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방송인 강호동의 스피드스케이팅 특별 해설을 더는 들을 수 없게 됐다.
12일 KBS2 '우리동네 예체능' 측은 "강호동의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해설은 2회 단발성이었다"며 "이날 오후 11시(한국시각) 모태범 선수가 출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결승전에는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강호동은 지난 10일 KBS 서기철 아나운서, 나윤수 해설위원과 함께 '특별 해설위원'으로 깜짝 출연해 신선함을 줬다. 그의 해설위원 데뷔는 '우리동네 예체능'이 계기가 됐다. '우리동네 예체능'팀의 다른 멤버인 박성호는 프레스석에서, 존박과 줄리엔강은 관중석에서 응원전을 펼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방송인 강호동이 12일 오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결승전에는 특별 해설위원으로 참여하지 않는다. / KBS 방송 화면 캡처
중계석에 앉은 강호동은 이날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해설에 이어 11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 해설자로 나서 화제를 모았다.
특히 강호동은 이상화 선수가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기자 전직 선수 출신인 경험을 살려 "훈련 과정에서 아플 때, 힘들 때가 많았을 것"이라며 "쉬고 싶다고 쉴 수 있는 처지도 아니었을 텐데 (금메달은) 엄청난 노력의 결과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우리동네 예체능' 관계자는 "강호동이 특별 해설위원을 위해 한 달간 관련 정보를 습득했다"며 "민폐를 끼치지 않겠다는 부담감에 성실히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강호동의 특별 해설위원 변신 과정을 비롯해 팀원들의 활약상과 뒷이야기는 오는 18일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2일 오후 11시 모태범 선수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 출전해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미국의 샤니 데이비스와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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