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얼굴이 보이네요~ 가림토 김동수 해설 위원, 지금은 게임 관계자(?)로 일하고 계시는...
어떤 게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시는 분 댓글로 정보 공유해요!
이때 기억이 생각나네요.한빛 스타즈(이하 한빛)와SK텔레콤 T1(이하 T1)김가을 감독님인가? 김감독님 빼고는모든 감독님들이 T1 의 우승을 점쳤었죠.
첫 경기 사진은 없네요. 워낙 고전 자료라.. 이 사진들과 관련된 블로그는 딱 한 군데 있더군요..
박경락 선수 vs 박용욱 선수의 경기였는데요.
제 기억으론 맵 자체가 앞마당에 가스가 없는 형태라.. 저그가 상성상 불리했던 맵이였는데요.
박경락 선수의 이른바 '경락마사지'로 33업(?) 저글링으로 박용욱 선수의 아콘을 뭉개버리는..
멋진 경기였습니다.
2경기. 팀플이네요. 반가운 나도현 선수의 얼굴도 보이고.. 이창훈 선수도.. 강도경 선수(현 KT코치..)
모두 반가운 얼굴들이군요..ㅋㅋ
T1의 승리로 경기는 1:1 팽팽하게 흘러갑니다.
3경기. 아~ 공군의 박영민이 한빛에도 있었구나~ 가 아니라.. 동명이인 박영민 선수입니다.
같은 프로토스라 햇갈리셨을 수도 있으실 듯...ㅎㅎ 박영민 선수 최근 근황이 궁금하군요..
최연성 선수의 압도적인 승리였다고 기억합니다. 당신 최연성 선수 기세가...ㄷㄷㄷ
T1이 리드를 하는군요 경기는 1:2
자신감을 많이 잃은 박영민 선수.. 경기는 1:3 T1의 리드로 계속 진행됩니다.
김선기"아 쉽지 않겠는 걸..." 임요환 " 우승인가..?"
저 조차도, 이 경기 시작 전 T1이 우승하는구나 했지만.. 맵이 기요틴이였나요?
김선기 선수가 레이스로극적으로 경기를 잡아냈던 기억이 있네요..(극적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6경기자꾸 기억을 드립해서 죄송한데.. (경기 기록을 찾아봐도 없어서..ㅠ)
조형근 선수가 랜덤을 선택했는데.. (저 당시에는 팀플에서 랜덤을 선택해서, 투저그를 노리는 것이 유행이었죠..)
자세한 이유는 모르겠으나,조형근 선수의 랜덤이 저그가 선택되면서,
스코어 3:3으로 원점을 만들어 놓습니다. 김성제 선수의 얼굴은 이미 우승을 한 것 같지만..
경기 직후 두 선수의 얼굴은 침울...
7경기 나도현선수 와 현 이스트로 감독 김현진 선수(당시)의 경기네요.
맵이 제노스카이 였죠?. 치열한 레이스 싸움 끝에 김현진 선수가 패하게 되고,
경기가 끝날 무렵 멀티에 팩토리를 수 없이 늘리면서 최선을 다했지만,
나도현 선수가 시간을 줄리 없죠. 바로 끝내버립니다.
김현진 선수가 초반에 실수로 앞마당 커멘드센터를 띄우는.. 긴장된 모습이 생각나네요..
스코어 4:3 한빛 스타즈의 우승입니다.
벌써 6년 전이네요.
저에겐 SKY프로리그 3라운드 결승 다음으로 명결승전이였는데..
지난 시절이 너무 그립군요.
그때에 비해 떠나간 스타팬들도 새롭게 참여한 스타팬들도 많지만,
개인적으론 지금 보단 예전 스타리그가 좀 더 따뜻하고 감동적인 경기가 많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체플님의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