래 다 그렇게 치여서 사는거에요

[은방울]

알죠 어딜가든 다힘든거.. 근데 아직 어린친구가 친구들이랑 놀기만하다가 갑자기 사회생활에 턱 나서게됐는데 심적으로 압박감 심한건 당연한게아닐까요. 물론 글쓴이분이 많이 나약한건 사실이지만 다독여주고 힘내란말 듣고싶었던것 뿐일텐데 너무 밉게보지말아주세요.

[안재현 (27)]

사실 그렇게 다 치이면서 사는건 누구나 다 알아요. 근데 이럴땐 그런 현실적인 말보다는 공감해주는게 조금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男징어]

그래도 고졸 무시하는건 별로다 진짜로

[장우혁(21)]

상사들도 이상하지만 베플들 고졸진짜무시하네 기분나쁘다 나도 대학오긴했지만 상고출신인데..나도은행원준비하고있지만 은행원진짜힘든건사실 ㅠㅠ 일반회사원들이 받는 갈굼.야근같은거 똑같은데 플러스로 실적압박이라서..사회생활이 다그렇게 힘든거지만 그냥힘들다고 위로받고싶어서 쓴거같은데 댓글들이 다고졸무시하는투라 기분이좀그렇네용

[꺄울꺄울]

금융권이원래그렇죠뭐...

[우빈아앙]

댓글진짜...제가특성화고라서그런지몰라도좀듣기거북함

[우빈아앙]

진짜취업할려고학교에서맨날면접연습하고성적관리해야되고진짜힘든데ㅜㅜ

[용배우]

2222 .....

[첸!]

3333고졸취업이라고 쉬운건 아닌데ㅋㅋㅋ

[부산미스진이정환양(92)]

333333 고 고졸이라고해서 쉽게취업하는거아닌데....그맨큼젠짜힘든데......

[동망신기]

5555 취업실패해서 대학가긴했지만 고졸이라고 간절하지않은거도아니고 상고나왔으면 적어도 2년은 왠만한대학다니는거만큼 공부하는데 고졸비하가 심한듯..

[내남자이태일(24)]

666 특성화고에서도 내신관리 자격증 면접연습 다 관리해가면서 고생해야 취업되는데...ㅜㅜ

[효진]

댓글이 저분 너무 무시하네요 마치 대학안나왔으면 입다물고 일이나 하라는듯이. 특성화고 전형으로 편하게? 그게 무슨논리임 특성화고에서도 노력해야지 저런곳 가지. 고졸이라고 무작정 욕하는것보다 차라리 따뜻한말 한마디가 더 좋을텐뎈

[102zoo]

댓글들 중에 너무하는 댓글도있다 고졸이라 무시하듯한 댓글들도 보이고... 고등학생신분이 은행취업했다고 쉽게들어갔다고 배부른소리하지말란말들하시는데 진짜 전혀 쉽게들어간곳이아니였을텐데.... 특성화고학생입장으로서 진짜 열심히 준비하고 자격증도 그만큼많이따고 맨날밤새서 성적유지하고 진짜 열심히하는데......

[애기사슴]

고졸로 들어간것도 쉽게 들어간게 아닐텐데..요즘 대학나와도 취업못해서 그분들 맘 이해못하는건 아닌데 힘들어서 위로 받고싶어하는 글에 배가 불렀네 뭐 이런식인건 좀 그렇다..겪어보지않으면 그사람 상황 다 모르는건데..

