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미혜 기자]
아역배우 유승호, 고아성, 이현우, 이찬호, 티아라 지연이 5인조 아이돌 그룹을 결성했다.
2010년 1월 4일 첫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공부의 신’(극본 윤경아/연출 유현기)에서
‘잘 자란’ 5명의 10대 소년소녀 유승호, 고아성, 이현우, 이찬호, 티아라 지연이 ‘공신돌’(‘공부의 신’ 아이돌)을 결성했다.
황백현, 김풀잎, 홍찬두, 오봉구, 나현정은 파산 직전에 처한 꼴찌 고교 병문고의 오합지졸 5인방.
교사 강석호(김수로 분)에 의해 병문교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인
'천하대 특별 입시반' 멤버로 선정돼 고군분투하는 인물들이다.
황백현은 고집 세고 저돌적인 반항아, 김풀잎은 끈기와 요령이 부족한 성실녀,
홍찬두는 아이돌 가수를 꿈꾸는 열등생, 오봉구는 자기주장이라고는 없는 소심남,
나현정은 목적의식 없이 남들이 하면 따라 하는 천하 태평녀다.
특히 17살 동갑내기 유승호와 고아성은 나이답지 않은 성숙한 면모를,
18살 동갑내기 이현우와 지연은 떠오르는 신예로서의 통통 튀는 매력을 발휘할 예정.
'육남매'로 데뷔한 연기 11년차 맏형 이찬호는 안정된 연기력으로 극의 무게 중심을 잡을 예정이다.
10대 아이돌 그룹들이 가요계를 점령하며 대중문화의 주축에 선 요즘, 새로운 변신과
개성있는 캐릭터로 무장한 10대 아이돌 연기자 그룹의 파워가 안방극장에서 통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일본 미타 노리후사의 만화 '드래곤 사쿠라'를 원작(국내 번역본 ‘입시 최강전설: 꼴찌, 동경대가다!’)으로 한
'공부의 신'에는 김수로, 배두나, 오윤아, 변희봉, 이병준, 심형탁, 박휘순, 이달형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