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쁜여자
당신은 임. 세계의 미녀, 1000년에 한 번 볼까 말까 하는 미녀임
지나가기만 해도 저리 쳐다보는 남자가 수두룩함.
나는 그런 시선이 너무나 당연하고 피곤할 정도임

여자들에겐 늘 질투의 대상임. 그래서 밥을 늘 혼자먹음 그러다 지갑을 두고 온 일이 있었음.
" 죄송한데 제가 지갑을 두고 와서.. 잠시만 기다려 주시겠어요?"
식당주인 그냥 가게 가지라 함. 말 걸어준것만해도 영광으로 여기겠다며 고마워함.
이쯤되면 좀 무서운 나는 길거리를 나섰지만 얼굴 가리는 것을 잊어 파파라치에게 다 찍힘.
연예인도 아닌데 늘 피곤함.
걷기만해도 레드카펫 깔아주고 덥다~하고 집에 들어가면 그 다음날 집앞에 온갖 마실것들이 깔려있어 문이 안열림

내가 인상을 찌푸리고 울기라도 한다면 세상의 남자들 그 날 일 다 때려치고 같이 오열함
울게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가서 고문이라도 할 기세임

어딜 걸어다녀도 지나가던 남자에게 무슨 부탁을 해도 다 들어줌.
아 참고로 먹어도 살찌지 않고 탈색을 300번쯤해도 상하지 않는 머릿결을 지녔음
피부도 손톱도 모든게 완벽함.

무튼 내가 봐도 내가 이쁨. 거울을 볼 때 행복함. 이런 인생이 피곤하지만 좋음

그런데 난 무능력자임... 연예인 못함 직장일도 못함 그냥 날백수임 그게 내 운명임
결국 시집을 가게 되는데

나와는 정 반대의 남자임. 얼굴도 몸매도 전부 심각할 수준의 남자임
하지만 한달 월급이 100억 돈을 쓰다가 죽어도 남음.
하지만 평생 이 남자의 외관은 바뀌지 않음.
밖에만 나가면 세기의 미남들이 청혼을 하지만 난 거절하고 이 남자랑 결혼해야 함
이게 내 운명임.
하지만 그는 나를 열렬히 사랑하고
나도 나쁘지 않음.
2.
못생긴 여자

모태 뚱뚱에 심각하게 못생김 다이어트를 해도 살이 절대 빠지지 않음.. 그냥 못생겨서 생기는 모든 일들이 나에게 일어남
어려서 부터 못생겼다는 말을 귀에 딱지가 붙도록 들음.. 그냥 난 못생겼음
그래서 난 악착같이 노력을 했고 성공을 이룸
그래서 내 연봉은 1000억임. 능력있는 여자라 외모같은걸로 무시당할 급은 아님.
하지만 내 자존감은 바닥을 침
그러다 나는 술집을 가게 됨

" 거기. 아름다우신 분?"
돈을 많이 벌어 나름 성공한 인생을 산 듯 하지만 외모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건 똑같은 나는
미치도록 술을 퍼 마시고 있는데 옆에서 날 보며 를 함.
핵. 내 이상형or연예인급 외모인 남자가 자꾸 예쁘다며 유혹함
처음에 무슨 사기꾼인줄 알았으나 아님.

하루종일 입에 붙도록 나의 외모를 칭찬하며 그리기 바쁨
"너는 그냥 예술작품이야.."
세상 남자들은 나보고 다 못생겼다고 하지만 이 남자는 나를 진실로 사랑하고 아름답다고 함
아 근데 날백수임. 능력0%
그리고 걸어다니기만해도 지천에 깔린 미녀들이 유혹해 대는데 나한테 반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됨
날 가지고 노는 것일지 모른다는 의심이 들기 시작하고
결국 차기로함

헤어지자고 말하자마자 그는 충격받고 울기 시작함
아무말 없이 날 바라보다가 울고 매달림 하지만 난 매정하게 집에 들어감
그 후로 3일동안 밖에서 저리 울며 날 계속 기다림
나는 결국 그의 진심을 알고

결혼을 하게됨
" 넌 언제나 아름답구나"

그에게만큼은 내가 아름답다는 것을 알고 있음 여전히 내 얼굴을 못생겼고 뚱뚱하지만 그에게 만큼은 내가
세기의 미녀임
그도 나를 사랑하지만
밖에 나가면 유부인 그에게 들러붙는 엄청난 여자들이 존재함
그걸 다 감당하느라 피곤함 그 여자들의 외모비하적인 말도 늘 들어야 함
"너같은게.. "
같은 말들. 그래서 상처도 많이 받음

하지만 이 남자 앞에서만큼은 행벅함
당신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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