[엽기떡볶이]

힘안들이고 취직한게 그렇게 못마땅하면 대학가지말고 고졸로취직을 하시던가 ㅋㅋㅋㅋㅋㅋㅋㅋ4년제 나와서 취직못하는게 뭐 자랑이라고 여태까지 직장일 힘들다는 글에 배부른 소리라는 댓글은 별로 없던걸로 아는데? 저게 배부른 소리인 이유는 뭐죠? 쉽게 들어갔든 아니든 힘든건 힘들다고 말하는게 뭐가 그리 잘못된건지.... 자기보다 쉽데 들어가서 일한다고 저렇게 속 좁아 터져서야

[무슨닉을해야잘지었다고소문]

고졸대졸을 떠나 학교끝나고 사회나가서 쉬운일이 어디있겟음, 글쓴이가 저런 시간 지나면서 단단해지는거지

[빅스 혁]

댓글들이 너무 다ㅋㅋㅋ.. 다른 건 둘째치고 원래 다 그런 거다, 너만 힘든 거 아니다 뉘앙스라니..
다른 사람 칼맞는 거랑, 내 손에 바늘 찔린 것 중 더 아픈게 실제로 내 손에 찔린 바늘인만큼 자신에게 있어서 만큼은
나 아픈게 가장 아픈 거고, 나 슬픈 게 가장 슬픈 거예요.. 다른 사람 고민 너무 가벼히 여기는 사람들 너무 한 것 같다..
입장을 바꿔서 내가 너무 힘든데 다 그런 거다 소리 들으면 좋아할 사람 아무도 없으면서..

[이진기(27)]

댓글들 고졸왜이렇게무시하지 뭐배부른소리다뭐다하시는데 저분입장한번돼보시면 그런소리못할듯 어린나이에벌써부터사회에나와서 일하고있는데 위로는못해줄망정

[Key's gonna open]

격어보지도못했으면서아는척들은....

[김진환 (20)]

ㅋ걍 조용히해야지 이런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건데 ㅋ

[양요섭(Yoseop)]

첫댓글 저도힘이됩니다

[마레]

왜고졸무시하지..댓글단분들은다들스카이대다니시나봐요ㅋ고졸들도다른애들대학갈준비할때자격증따고면접준비하고자기소개서준비때문에쩔쩔매는데 대학가서비싼등록금내고딩가딩가노는것보다차라리취업해서돈버는쓰니가더대단함 특성화고에서은행간거면엄청열심히한건데

[너는 상어뱃속일까]

댓글에서도 더렇게무시하는데 실제론얼마나무실했을까

[G스]

내가 특성화고라 아는데 진짜 은행가는거 쉽게가는거 아닌데 너무들 무시하는 말투로 말하신다 그리고 특성화고로 쉽게갔던거로 고마워해라 대학4년졸업하고도 못간다 하는거도..저분들도 징징대는 걸로밖에 안보이는데.. 특성화고 가서 저 길로 가는거도 글쓴님이 선택한 방법이고 진짜 특성화고 다녀보시지 않고 무시하는 발언보면...ㅠㅠㅠ 학교에서도 전교에서 한두명 가는게 은행인데 거기서 살아남아서 겨우 갔는데 저런상태라 힘든 심경같은데

[G스]

일빈사람들이 취직한거랑 특성화고 졸업후 취직한거 차별도 엄청심하다해요.. 그래서 전 솔직히 글쓴분심정이 이해되네요

[얀뇨섭]

지금저도특성화고다니는데 은행으로취직한선배언니들얘기들어보면 정말차별대우가다르다고하더군요 이건배부른소리가아닌데 베플들이좀서운하네요

[융준형]

힘들다는데 왜 다 자기힘든걸 말하고가는거야 ..........

[융준형]

진짜 .....속상하겠다

[융준형]

저건진짜 고졸이라고 무시하는거야 뭐야

[융준형]

학교도 요새 고졸취업때문에 성적좋은애들 많이가고 마냥 쉬운거아닐거같은데

[☞귀요움☜]

당신들은 당신들 사정이고 저분은 저분 사정이니까 저분 입장에서 봐 주셔야죠, 댓글들이 참...왜 자기 눈높이에서만 평가하고 열폭을 하셔;

[♥박찬열♥]

