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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0년 전 (2015/9/05) 게시물이에요
이병헌 소속사, 배우들 잇따른 이적에 쏠리는 시선 | 인스티즈


한때 '배우 왕국'으로 불리며 황금기를 자랑하던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가 소속 배우, 실무진들이 하나씩 독립해 그 내막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4일 오후 BH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BH엔터테인먼트의 창립멤버이자 매니지먼트 실무자로 재직했던 임원이 새로운 회사를 설립해 독립했다. BH엔터테인먼트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던 심은경, 하연수가 다년간 호흡을 맞췄던 담당 실무자와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소속사를 매니지먼트 AND로 이전했다"고 전했다.

BH엔터테인먼트의 창립멤버 권오현 실장이 자신이 관리하던 심은경, 하연수와 함께 매니지먼트 AND로 함께 새 둥지를 튼 것. 앞서 BH엔터테인먼트는 7월7일 고수, 신인배우 이원근, 임화영의 독립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세 배우 역시 BH엔터테인먼트의 실무 임원이 새롭게 차린 회사 유본컴퍼니로 이동한 사례와 유사하다.

BH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배우들의 이적에 대해 "해당 임원과 배우들의 새 출발을 위해 BH엔터테인먼트는 남아 있던 계약 기간을 배려하는 것은 물론이고 독립을 준비하는 기간 새로운 회사의 설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며 업계 보기 드문 미담을 전했다.

BH엔터테인먼트는 연예계 잔뼈가 굵은 손석우 대표의 지휘 아래 스타 배우 육성에 일가견이 있는 매니지먼트 업체로 명성이 자자한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다. 월드스타 이병헌을 비롯해 한효주, 배수빈, 한가인, 한지민, 진구, 이희준, 소희 등 국내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배우들이 대거 포진 중인 상태.

하지만 최근 들어 굵직한 스타 배우들이 잇달아 소속사를 떠나 업계의 관심을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한지민, 한효주, 한가인 등도 소속사 이동을 준비 중이라는 소문이 떠돌면서 BH엔터테인먼트의 위기설이 심심치 않게 나돌기도 했다.

관계자들 사이에선 고수, 심은경 등의 이적에 대해 '이병헌 사건'이 많은 영향을 준 것 아니냐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BH엔터테인먼트의 간판인 이병헌이 사건 이후 영화 '협녀, 칼의 기억'으로 분위기 반전을 꿈꿨지만 이 또한 기대만큼의 결과를 얻지 못했고, 이를 의식해 소속 배우들의 활동에도 하나둘씩 새 둥지를 트는 수순을 밟고 있다는 것.

물론 독립한 매니지먼트사들과 끈끈한 유대관계과 네트워크를 유지할 것이라는 BH엔터테인먼트 측의 입장이다. 그렇지만 소속 배우들의 '발빠른' 이적 러시에 업계 관계자들과 대중들은 다소 의아할 수밖에 없다.

BH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독립한 배우, 신생매니지먼트사들은 이 같은 불편한 시선을 딛고 다시 화려한 부활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213&aid=0000756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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