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미스터미스터(Mr. Mr.) 멤버 혼(본명 유승준)이 멤버들의 만류에도 불구, 최근 불거진 데뷔 전 사생활 논란을 책임지고 탈퇴한다.
24일 미스터미스터 소속사 측 관계자는 TV리포트에 “혼의 친구(트렌스덴더 A씨)가 온라인상에 유포한 데뷔 전 혼의 과거는 모두 사실이 아니다. 얼마든지 떳떳하게 활동할 수 있다. 멤버들이 혼의 탈퇴를 만류했지만, 너무 미안해서 활동할 수 없다는 게 혼의 입장이다”고 밝혔다.
혼의 친구라고 밝힌 트렌스젠더 A씨는 연예계 데뷔 전 혼이 자신과 교제했으며, 빌린 돈을 갚지 않았다 등의 거짓 내용을 SNS에 게재했다. 하지만 A씨는 다시 자신이 공개한 내용은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이미 혼은 물론 미스터미스터 이미지에 흠집이 생긴 후였다.
결국 혼은 소속사와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그룹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혼은 소속사와의 계약은 유지돼 개인 활동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혼은 자신의 본명 유승준으로 팬카페에 탈퇴 심경을 밝혔다. 혼은 최근 불거진 사생활 관련 논란에 책임을 지고, 그룹을 위해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논란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다음은 혼의 탈퇴 심경 전문
안녕하세요. 유승준입니다.
우선 좋지않은 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그리고 이번 붉어진 이야기로 심려 아닌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다시 한 번 죄송하단 말을 직접 전하고 싶어 글을 씁니다.
이번 논란으로 많은 걱정과 실망을 안겨드린 것 같아 죄송하고 미소 여러분들의 응원이 많이 힘이 되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논란이 된 글을 쓴 빛나와 저는 오래전부터 친했던 사이는 맞지만, 글의 내용처럼 호스트바 관련 일을 했다거나 금전적인 문제나 동영상이 존재한다거나 연인사이라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꼭 전하고 싶었습니다.
술에 취해 글을 쓴 후 몇 시간 뒤 다시 글을 확인한 빛나가 저에게 전화를 걸어 실수를 한 것같다고 말했습니다. 전 빛나가 개인적인 공간에 쓴 글이라 아무 문제 되지 않을 거라 생각하고 걱정하지 말라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하지만 그 글은 캡처가 되어 점점 퍼져 나가 논란이 되었습니다.
저는 빛나가 여성으로써의 삶을 위한 수술을 받는 날에도 옆을 지켜주었을 정도로 친한 친구 사이였습니다. 제가 가수라는 직업을 갖게 된 뒤 소홀해 졌고 연락이 뜸해진 저에게 빛나가 얼마나 서운했을지 저도 이해합니다.
전 저를 믿고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미소 분들께 그글의 주인공이 제가 아니라는 말씀을 직접 전해드리는것이 저를 믿어주셨던 미소님들에게 최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옛 친구를 고소하고 싶은 생각도 전혀 없습니다. 저는 빛나가 제 인생을 망쳤다 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글의 내용이 사실이면 부끄러워하겠지만 전 그렇게 부끄럽게 살아오지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이번일로 미스터미스터의 이미지에 상처가 난것은 맞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미스터미스터에서 탈퇴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미스터미스터는 한명 한명 너무 훌륭한 친구들입니다. 이번일로 많은 걱정을 끼쳤고 또 누구보다 저를 믿어준 가족이자 친구입니다.
그런 멤버들에게 이런 상처를 입힌 저로서는 미스터미스터를 탈퇴하는 것이 멤버들을 위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더이상 이번 일로 인해 미스터미스터에게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앞으로도 진심으로 미스터미스터를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미소 진심으로 사랑하고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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