고졸로 은향들어간걸 다행인줄 알아야지라니... 들어가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데 상고라고 다 공부 못하는것도 아니고 노력안하는것도 아닌데 아무것도 모르면서 저러는건 아닌것 같다 진심 은행들어갈때 취득해야 하는 자격증이 얼마나 취득하기 힘든데... 좋은 곳 취업하고 싶은게 사람 욕심이니까 그 좋은 곳 가려면 성적도 유지해야하고 취업 순위보 순위도 높이려규 학교활동도 열심히하고 알고보면 노력하는게 엄청 많은데5 아 속상하다 나도 같은 입장이라 그런가 ㅠㅠ

[피닛호야]

아효 지금내가 고졸취업자라그런지 더공감된다 9월2일부터출근해서겨우한달되가는데진짜 열두번도관두고싶을때도많고..

[피닛호야]

정말열심히 자소서쓰고성적관리하고그랬는데 은행에넣은 서류는 다떨어졋는데. .진짜 무시하는거너무하다..

[펑키펑키 제이디]

특성화고라고 쉽게 들어 갈 수 있는거 아닌데..자격증도 많이 따고 인적성 검사 똑같이 보고 면접도 보고 그거 다 합격해서 들어가는건데...저 글쓴이 대단하다 정말..

[쀼우쀼쀼쀼]

고졸이 라 간절함이없다닠ㅋㅋㅋㅋㅋ진짜 특성화고가 얼마나치열한데.....비슷한애들수준끼리모아놔서 진짜 그사이에서 몇배의노력을해야돼는데....은행쉽게가는거아님 삼년동안 그틈사이에서 노력한거임...

[힁힁힁힁힁]

힘들어도 직업잇는게 다행이라고 여기면서 겨우겨우 일하는거같은데 댓글수준진짜 불난집에 기름붓기...
일하는거 읽기만해도 숨이턱턱막힐만큼 고생하는거같은데... 실적올려도 난리 부진해도 난리;저렇게 상세하게 힘든 점까지 다 적어놧는데 깡그리무시하고 고졸하나갖고까네

[안재현 (27)]

말로만 대학교 나와야지 성공하는거 좋지 않다고 생각하실 분들이 고졸 정말 무시하시네요 그러니까 대학교가 그렇게 중요시되는거예요.
고졸 무시하는거 안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진지하게 자퇴를 고려하는 학생으로서 이런 상황에서는 고졸무시나 저분을 낮추는 말보다는
저분 입장에서 헤아려서 생각해주는게 더 옳은 일 같네요 고졸로 은행들어간걸 다행으로 알다니요
당연히 고졸만으로 은행에 들어가는거 힘들죠 근데 그 노력들을 그런식으로 판단해주시는게 참으로 이해안가네요.
다들 상위권 대학만 나오셨나봐요 고졸무시하는거 보니 얼마나 좋은 대학교 다니시고 어떤 대학을 나오셨길래 고졸무시하는지 이해안가네요.

[안재현 (27)]

대학교가 중시되는 사회 고졸무시가 한 몫 한다는거 알아주세요 여러분이 싫어하는 사회가 여러분이 만들고 계신거예요
그리고 고졸이라 간절함이 없는게 아니라 고졸이라서 더 간절한거예요

[원숭갤러거]

특성화고 시스템을 모르시나 본데 저 글쓰신분 일단 은행 특채도 아니고 공채로 들어가셨고 고졸공채로 뽑는것도 들어가기 무지 힘든거에요 그리고 대학 나오신분들 대부분이 다 인문계 나오셨을텐데 특성화고 나온 사람들은 저렇게 은행같은데 취업하려고 남들 다 대학가서 따려는 자격증 고졸때 취득해서 입사하는거에요 펀드투자상담사 기본이고 그거 따기가 얼마나 힘든데 고졸도 다 노력하고 안되는 머리 쥐어 싸매서 취업하는건데 대학 나온게 무슨 벼슬인것 처럼 얘기하네요 고졸은 남들보다 더 빨리 공부하고 배운거임 가끔 가다보면 대학 나오신 분들 일자리 뺏긴것 같아서 고졸한테 화풀이 하시는데 고졸도 다 치열한 경쟁해가면서 입사한거라고요

