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배려
익친에서 놀다보니까 예비고3 공부얘기가 많이 나오길래 작년 나를 보는거 같아서 이렇게 글을씀
핫이슈에 올라오는 질문글 예비 고3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뭐야? 댓글들보면서
아 진짜 공부 열심히해야지 의욕 불태우고
가끔 대학합격수기방 들어가서 글보면서 우와 진짜 대단하다.. 나도 열심히해야지 하고 쪽지좀요 댓글쓰고 그럼??
하루종일 뒹굴뒹굴 놀다가 자기전에 문득 내자신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고
익친하면서 웃고는 있는데 마음한켠이 뭔가 불안하고
그래서 익친에 예비고삼들 하루에 공부 몇시간함? 이런 글 올리고
댓글에 하나도 안함 이런 댓글보면서 아.. 나만 그런거 아니구나 ^^ 하면서 위안삼고 그럼?
혹시 대학합격 수기방 글쓴이가 써준 쪽지 보내달라고 한거조차 까먹지는 않음?
할것도 아닌데 그냥 뭔가 공부욕심은 많아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면서 정보좀 달라고 하는거 아님?
왜냐면 나는 그랬음 ㅋ
그리고 나는 수능을 망망해서 지금 간신히 점수맞춰 대학쓰고 그마저도 떨어질까봐 똥줄타고있음
젲발 나처럼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 익친에서 공부한 시간 물어보면 한시간도 안했다고 하고 미쳤다고 하고 그러잖아
3월 모의고사를 보고 6월모의고사를 보면 핫이슈에 모의고사 어땠어? 하는 질문글이 올라와
근데 거기 댓글을 보다보면 묘한 배신감+패배감+우울함 ㅋ
다들 잘보거든 내 점수는 댓글달수조차 없거든 ㅠㅠㅋ
지금 생각하면 당연한건데 ㅋ 공부하는애들은 그때 익친을 안하고 공부를 하고있었겠지..
공부 안하고 겨울방학 끝나는 2월말 되가잖아? 진짜 가슴떨리고 불안하고 진심 잠도 안옴
한거는 없는데 내일 개학ㅋ 최악ㅋㅋㅋㅋㅋㅋㅋ따른애들 얘기들어보니까 독서실다니고 학원다니고 그러던데
난 걍 집에서 컴퓨터 ㅋ자괴감들고 곧있으면 3월모의고산데 어쩜?
괜히 3월모의고사가 수능성적 아니래.. 이런글만 찾아보면서 자기위안하고 ㅋ
계속 자기합리화하지 겨울방학 이렇게 보냈으니까 학기중에 진짜 열심히해야지 아직 8개월남았으니까
근데 나를 포함해서 내 주변 겨울방학 흐지부지 보낸애들 90퍼는
공부를 하는것도 아니고 안하는것도 안한 상태로 그 8개월을 보내고
그애들은 진짜 지금 후회하고있음 ^^ 이건 겪어봐야 아는거지 물론 지금 와닿지 않겠짘ㅋㅋㅋㅋㅋㅋㅋㅋ
제발 진짜 공부를 시작해.. 1월초에 시작 안하잖아? 그럼 계속 그상태임 ㅋ 그리고 정말 고3시절동안
가장소중한 겨울방학을 날리는거임 ㅋ집에서 공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절대 안됨.. 독서실에 가야함
내일이라도 독서실을 끊어 진짜..후회하지말고.....하지만 이글을 보는 열명중 아홉명응ㄴ 귀찮아서
내일도 오늘같은 하루를 보내겠지....정말 그러지마..괜히 여기에서 공부안한 에피소드 들으면서 자기위안하지말고..
너희도 8개월후에 이런글을 쓰게되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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