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바느질로 만든 전통한복이 아닐 경우, 양장차림과 비슷해 보이지?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달리,전통한복은 어깨부분 천이 어깨를 부드럽게 감싸며 흘러내리는 것처럼 보여 또 겨드랑이 부분에 주름이 잡혀(남자한복 여자한복 상관없이 전부)작가님 실력을 보면, 앞으로 나올 새로운 여자 한복들도 정말 기대돼!남자 한복1. 창의(소창의/중치막/대창의)두루마기와 도포의 중간 형태 이 웹툰에서는 창의가 정말 많이 나와!! 좋은건 크게... 1-1.중치막버선에 '태사혜'까지.... 1-2.동정이 없는 창의창의 중에서도 중치막인 것 같아(트임이 양쪽 겨드랑이 밑쪽에만 있는 걸 보니, 대창의는 확실히 아님)이 와중에 읽고 있는 책은겨드랑이 날개가 매력적인'아기장수 우투리'인 듯...ㅋㅋ 하여튼 동정이 있는 내의 위에 중치막을 입었어깃에 동정이 없는 대신 화려한 무늬가 있는 창의야 옥색 '세조대'(허리끈)에 달린 노리개도 예쁨잠깐 남자한복 & 여자한복 둘 다 봐봐이 와중에 한복 어깨, 겨드랑이 부분이 접히면서 생기는전통한복 특유의 주름까지 섬세하게 그리셨어 1-3.중치막 1-4.뒷자락.....섹시.....격력하게 펄럭이는창의의 앞자락 두 개와 뒷자락 하나한복은 휘날릴 때가 정말 멋진 것 같아 1-5.둥굴레차 웹툰 내에서는 작가님이 약간 변형하여 디자인한 '소창의'도 나와! 예전에 소매 통이 좀 있는 한복을 입고 활동적인 일을 할 때, 펄렁한 소매가 걸리적거렸을거 아냐그때 남성들은 한복 소매 앞부분만 꽉 싸맸어활동성을 높이기 위해 많이 움직일 일이 있을 때 소매 부분을 따로 묶던 전통한복과 달리,웹툰 속 소창의는 처음부터 손목부분만 달라붙는게 독특해소매부분을 편리하게 변형한 퓨전한복이라고 할 수 있는거지! 2. 두루마기트임 없이 두루 막혀있는 겉옷 3. 도포선비들이 평상시에 입던 겉옷소매가 넓고, 품이 큼 웹툰 내에서는 도포라는게 딱 보이는 장면은 없어하지만 두루마기 & 창의 & 답호 등 트임이 확실히 보이는 다른 장면들과 비교했을 때트임을 표현한 선을 보니 이게 도포인 것 같았어 도포의 특징뒷자락이 '두 겹'으로 되어 있음1. 첫번째 면: 앞자락 옆, 그러니까 겨드랑이 밑 '무' 부분에 천을 붙이고 천이 뒤로 길게 넘어가면서 형성됨(무 : 한복에서 윗옷의 양쪽 겨드랑이 밑에서부터 아래 끝까지 대는 폭)양쪽 겨드랑이 밑에 붙인 천 두 개가 뒤로 넘어가 뒤에서 만나게 되는데,이때 만나게 되는 '두 개의 천'의 윗부분만 바느질로 엮어줌2. 두번째 면: 원래 있던 뒷자락으로, 뒷자락 아래로 길게 넘어와서 윗부분만 엮인 '무에 붙어 형성된 아래겹'를 덮어줌 그러니까중치막처럼 옆부분만 트여있는 형태 + 앞자락(겨드랑이 밑부분) 양쪽에 별개의 천을 붙이고 뒷자락 밑으로 연결(윗부분)한 것 ====인터넷에서는 내가 말한 뒷자락을 전삼(展衫)이라 부르며, 뒷자락 취급을 하지 않고 별개의 천이라고 함또한 아래에 있는 천을 이등분 된 뒷자락이라 설명(=이등분 된 뒷자락 위에 전삼이 한 겹 더 붙어있는 것이라고 설명함)====도포를 입고 앉았을 때 옆모습과 뒷모습 부위를 잘 봐봐옷에 트임이 있어서 갈라지는건 보이지만, 안에 입은 내의는 잘 보이지 않지?맨 아래에 있는 도포자락은 트임이 있어 갈라지겠지만뒷자락이 두 겹인 도포의 특성상 맨 위에 있는 뒷자락이 갈라진 부분을 덮어줘! 위의 사진에 있는 녹색 도포가 도포가 아닌 '창의'였다면...만약 세 자락으로 나뉘는 중치막이었다면, 겨드랑이 밑에 난 트임으로 인해 하체 옆부분의 내의가 보일거고네 자락으로 나뉘는 대창의였다면 하체 옆부분 뿐만 아니라 엉덩이 부분의 내의까지 보일 수도 있겠지 (↓ '중치막'을 입고 자세를 낮출 경우, 도포와 달리 내의가 잘 보임) 도포자락 휘날리는게 아름답다고 하는데도포는 뒷자락이 두 겹이기 때문에 더욱 멋지게 보여서 그러는거!!!