[원숭갤러거]

애초에 특성화고는 취업 목적이고 인문계는 대학 목적인데.. 이렇게 다들 고졸 무시하고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이라는 분위기면 대체 특성화고 나와서 취업한 사람들은 어디서 하소연 하고 어디서 숨을 쉬라는겁니까? 가방끈 짧다고 무시하는 시대는 지난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직 멀었네요

[안재현 (27)]

뜬금없지만 전 대학목적이 아닌데ㅠㅠㅠㅠㅠㅠㅠ 공감은 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원숭갤러거]

안그러신분들도 있겠죠 학교자체의 목적을 말한거에요.. ㅠ

[안재현 (27)]

그냥 드립이였어요 하하하하하하 우실필요는없어요!

[쯔위]

저도 특성화고 학생인데 댓글들이 너무 까칠하네요 특성화고 학생들도 노력없이 들어가는거 아닙니다 제 친구가 ibk기업은행 붙어서 이제 12월에 들어가는데 그동안 친구가 노력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본 저로썬 고졸 무시가 이해가 안가네요....대학교에서 준비하는걸 더 어렸을때 일찍 하는거와 다름없습니다 오히려 대학생들보다 대단한거같은데요... 거기다 고졸은 뽑는사람도 별로 없어서 경쟁률도 굉장합니다 너무 무시하지 마세요...

[희연]

힘드시겠다..

[아가산들]

특성화고 다니는 학생으로써 진짜 고졸취업도 쉽게 되는거아닌데..물론 난 대학을 목표로하고있지만 취업준비중인 친구들보면 정말 많이 노력해요 그냥 학교생활 좀 한다고 덜컥 취업되는거아닙니다ㅋㅋㅋ너무 무시하시네요ㅋㅋㅋㅋ대졸이 은행들어가서 힘들다고 하소연하면 위로해줄까요?ㅋㅋㅋ온라인상에서도 이렇게 무시하시는데 실제론 얼마나 더하겠어요?

[부산미스진이정환양(92)]

고졸이라고해서 그만큼못배운거아닌데.....그만큼3년동난치열하고 자격증이며뭐며힘든데....특성화고학생이라서그런지 저분심정이좀이해감.... 저나이에남들연예하고그럴나이에좀힘들다하는데 너무한다.....

[부산미스진이정환양(92)]

고등학교3년이란시간동안모든걸준비해야하기때문에그만큼더힘들고그런데......내가특성화고다녀서그런지다화난다.....

[체벌왕도경수]

대학을 가든 안가든, 그건 자기 자유에요. 자기는 4년제 대학 나와놓고 취업도 안되고 인정해주는 것도 없고 그렇다고 눈에 차는 곳도 없다보니 열폭하는듯... 고졸로 취업한 저 글쓴이가 현명한거에요. 같은 길을 가도 쉬운길을 택해서 갈 수 있는 방법을 택한거죠. 그 방법이 쉽기만 했을까요? 무시받을 것, 위험감 그런거 다 감수하고 저 분이 선택하신겁니다. 안정적인 길과 그렇지는 않지만 더 빠른 길. 이것들의 차이점이죠. 물론 제가 보기에도 저 분이 지금 좀 힘들어하시고 간절함이 부족한 것까지는 알겠는데 거기에다가 꼭 4년제니, 대학이니 들먹이면서 학력 무시해야되나요? 4년제 나와놓고 취업해서 저렇게 징징대는 분들 없으신줄 아나ㅋ

[체벌왕도경수]

흐리멍텅한 4년제보다 고등학교 3년동안 실무와 직연된 교육 이수하며 라이센스 취득하고 사회에 나가서 바로 적응할 수 있는 준비를 하는 새싹들에게 저런 말을 하고 싶을까... 고졸로 취업한 학생들도 그만큼 대졸과 차이나는 대우 받잖아요. 뭐 언제 똑같은 대우해줘서 배아픈 것처럼 말하네...

