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1 첫만남
3차예선 中
" 안녕하세요 폭풍간지남 강승윤 이라고 합니다 "
" 누가 ㅎㅎ 폭풍간지 누가 붙여줬어요? ㅎㅎ "
" 네.. 그냥 제가 붙였습니다 "
" 여자친구 있어요? "
" 없습니다 "
" 없어요? 학교에 여자아이들이 꽤 있을거 아니예요 "
" 학교에 90퍼센트가 여자... "
" 그러니까..근데 왜 여자친구가 없어요? "
" 네 없어요 "
" 대쉬하는 여자친구도 없고? "
" 네 없어요 "
" 없고? "
" 네.. "
" 왜그러지? 그래.. 그래요 "
" 자 들어볼게요 노래 "
" 좀 지르는 노래 더 들어볼 수 있을까요? "
" 지르는 노래요? 좀 다시 튜닝을 해도 될까요? "
" 응.. 감안하고 듣긴 했는데 튜닝이 좀 안되어 있었어 "
" 기타를 치고 노래할때는 되게 평온해지네 "
" 저..심..사위원님들.. "
" 네? "
" 방금 부른노래 하이라이트를 좀 더 불러보면 안될까요? "
" 불러 ㅎㅎ "
" 뭐 굳이 그게 단점은 아닌데 눈을 감고나면 눈이 살짝 반쯤 떠지는거 알아? ㅎㅎ "
" 되게 미소년같은 매력이 있는데 본인이 노래부를때 몰입하면 어느순간 반뜬 눈이 돼 ㅎㅎ
그거 잘못하면 오해받아 ㅎㅎ "
" 충분히 가능성이 보이는 뮤지션으로 갈 수 있는 길인것 같고.. 기타연습도 많이 했으면 좋겠고..
기회가 되면 다음 예선에서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합격입니다 "
ep 2 기대만큼의 실망
슈퍼위크 개별미션 中 " 얘 잘할거야 1번, 쟤는 아마 탑텐에 들거야 " 슈퍼위크 조별미션 中 " 승윤군은 아니 이건 무슨 다비치 여자 노랜데 이거 나한테 부르라는 거야? " 제 개인이 노래하는게 아니잖아요. 팀워크가 중요한 거고 제가 어느정도 희생되더라도 감수할 리스크라고 생각합니다 " " 그 희생이 탈락이라도? " " 물론... 탈락은 하고 싶지 않죠. 아쉽지만 제가 실력을 못낸거고 꼭 곡 탓도 아니고 팀원들 탓도 아니잖아요 " 걘 가야돼 " " 얘는 잘하는데? " " 이견들이 우리끼리도 있다 이제 ㅎㅎ " 슈퍼위크 듀엣미션 中 " 두사람이 왜 라이벌로 선정된줄 알아요? " " 둘다 빽바지를 입어서 그래요 쫄바지 브라더스로 바꾸세요 ㅎㅎ " " 두 사람 다 내가 보기엔 서로 배려하다가 속된말로 피본 케이스 같은데... " " 강승윤 군은 내가 예선때부터 봤는데 본인은 센스 있는 과가 아니에요 본인의 감을 믿지 마세요 " " 강승윤씨 앞으로 나와주세요 일단 합격입니다 TOP11 결정을 위한 심사위원과의 심층면접 中 " 예선이 제일 잘한것 같아 분명히 잘못된 거지? " " 튜닝이 계속 안 맞춰지는 거예요 안하는 거예요? " TOP11의 마지막 멤버 최종결정 中 " 나는 승윤이 강승윤.. 일단 승윤이를 올리자 " 본선 첫무대 中 " 목소리가 찢어지더라도 파워있는 음색을 낼 수 있는 음역대를 골랐어야 하지 않나 하는 실수가 보여지구요 " 윤종신의 TOP8 숙소방문 中 " 승윤이 너 보자
결국은 예상대로 강승윤은 별로 돋보이지 않았거든요 "
네... 그냥 받아들이겠습니다.. "
" 기타 때문에 선정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
" 아닙니다.. "
철저하게 프로듀서가 필요한 사람입니다
강승윤은 딱 하나야 딱 하나 가능성 때문에 뽑아주는 거거든요 "
" 튜닝을 안하는 습관이 많이 되버려 가지구.. "
" 성의가 없는거네 성의가... "
" 그건 제가 크게 잘못한것 같네요 "
폭 넓은것좀 입어 ㅎㅎ 이게 셔츠 팔이지 바지야?? "