말 타거나 심하게 움직이는 와중에도, 뒷자락은 우아하게 휘날리며 엉덩이를 덮어줍니다 4. 철릭(= '저고리'와 '잔주름 많은 치마'가 연결된 형태)트임이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음 / 소매가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음 / 소매는 대체로 넓은 편 철릭의 특징: 허리 아래를 넓게 한 치마에 잔주름이 잡혀 있음 철릭 소매는, 경우에 따라 떼었다 할 수 있음치마 옆에 트임을 주는 경우도 있음무당들의 무복(신복)의 한 종류로 쓰임 조선 후기에는 무관들의 옷으로 제도화 됨 5. 전복전복과 쾌자는 혼용하여 명명함하지만 굳이 구분을 한다면....그리고 전복은 목깃이 아예 없지만, 쾌자의 경우 깃이 살짝 있을 수도 있어 전복 착용 사례빙글빙글 돌 때 네 자락으로 퍼져서 휘날리는 전복 5-1. 5-2. 전복 길이가 안에 입은 도포?보다 짧아서... 이런 자세로 있을 때 안에 입은 긴 옷에 의해 전복은 보이지 않고...그런데 이 와중에 넓은 소매자락 중력 땜시 쳐지는거 귀엽고.... 6. 답호고려시대 원나라에서 들어옴고려후기부터 조선후기까지 입었던 옆트임이 있는 반소매 포목깃이 있음 지금 아래에 있는 장면을 보면 목도리 때문에 목깃이 보이지는 않지만,어깨 부분이 긴 걸 보면 전복이나 쾌자가 아님을 알 수 있어 옆트임 뿐만 아니라 뒷트임도 보이고겉은 검은색 속은 붉은색이네 7. 저고리 + 바지 그냥 단순한 저고리 바지 조합이지만적당히 변형한 디자인들이 신선하게 느껴져 등에 달린 노리개... 전통한복 + 땋은 머리 8.이런 옷 보면 한복이라는 생각이 퐉하고 안 떠오르지?? 이거 보고 '이게 한복이라고?' 이런 생각 할 수도 있겠다 싶어서 사족을 달게예전에 이런 옷보고, 일본옷 같다는 사람 본 적 있어서.... 근데 이런 형태의 옷은 어느 나라의 옷이라 단정지어 말하기 좀 그래ㅋㅋ왜냐면 이런 형태의 옷은 고대부터 동아시아에 널리 퍼져있었는걸중국, 한반도, 일본 등 널리널리 입던 기본적인 형태의 옷이야단지 아직까지도 이런 형태의 의복을 잘 볼 수 있는게 일본일 뿐이고!백제 고구려 신라, 그리고 조선까지 한반도에서도 기본적인 형태의 의복이었어 한복 목깃에 동정이 달린 건 '고려 말'부터야!!!!동정이 없다고 무조건 한복이 아닌게 아님!! (왼쪽부터 백제, 고구려, 신라, 가야 / 아래는 조선) 이 웹툰에서 특이한건 작가님께서 이 옷에 '삼회장 저고리' 형태를 섞으셨다는거?(삼회장 저고리 : 끝동, 깃, 고름, 곁마기를 자줏빛이나 남빛의 헝겊으로 꾸민 여자 한복 저고리) * 개인적으로시대배경이 아예 과거도 아니고그저 동양 판타지가 가미된 현대물일 뿐인데이렇게 잘 그려진 다양한 한복을 볼 수 있다는게 놀라워 또 이 웹툰을 보면한복 목깃을 정말 잘 그려서 좋더라그리고 한복 '동정'을 어떤 구도에서건 자연스럽게 잘 그리시는데... 어후...진짜 멋져 한복 동정 (ㅇ)( 위의 그림은 단지 '동정'을 보여주려고 만든거야!!목깃 형태는 저 그림에 나온게 전부가 아니며 목판깃, 돌림깃, 당코깃 등이 있으며 매우 다양해 ) 한복 동정 (x) 목깃이 목덜미를 감싸기에 평상시에는 목덜미가 안 보이지만,움직일 때마다 깃 사이로 살짝살짝 보이는 목덜미가 정말 섹시한 것 같아ㅠㅠ옷 벗을 때 동정 쫙 펴지는거... 별 거 아닌데 섹시해... 간혹 나오는 무늬 : 한국 전통 문양 마무리는 웹툰 속 한옥 구경으로....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