[유산균발효유]

몇몇 사람들은 은근히 질투하는 것도 있는듯. 차라리 댓글을 달질 말던가 꼭 저렇게 가슴에 비수꽂는 소리를 해야 했을까.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고 하는 속담이 딱 들어맞네요..

[지코파는지코]

댓글들이 왜 저렇게 딱 부러지게 정신차려 니 생각이 잘못됐라고 말하는거지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다 맞는 말이여도 심적으로 힘든 건 어쩔 수 없다 하소연 할 만한 친구가 없다는 게 제일 안타깝네요

[EXO 찬녈]

참냌ㅋㅋㅋㅋ제가 특성화고 다녀서 그런지 몰라도 저 댓글들 마음에 안드네요. 특성화고는 노력하나도 안하고 특채로 그냥 들어간것같죠.아니에요 우리학교만 해도 은행 들어갈라고 맨날 공부하고 자격증 따려고 맨날 고생하고 누구만 고생한줄 아나.인생 쉽게 살아서 뭘 모른다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뭘 쉽게살아요. 저분들도 딸거 다따고 할거 다하고 들어가는거에요.

[첨우호]

댓글...그럼 대졸로 들어가면 하소연해도 되고 고졸로 들어가면 하면 안된다는 소리인가.... 일단 글쓴목적이 힘들어서 위로받고싶어 쓴글일텐데 고졸이라서 편하게 생활하다 가서 그런거라고 하면 쓰니는 상처밖에더받을거 같은데..에휴 그리고 댓글이 특성화는 쉽게 나온다고 생각하는 걸로 보여 좀 기분이 그렇네요 글쓴이가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는 상관안하고 고졸이니까 편할거다 라고 생각하는건 편견에 불과한것 같네요.

[홍스타]

그냥 속상하다 힘들다 위로 좀 해 줬으면 하는 거 같은데 저런식으로 고졸이 어떻다느니 취업한 거에 감사해야한다느니 꼭 그런 댓글을 달아야하나 고졸이여도 얼마나 노력을 많이 기울이는데 대학 나온게 벼슬도 아니고 고졸이라고 저렇게 무시해도 되는건가ㅠㅠㅠㅠㅠㅠ속상하다진짜

[지하철]

특성화고가 취업하는것도 아니고 자신의 진로를 빨리 찾아서 특권을 준 건데 그렇게 따지면 너무하죠 진짜... 고졸이건 대졸이건 다 능력차이인데
왜 고졸대졸얘기가 나오는지도 모르겠고..ㅜㅜ... 특성화고애들 다 공부못하는거아니고... 거기애들도 다 모의고사1등급 받으려고 애를 쓰고 내신도 관리하고
공모전도 나가고 자격증도 따야하고 오히려 어떻게보면 더 힘들수도 있는건데.... 쉽게 취업하는것도 아니고 공부안하는애들이 취업한다고 생각하는데 공부안하는애들은 취업한다해도 별 이름도 없는 중소기업가서 몇달일하다 때려치고 그러는데...ㅋㅋㅋㅋ 저 분도 노력해서 취업한거지 노력안해서 취업했겠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 특성화고학생으로 참으로 슬프고 답답하네요ㅠㅠ...

[SHINNANDA]

고졸이라고 무시하는 것도 아니고 위로해달라는건데 왜 차별을...은행이라는 곳이 전교에서 공부잘해야 갈 수 있는건데 댓글들이 너무 날카롭네요.특성화고라고 공부안하는 거 아닙니다. 자격증 공부도 하고 학교공부도 하고 일반계 고교와 같이 공부하는구만 뭘 알고 이야기하시는지...대학 나온 게 벼슬도 아니고 대학 어영부영 나와서 자기 실력 생각못하고 노는 백수보다는 더 멋진데...

