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이혼 후 쭈욱 엄마와 살던 건희
그리고 친부는 10달전 건희를 데려가는데
처음에는 새엄마가 아들을 때려죽인줄로만 안 친모
친부와 새엄마에게 맞아죽은 아이는 눈도 못감고 죽음
한마디로 피가 밖으로 흐르지 않았을 뿐
칼에 찔려 생긴 과다출혈로 죽은것과 똑같다는 말
1심 법원은 아동학대치사죄로 새엄마에게 징역 8년
출장중이던 아빠에겐 건희의 사망과 직접적인 관련이 적다고 징역 5년 선고
그런데 친부와 새엄마는 벌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를 함
아파트 이웃들에게 건희의 상태를 알고있었는지 물어보는데
동네에서도 악명높던 친부와 새엄마의 학대
그런데 현재, 건희 고모가 친부가 아이를 잘 돌봤다는 확인서를 들고 주민들 사인을 얻고다닌다고 함
고모는 건희의 상태를 세상에 알리는 엄마가 잘못됐다며 나무람
그러게, 조카가 맞아죽었는데 왜 항소를 하는건가요?
자기가 있을때 죽은게 아니라서 억울하다는 친부
친모가 만난 친부는 법원에서 다 밝혀줄거라고 큰소리
친부가 억울하다는... 맞아죽은 아이의 몸
아이가 거짓말해서 때리기 시작했다는 친부
하지만 주위에서 보는 건희는 어디에나 있는 평범한 소년이었을뿐....
건희의 상처는 일반적인 상처와 다름
누군가 고정해놓고 때려야 가능한 지독한 상처
아이의 몸엔 맞은 상처만 있는 게 아니라 찌른듯한 상처도 있음
학대에 견디다못한 건희가 집을 나가겠다고하자
친부와 새엄마는 장기매매 동영상을 보여주며 나가면 이렇게 된다고 협박
실제로 장기매매업자인척 연극한 후 주고받은 친부와 새엄마의 문자
27시간동안 잠도 재우지 않고 이어졌던 처벌
목숨건다는 말을 자주하던 아이
부검당시 텅 비어있던 건희의 위...
자지도 먹지도 못하고 계속 맞고 벌을 받은것
며칠동안 끊임없이 폭행을 당한 아이는 죽어가고 있었는데
아무도 몰랐다?
이게 훈육에 의해 죽은 아이로 보이나요?
우리나라에서 매년 15%씩 늘고있는 아동학대
죄에비해 너무 가벼운 처벌이 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