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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KEJ오쿠네 마이】인기 버라이어티 ‘우리동네 예체능’팀이 일본에 상륙했다.
KBS, KBS World에서 방송중인 스포츠 버라이어티‘우리동네 예체능’. 동방신기의 최강창민과 MC 강호동이 이끄는 ’예체능 팀’과 도전자 팀이 매회
스포츠를 통해 진검 승부를 펼치는 이 프로그램은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전에는 탁구와 볼링, 배드민턴 등의 경기로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한 바 있는 이 프로그램의 농구편 최종회 경기가 일본에서 진행됐다.
예체능 팀은 첫 도전자로 일본 팀을 맞이해 양팀의 응원단이 지켜 보는 가운데 열띤 게임을 펼쳤다.
4일 오후 6시부터 도쿄 도내에서 진행된 ‘우리동네 예체능’ 일본 상륙 스페셜은 추첨을 통해 선정된 관객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공개녹화가 진행됐다.
이날 도전자가 된 도쿄의 아마추어 농구 동호회 3팀(RBC / KIRIN / AGAIN)의 선발 선수들로 특별 편성된 팀 ‘SLAM DUNK’ 팀 구성원 중에는
일본 유명 개그맨 기린의 타무라 히로시, 오니시 라이온 등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치어걸의 응원 퍼포먼스에 이어 드디어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강호동, 박진영, 존박, 이정진, 김혁, 줄리엔강, 서지석에 이어 등장한 최강창민은
“일본에 예체능 팀 모두와 함께 올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반드시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객석에서는 뜨거운 환호와 박수가 울려 퍼졌다
또한 2012년 하반기부터 2013년 상반기까지 일본 위성방송 스카파!에서 방송된 프로그램 가운데 시청자 투표와 의견으로 정하는 ‘스카파! 어워드’에서 올해의
‘마음을 움직이는 프로그램 상’ 상위 20개 안에 이름을 올린 이 프로그램을 위해 즉석에서 시상식도 행해졌다. 한 시청자도
시상자로 등장해 성공하면 창민에게 포옹, 실패하면 강호동에게 포옹이 걸린 자유투로 단발 승부를 펼쳤다.
아쉽게도 공은 골문을 가르지 못했지만, 그 용기에 최강창민이 부드러운 포옹을 전하자 관객으로부터 질투의 함성이 빗발치기도.
1쿼터 9분으로 총 4쿼터제로 실시된 이날 경기는 시종일관 접전을 보였다. 김혁의 날카로운 드리블, 강호동의 강력한 디펜스, 서지석 연속 3점슛, 줄리엔 강과 존박의 장신을 살린 리바운드 등, ‘SLUM DANK’의 강력한 디펜스 속에서도 예체능 팀은 호조의 플레이를 이었다. 최강창민도 코트의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또 수비를 제치고 유리한 포인트의 동선을 잡거나 골 주변에 있는 멤버들에게 정확한 패스를 하는 등 팀 득점에 기여했다.
경기 종료후 서로 인사를 나누고 감동의 마지막을 맞이한 이번 공개녹화. 마지막으로는 한일 양팀과 관객들이 입을 맞춰 ‘예! 체! 능!’이라고 큰 구호를 외치며 마무리했다.
이번 경기는 내년 1월 26일 일본 스카찬0(스카파! Ch.800, 스카파! 프리미엄 Ch.580)을 통해 20시부터 방송 예정.(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