[졔시카]

고졸 무시하네ㅋㅋㅋㅋㅋㅋ

[아르곤]

반응좀 넘하네; 힘들면 위로라도 해주고 저런소리를 하지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알바를 해봐야 저 고통이좀 덜해여 미리 체험을 해봐가지고 어떻게 일을 수월히하고 스트레스를 효율적으로 풀지 알수있음

[푸르밀]

상고 쉽게 취업하는거 아닌데...

[고백기념관]

직장에서는 하소연 할 사람도 없고 가족에게 말하기엔 가족들 걱정이 생각나서 하소연 할 수 없었겠지. 인테넷에라도 위로받고 싶어 올린 글에 모두들 자기 힘든 점이랑 참으라는 투로 말하네. 힘들겠다....

[모르지아나]

쉽게 취업하는거 아니지만 솔직히 말하자만 일반 대학생들보다는 좀 더 좋은 기회로 입사하는 게 맞죠. 일반 시험이었다면 해외유학까지 다녀온 상대랑 경쟁해야하니까요. 하지만 고졸취업생들은 고졸끼리 경쟁하는 경우가 대다수잖아요. 저분은 공채분들과 같이 입사한 것 같지만요. 그렇기에 회사에 입사해서도 대졸자들이 노력한 만큼 노력해야해요. 토익이면 토익 자격증이면 자격증 학력이면 학력. 선취업 후진학을 택한거라고 보면 되죠. 그래서 고졸취업자인 저도 저 댓글이 다 이해가 갑니다. 저도 지금 직장에서 대학 압박을 받고 있고 쓴소리 들어도 막내기 때문에 꾹꾹 참아요. 제가 못하는 게 사실이니까. 하지만 힘들 때는 정말 힘들어요. 업무능력을 떠나서 그냥 마냥 지치고 힘든 날 있잖아요. 억울한 일로 잔소리를 듣거나 진상 고객을 상대한다거나. 그런 날은 정말 어디다 털어놓고 싶은 거예요. 고졸주제에 어려움없이 취업했다고 배가 불렀다느니 그런 말 하는 것도 이해는 가요. 지금 수도권 4년제 대학 나온 분들도 취업에 몇번이나 실패한 분들이 다반수 일테니까요. 하지만 그렇게 어린 나이에 들어온 만큼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는 건 알아주세요. 부족한 거 다 알고 알게 모르게 아등바등 애쓰고 있어요. 그리고 나이도 어려서 작은 다그침에도 하루종일 끙끙 앓는게 사실이예요. 그니까 정말 답답함에 올리는 저런 글들엔 따뜻한 위로와 따끔한 충고를 적절히 섞어주셨으면 합니다.

[ㅅㅣ우민]

((((((((((나)))))))))) 특성화라고 은행 쉽게 갈 수 있는거 아닌데... 내신 30% 정도 이내의 사람들만 대부분 추천해주고, 면접에 인성교육에 대학 졸업하고 면접보시는분들과 똑같이 해요ㅠㅠ 저희에게 없는건 대학 졸업이라는 학력입니다. 일반 인문계고 학생들이 대학 가려고 열심히 공부할 때 저희는 학교 성적이랑 자격증 준비 동시에 하면서 둘다 뒤쳐지면 바로 out이라는 생각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그래서 탈모도 생기고 불면증도 오고 그러거든요... 4년제 대학 나오신 분들보다는 저희가 더 쉽게 들어간거지만 저희도 저희나름대로의 고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ㅜㅠㅠ 저런 글에는 니가 복에 겨워서 그러는구나 보다는 위로와 충고를 겸해주시면 정말 좋지 않을까요ㅠㅠㅠㅠ 누구만 힘든게 아닙니다... 절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