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정아 기자]연말 가요계를 대표하는 두 개의 시상식이 모두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타들과 소속사 식구들, 팬들의 얼굴은 미소로 웃음꽃이 폈다.
2009 MAMA와 제 24회 골든디스크상의 다른 모습들, 그 면면을 살펴봤다.
# 모습을 보이지 않은 별들
2009 MAMA에서는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샤이니, 손담비 등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시상식이 진행되기 전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등이 시상식 불참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MAMA는 시상식이 열리기 전부터 반쪽 시상식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번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는 MAMA에서 눈에 띄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지드래곤, 2NE1 등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을 볼 수 없었다. MAMA 때 소속사인 SM과 분쟁을 벌이고 있는 동방신기 세 멤버 시아준수, 믹키유천, 영웅재중이 모습을 보인 것과는 달리 이번 시상식에는 나타나지 않았다.
# YG-JYP-SM
2009 MAMA에서는 2NE1이 3개의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노래상을 받고 여자 신인 가수상, 뮤직비디오 작품상(파이어), 뮤직포털엠넷상 등 총 4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은 첫 솔로 앨범 '하트 브레이커'로 3개의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고 YG 소속의 테디도 작곡가 상을 받으며 YG에서 총 6개의 트로피를 가져갔다.
'짐승돌' 2PM은 MAMA에서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가수상과 남자 그룹상 등 2개의 상을 가져간 바 있다.
제 24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는 소녀시대가 디지털 음원 본상과 디지털 음원 대상을 수상 2개의 트로피, 슈퍼주니어가 디스크 본상, 인기상, 디스크 대상 트로피까지 3개를 가져간데 이어 샤이니가 인기상을 가져가며 SM은 6개의 트로피를 거머쥐게 됐다.
# 화려한 볼거리
시상식의 백미는 역시 출연자들이 꾸미는 화려한 특별 무대다.
2009 MAMA에서 드렁큰타이거는 화려한 무대로 시상식의 문을 활짝 열었고 브라운 아이드 걸스, 카라 등 걸그룹은 섹시한 무대로 시청자를 TV 앞으로 모이게 했다. '슈퍼스타K' 우승자인 서인국은 데뷔 이후 가장 큰 무대에서 백지영과 호흡을 맞춰 유감없이 자신의 끼를 선보였다. 지드래곤은 와이어를 타고 허공을 날아 무대 중앙에 나타났다. 태양도 탁월한 무대 감각으로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두 사람의 합동 무대도 색다른 볼거리 였다. 포미닛은 깜찍한 무대로 보는 이를 즐겁게 했다.
2NE1은 드라마 '스타일'의 주인공 이용우와 '21ST street'라는 타이틀로 뮤지컬 무대를 꾸몄다. '슈퍼스타K' 톱 9인은 발라드, R&B 음악상 후보자의 노래를 부르며 시상식을 빛냈다. 심수봉은 서인영, 김태우, 에픽하이와 함께 하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아이비와 닉쿤의 무대는 시상식이 끝난 후에도 내내 화제가 됐다. 아이비는 섹시한 뱀파이어로 변신해 객석에 앉아 있는 2PM 닉쿤을 무대 위로 이끌어 냈다. 닉쿤은 쑥스러운 미소를 짓다가도 이내 아이비와 섹시한 무대를 만들었다. 끝부분에서 아이비는 닉쿤의 목덜미를 무는 깜짝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2PM은 박진영과 파워풀한 합동 무대도 꾸몄다.
2009 MAMA가 화려한 무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면 골든디스크는 이 보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깔끔한 느낌으로 펼쳐졌다.
공로상을 받은 송창식을 존경하는 의미에서 SG워너비, 장기하와 얼굴들은 송창식의 노래를 부르는 헌정공연을 펼쳤다. 슈퍼주니어, 샤이니, 소녀시대는 마이클 잭슨을 추모하는 특별 공연으로 눈길을 모았다. 타이거JK는 아내 윤미래와 함께 객석까지 내려와 흥겨운 무대를 꾸몄고 2PM은 수상자들이 앉아 있는 객석에서 등장하는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펼쳐보였다.
