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올해로 9년째 활동하고 있는 빅뱅은 YG엔터테인먼트 대표 그룹. 2012년 데뷔한 그룹 엑소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가장 큰 팬덤을 지닌 그룹. 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은 빅뱅과 엑소의 어떻게 비교하고 있을까.
지난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빅뱅의 2015 월드투어 ‘MADE-IN SEOUL WITH NAVER’가 개최됐다. 콘서트가 끝난 후 만난 양현석 대표는 TV리포트에 “빅뱅과 엑소를 비교하는 기사가 많다. 사실 두 그룹은 비교할 게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 이유에 대해 양현석 대표는 “두 그룹은 일단 지향점이 다르다. 성향도 다르다. 음악 색깔이나 추구하는 바가 전혀 다르다”며 “유일한 공통점은 보이그룹이라는 것 뿐이다”고 웃었다. 또 “빅뱅은 대중적인 요소가 많은 그룹이다. 우선 노래가 그렇다. 반면 엑소는 국내에서 가장 큰 팬덤을 갖고 있다. 빅뱅과 엑소는 YG와 SM의 대표하는 그룹이지만, 동시에 각 회사가 지닌 색깔의 차이라고 볼 수 있다. 두 그룹은 각자의 자리에서 잘 나아가면 된다. 굳이 더 이상의 비교나 경쟁구도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빅뱅은 오는 5월 1일 발표되는 신곡 ‘LOSER(루저)’와 ‘BAE BAE(배 배)’를 시작으로 매달 1일마다 싱글앨범을 공개한다. 9월 1일에는 새 앨범 ‘MADE(메이드)’를 발표한다. 김예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YG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빅뱅=대중성 / 엑소=팬덤추천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