" 나한테 싫은소리 누가 많이 들었지? 승윤이 많이 들었지? "
" 기대를 어느정도는 하고 계셨던거 같은데... 기대에 못 미치는것 같아서 뵈었을때 위축되기도 하고.. "
본선 이문세 미션 中
" 진전이 되는게 없는듯한 느낌, 계속 똑같은톤 똑같은 느낌으로 부르는 듯한 느낌이
강승윤 답지 않다.. 라는 그런 느낌을 받았구요 "
본선 마이클잭슨 미션 中 " 우리 승윤군은 예선때부터 봐왔는데 너무나 멋진 목소리톤을 갖고 있어서 그톤외에 하나만 더를 기대했는데 하나까진 모르겠고 반개정도 오늘 다른걸 좀 본것 같아요 좋았고, 춤을 추는데 있어서도 흔들림 속에서 또박또박 잘 지켜내는 모습이 좋았구요 " 멘토 윤종신과 만남 中 " 여보세요 " " 저는 가수로서 윤종신 선생님을 굉장히 존경하는.. 동경의 대상... 섭섭했어요.. " " 요번 생방송 미션 모르지? " " 네 알겠습니다 " " 이번 슈퍼스타K의 문제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ㅎ " " 안녕하세요 " " 바지통이 넓은데 오늘? " " 네 이거 쫌 넓은거 입구 왔어요 ㅎㅎ " " 그래ㅎㅎ 너 내가 쫄바지 얘기 하니까 신경쓰고 왔구나 ㅎㅎ " " 야 너 이번에 미끄러졌더라 한번? 보통 미끄러지면 망치거든 이미 초반에 " " 근데 너는 약간 생각이 없는건지 미끄러진거 상관 없이 너무 잘하면서 ㅎㅎ " 그런건 되게 좋은 성격이야... 4명 남았나 이제? " " 11명으로 처음에 시작했지? 그때부터 조마조마 했었지? ㅎㅎ " " 어떤분이 저한테 곱등이 같다구.. " " 되게 막 이상하고 징그럽게 생긴 벌렌데여 바퀴벌레보다 더 안죽어여 " " 기죽지마~ " " 뭐 먹을래? " " 이하늘 형의 (어차피 존박이 된다) 얘기를 어떻게 생각해? " " 너 몇년생이지? " " 94년에 나온 노래가 있어 ㅎㅎ " " 오래전 그날이라는 노래 알아? " " 이거는 곧 잘 하는데 이걸로 이길 수 있겠어? ㅎㅎ " " 본능적으로라는 노래가 있어 " " 입도 많이 벌리지 마 최대한 거만하게 ㅎㅎ " " 너는 약간 허세기가 있어야 돼 " " 그림이 나오지? ㅎㅎ " " 잘해 넌 현재 4등이야 그것만 명심해 " 슈퍼스타K2 강승윤 마지막 무대 中 " 이 노래 가사 속의 남자는 자신감이 과하게 넘치는 한 남자의 이야기기 때문에 강승윤 군의 도에 넘치는 자신감에 딱~ 맞는 노래가 아닌가 생각이 돼서 ㅎㅎ 이 노래를 골랐습니다 "
" 어 강승윤~ "
" 나 누군지 알겠어? "
" 안녕하세요! "
그치만 윤종신 선생님이 저한테 좀 애정이 있으신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까 은비를 되게 좋아하시더라구요
" 못받았어요 "
" 그러면 1시까지 잠실로 와 내가 가르쳐줄게 "
" 그래 있다봐 "
아 쟤가 생각이 좀 없긴 없구나 ㅎㅎ "
" 계속~ 계속 점수 최하점.. "
" ㅎㅎ 근데 계속 살아남았어 "
" 야 곱등이가 뭐야? "
" 약간 불사조 이미지라 이거지? ㅎㅎ "
" 기는 안죽어요 ㅎㅎ "
" 스테이크요 ㅎㅎ "
" 안심? 등심? "
" 등, 등심이요.. "
" 그거는.. "
" 너무 섣부른 판단인것 같아? ㅎㅎ "
" 섣부른 판단 같아요... 또 모르잖아요! 제가 이번에 완전 잘해가지구 "
" 그렇지! "
" 존이형이 떨어질지 "
" 응 해보자 해보자 "
" 저 94년생이요 "
" 네 알아요 "
" 어 저 그노래 알아요 "
" 어떡해야 되지 ㅎㅎㅎ "
" 감사합니다 "추천 6
호텔 예약했는데 오타나서 변태된 느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