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장난치는 걸 좋아한다는 구혜선은 “저를 진지한 캐릭터로 보시는 분들이 많다. 그러나 실제 저는 원래 유머, 장난, 농담 등을 좋아한다. 제가 말하는 80%가 농담이라고 해도 될 정도다”면서 “그런 부분이 매체를 통해 전달되면서 마치 제가 거짓말만 하는 애가 됐다. 그래서 ‘구혜선 허언증’이라고 나왔다”고 웃었다.
구체적으로 구혜선은 집을 예로 들었다. “제가 3평 규모의 집에 살고 있다고 나왔다. 하지만 얼마 후에 200평 집에 살고 있다고 소개됐다. 처음부터 집이 아니라 제 방이 3평 규모였고, 그런 방이 두 개 있었다. 하지만 그런 부분이 편집되면서 자극적인 부분만 전달된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하지만 그런 말이 나오게 빌미를 제공한 건 결국 나였다. 그래서 자책한 적도 있다. 분명 어릴 때는 관심을 많이 받고 싶었다. 그래서 제 감정을 숨겼다. 용기 많은 척, 겁이 없는 척, 주어진 일을 뭐든 잘 할 수 있는 척 했다. 하지만 난 겁이 많고, 긴장도 많이 한다. 하지만 그런 걸 티내고 싶진 않았다. 그저 대중의 관심을 많이 받고 싶은 어린 아이였다.”
전문은 http://m.entertain.naver.com/read?oid=213&aid=000070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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