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세월호 희생자 조롱 대체 어디까지?
단원고 교복을 입고 ‘오뎅’을 먹는 사진을 올려 파문을 일으킨데 이어 이번에는 마치 약을 올리듯 ‘일베인증’하는 유저의 사진이 올라와 또 한번 논란이 예상된다.
내용으로 봐서 ‘신상 도피’중인 단원고 학생인 듯 하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일베 인증샷 사진은 3장이다.
‘^슨^ 레벨업 해보자’라는 글이 적힌 첫 번째 사진은 단원고등학교란 마크와 학교명이 선명한 학생증 위에 ‘필체 바꿨다 ^오^ ’라는 글이 쓰여진 포스트잇이 있다. 그 위에는 ‘ 낚아서 밟아버리기’라고 써진 노란색 메모를 덧붙이고 왼쪽 엄지와 검지 손가락으로 튕기는 모션을 취하고 있다.
두 번째 사진은 단원고등학교 학생증을 확대한 사진인데 밑에 “하하 필체 바꿔서 저격 못한다. 저격당해도 뭐 떳떳하겠지만 ^오^ 일베특례 막차 가능하냐? 여름에 인증했던 단원고3이다 컴백 ㅍㄷㅊ?”라고 적혀있다.
세 번째 사진은 단원고 마크가 새겨진 교복에 왼쪽 엄지와 검지로 튕기는 모습을 하고 있는데 그 앞엔 볼펜으로 적은 ‘컴패니언’이라는 글자가 보인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놀라움 그 자체다.
“너희들이 정말 뇌가 없구나” “나이도 어린데 정말 무섭다” “신고 해야할까봐요” “가족분들 저들을 용서해주세오” “짐승도 동료가 죽으면 슬퍼한다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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