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한 매력에 상당한 팬덤을 자랑하는 아이돌 그룹 A가 있는데
슈퍼스타는 아님
그런데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고 인기가 있는데
이 대표가 이 A 그룹의 라이벌로 지목한 그룹이 빅뱅
소속사 대표는 A 그룹이 기가 죽을까봐
너희의 목표는 빅뱅이다! 라고 얘기를 하지는 않고
소속사 직원들을 괴롭히기 시작
한 번은 포털 메인에 빅뱅 기사가 걸렸는데 걸리자마자 댓글이 한 800 개가 달림
이 날이 A 그룹이 마침 보도자료를 같이 뿌리는 날이었는데 A 그룹은 댓글이 10 여 개
이 상황을 본 대표가 직원들을 모아놓고 빅뱅 댓글 넘을 때까지 퇴근하지 말라고 엄포를 내림
그 당시에 사무실에 있었던 직원들이 4명에서 5명 정도 밖에 되지 않은 상황인데
이 800 개를 넘으려고 직원들이 빨리 아이디 가입을 하고 댓글을 막 쓰기 시작하는데
빅뱅 팬들이 800 개에서 계속 치고 올라오니까 밤새도록 댓글 작업을 하다가
대표님한테 전화를 해서 우리 도저히 기사 댓글 못 따라잡겠다
사정 사정을 해서 퇴근했다고 함
이게 끝이 아닌 게 이 대표님이 이다음에 꽂힌 게 국내에 굉장히 대형 커뮤니티 하나가 있음
이 커뮤니티에 이 날 올린 게시글 중에 최대 조회 수 최다 댓글을 만들고 퇴근을 하라고 또 엄포를 내림
직원들이 또 난리가 나서 댓글 작업을 시작
그리고 기사를 퍼다 나르고 링크를 걸기도 하고 조회 수를 올리려고 노력을 했는데
결국 며칠 하지 못하고 수포로 돌아감
그 이유가 타 팬들이 A 소속사 직원들이 이런 작업을 한다는 걸 알아냄
같은 아이디가 같은 그룹의 기사를 너무 찬양하는 기사와 사진을 막 올리니까 좀 수상하게 여겨서
타 팬들이 소속사 직원들이란 사실을 알고 나서 바로 저격을 함
너희 이 커뮤니티에서 나가라고 공식적으로 얘기를 해서 이 직원들이 쫓겨날 경지에 이름
여기서 끝이 아님 대표님이 이 아이돌에게 너무 그냥 무한한 사랑을 주다 보니까
아이들이 대표님의 나쁜 점만 배움 한 번은 이 아이들이 사인회를 한 적이 있었음
어떤 여성팬이 가서 선물을 주고 사인을 하고 있을 때 손등을 살짝 만짐
그런데 팬의 외모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직원들한테 사인회 언제까지 할 거냐고 왜 이렇게 길게 하냐고
대놓고 싫은 티를 냈고 엄청나게 화를 내면서 이 소속사 직원한테 관리 어떻게 하는 거냐는 식으로 막 욕을 함
그런데 이 소속사 직원이 이 아이돌보다 무려 띠동갑 이상이나 더 많은 분이었음
그러면 이 대표님이 아이돌한테 너 이러지 마라 진정을 시켜야 되는데
똑같이 막 낄낄거리고 웃으면서 그래 네가 잘생겨서 너 막 만지고 싶어서 그런 거라고 함
또 여기서 반전이 이렇게 대표가 아이돌들한테 사랑을 쏟는데
이 아이돌은 지금 이 소속사를 나가려고 머리를 쓰고 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