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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 글은 9년 전 (2015/3/29) 게시물이에요
인피니트 호야
(이호원)
1991. 03. 28
무대 위에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인 것 같습니다.
제 한 손에는 마이크가 쥐어져 있고, 또 한 귀에는 인이어가 꽂혀져 있고,
제 앞에는 팬분들이 서 있고, 제 옆에는 멤버들이 있는 그 순간.
저희가 처음 월드투어를 한다고 했을 때
많은 분들이 과연 저 녀석들이 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신 것 같은데
사실 저희도 우리가 월드투어를 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했었어요.
불안해하고 초조해 하면서 연습을 했는데 오늘 보니까
첫 단추가 잘 채워진 것 같아서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누군가 보기에 인피니트가 월드투어에 실패했다 말을 하더라도
제 생각에는 실패는 없다고 생각해요.
저희가 월드투어를 하면서 배워가는게 있다면 그것은 실패가 아니고
한 단계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 130809 One Great Step in Seoul -
어제 여러분들이 들어주신 '기다렸어 인피니트'도 좋았지만
오늘 들어주신
'같이가자 인피니트'
가 전 정말 맘에 드는데요.
그런말이 있잖아요.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같이 가면 멀리갈 수 있다">
그런 말처럼 조금 느릴지 몰라도.. 제가 원래 많이 느리거든요.
지금은 비록 최고가 아니지만 천천히 여러분과 함께
정상을 향해 천천히 오랫동안 올라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140301 OGS RETRUNS-
제가 모 방송에서 세계 최고가 되는게 꿈이라고 햇는데요.
오늘 그 꿈에 대해 굉장한 확신을 가졌습니다.
제가 공연영상으로 본 어떤 가수의 팬들보다도
실제로 모든 나라를 돌아다니면서 본 어떤 가수의 팬들보다도
여러분들이 세계 최고의 팬이다라는걸 정말 느꼈기 때문에
'우리가 세계 최고가 되는게 정말 머지 않았구나' 그 생각을 한 번 하게 됐어요.
정말이지 감사드리구요. 오늘 잊지 않겠습니다. 사랑합니다.
- 150301 무한대집회 2 -
제가 부산에서 춤 추면서 가수가 꿈이라고 했을 때
아무도 안 된다고 했고, 연습생이 됐을때도 네가 어떻게 하겠냐고 안 믿어줬는데
가수도 됐고 안 된다는 1위도 했어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호느님
호애기
우선 제가 다리를 다쳐서 병원에 갔을 때, 춤을 안 추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끝까지 추고 싶다 원장님에게 말씀 드렸는데
지금만 추고 안 추고 싶으면 추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안 춰야 되는건가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제가 연습하고 리허설하는데 너무 답답하고 미안해서 그래도 춰야지 했는데
원래 하는 무대마다 이 무대가 나의 마지막 무대라고 생각하고 하자라는 주의인데
참았어요. 첫 날에 앉아있었는데 최대한 앉아서 열심히 했는데
팬 여러분들이 저를 바라보시는 눈빛이 되게 동정하는 눈빛인줄 알았는데
동정하는 눈빛이 아니라 굉장히 밝게 저를 쳐다보시더라구요.
근데 팬 여러분들이 티 안나게 저를 바라봐주시면서 표정으로 위로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굉장히 감동을 받았어요. 그런데도 너무 힘들어서 동민형한테 춤추고 싶다고
살살이라도 추게 해달라고 말씀 드렸는데 말리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최대한 앉아서 즐겼는데 저번주에 4일동안 쉬면서 다음주에 춤을 추겠다고 하니까
특별히 제 개인곡에 의자춤을 만들어 주셨어요.
춤추는걸 원래 좋아하지만 앉아서 춤추는게 너무 행복하더라구요.
그래서 빨리 회복해서 여러분께 멋진 춤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 140815 그 해 여름 2 콘서트 : 호야's Special Day-
★ 인피니트 호야의 25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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