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황수아감독이 곳곳에 예술적이나 구도적으로 메타포적인 요소를 너무 많이 집어넣어놔서
나올 수 있는 해석이 가지 각색인데.. 그 중 그나마 제일 맞는것 같은걸 가져왔음!!
정답은 없음 여시들이 생각하는게 또다른 해석이고 정답임!
이번 가인 신곡이 쓸데없이 자극적이고 이해가 안간다고 생각하는 여시들을 위해 꼭 그렇지만도 않다는걸 알리려 씀ㅎㅎ
전체적인 관계를 보면, 주지훈과 가인은 오래된 연인임.
주지훈은 육체적인 관계로만 사랑을 표현하려 하고, 가인은 그것보다 더 진정성 있고 깊은 사랑을 원함
'밀어내려 하지마. 우리 사랑하잖아'
'당연한 것처럼 니 곁에 눕긴 싫어. 아직도 니 눈엔 간절한 뭔가가 없어'
등등 가사에도 잘 나와 있음
두 사람의 마음 대립 표현을 중심으로 전개됨


뮤비 처음 시작할 때 배경에 낙엽들이 있고 선인장도 죽은 걸로 보임.
가끔 물을 줘도 죽지 않는 선인장이 죽을 정도면 그들의 사랑이 메말랐음을 의미

다리를 애무하는 남자를 가인이 자꾸 거부함

다시 들이대보아도 가인은 지친듯 거부

그런 가인이 답답한 남자

억지로 옷을 벗기려고 해도 강하게 저항하는 가인

그저 육체적인 관계로만 표현하려는 남자가 원망스러움

받아주지 않아서 답답해 미치는 남자와 가인도 계속 격렬하게 저항

결국 계단에서 대면

키스를 해보지만 받아주지 않고 목석같이 가만히 있는 가인

남자의 얼굴에 침을 퉤 뱉고

올라가버림

빡친 남자는 가인을 다시 끌고와서 옷을 억지로 벗기려 함

가인 또다시 거세게 저항

가인도 빡친듯 옷을 벗기려는 남자의 목을 조름

뮤비 중간중간 나오는 노란 옷의 남자
노란색은 자아분열을 상징하며, 거울 역시 그걸 형상화

역시 지친 듯..

노란 옷의 남자와 반대로 차가운 파란색 옷을 입은 가인
가인 옆에도 역시 거울이 있음. 가인의 자아

남자의 이벤트?
투박한 초와 데코가 안 된 케익
오래된 사랑으로 정성이 없어진 듯

그걸 본 가인의 싸늘한 표정

그런 반응에 지친 듯 엎어져버림
빨간 벽의 남자(아직 사랑이 타오름)와 파란 벽의 가인(이미 식었음)이 대조를 이룬다

남자의 집착에 결국 자해를 하는 가인

입을 닦는 걸로 봐서 피를 토한듯


망연자실 충격에 빠진 남자


남자의 사랑에 지친듯한 가인을 안고 어쩌다 우리가 이렇게 됐을까 하고 생각하는 듯함

눈물같은 것이 흐름

과거회상..
장난을 치는 연인

애틋하게 보는 남자

가인도 남자를 보고 웃음

남자가 안아주자 표정이 불안하게 바뀜
관계를 가진 후 이 남자가 나를 다 가졌다고 생각하면 어쩌나. 그래서 나를 떠나가면 어쩌나, 이런 생각을 하는 것 같음.
사랑을 주지만 여자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주지 못하는 남자

남자가 자기 머리 위로 휘발유를 부음

그 모습을 멍하니 보고있는 가인

흑백의 두명. 사랑이 죽음
남자는 가인을 안고 같이 죽으려 하지만

남자의 사랑에 다 포기한 가인은 아무 저항 없이 그냥 안겨있음
남자도 '아 이젠 안되겠구나'

활활 타오르는 초를 맨손으로 잡아서

휙 뽑아 던짐

우는듯한 얼굴로 절망스럽게 엎어진다

결국 무릎에 얼굴을 파묻은 남자의 자아. 역시 포기한 듯..
뮤비 다시보기

인스티즈앱
신혼여행 다녀왔는데 와이프가 이혼하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