[email protected]
2009 MAMA와 제 24회 골든디스크상의 다른 모습들, 그 면면을 살펴봤다.
# 모습을 보이지 않은 별들
2009 MAMA에서는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샤이니, 손담비 등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시상식이 진행되기 전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등이 시상식 불참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MAMA는 시상식이 열리기 전부터 반쪽 시상식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번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는 MAMA에서 눈에 띄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지드래곤, 2NE1 등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을 볼 수 없었다. MAMA 때 소속사인 SM과 분쟁을 벌이고 있는 동방신기 세 멤버 시아준수, 믹키유천, 영웅재중이 모습을 보인 것과는 달리 이번 시상식에는 나타나지 않았다.
# YG-JYP-SM
2009 MAMA에서는 2NE1이 3개의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노래상을 받고 여자 신인 가수상, 뮤직비디오 작품상(파이어), 뮤직포털엠넷상 등 총 4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은 첫 솔로 앨범 '하트 브레이커'로 3개의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고 YG 소속의 테디도 작곡가 상을 받으며 YG에서 총 6개의 트로피를 가져갔다.
'짐승돌' 2PM은 MAMA에서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가수상과 남자 그룹상 등 2개의 상을 가져간 바 있다.
제 24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는 소녀시대가 디지털 음원 본상과 디지털 음원 대상을 수상 2개의 트로피, 슈퍼주니어가 디스크 본상, 인기상, 디스크 대상 트로피까지 3개를 가져간데 이어 샤이니가 인기상을 가져가며 SM은 6개의 트로피를 거머쥐게 됐다.
# 화려한 볼거리
시상식의 백미는 역시 출연자들이 꾸미는 화려한 특별 무대다.
2009 MAMA에서 드렁큰타이거는 화려한 무대로 시상식의 문을 활짝 열었고 브라운 아이드 걸스, 카라 등 걸그룹은 섹시한 무대로 시청자를 TV 앞으로 모이게 했다. '슈퍼스타K' 우승자인 서인국은 데뷔 이후 가장 큰 무대에서 백지영과 호흡을 맞춰 유감없이 자신의 끼를 선보였다. 지드래곤은 와이어를 타고 허공을 날아 무대 중앙에 나타났다. 태양도 탁월한 무대 감각으로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두 사람의 합동 무대도 색다른 볼거리 였다. 포미닛은 깜찍한 무대로 보는 이를 즐겁게 했다.
2NE1은 드라마 '스타일'의 주인공 이용우와 '21ST street'라는 타이틀로 뮤지컬 무대를 꾸몄다. '슈퍼스타K' 톱 9인은 발라드, R&B 음악상 후보자의 노래를 부르며 시상식을 빛냈다. 심수봉은 서인영, 김태우, 에픽하이와 함께 하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아이비와 닉쿤의 무대는 시상식이 끝난 후에도 내내 화제가 됐다. 아이비는 섹시한 뱀파이어로 변신해 객석에 앉아 있는 2PM 닉쿤을 무대 위로 이끌어 냈다. 닉쿤은 쑥스러운 미소를 짓다가도 이내 아이비와 섹시한 무대를 만들었다. 끝부분에서 아이비는 닉쿤의 목덜미를 무는 깜짝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2PM은 박진영과 파워풀한 합동 무대도 꾸몄다.
2009 MAMA가 화려한 무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면 골든디스크는 이 보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깔끔한 느낌으로 펼쳐졌다.
공로상을 받은 송창식을 존경하는 의미에서 SG워너비, 장기하와 얼굴들은 송창식의 노래를 부르는 헌정공연을 펼쳤다. 슈퍼주니어, 샤이니, 소녀시대는 마이클 잭슨을 추모하는 특별 공연으로 눈길을 모았다. 타이거JK는 아내 윤미래와 함께 객석까지 내려와 흥겨운 무대를 꾸몄고 2PM은 수상자들이 앉아 있는 객석에서 등장하는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펼쳐보였다.
[email protected]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