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개월 딸을 키우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방탈? 일지는 모르겠지만 조언이 필요해서 글을쓰게됐네요..
저랑 시누(형님)은 사이가 나쁘지않고 좋은편이라고 할수있었습니다.
집도 5분거리에살고 집에서 전업주부로 아이키울때도 많이 왕래를했어요.
다른분들이 시누 올케처럼 안보인다고 말하셨을정도에요.
그렇게 주부생활을하다가 제가 아이 30개월때 다시 직장을 잡아 다니게 됐습니다..
아이를 봐주시는 분을 구할까 싶어 정부에서 지원하는걸 찾아봤는데 그걸 안 형님이 자신이 봐주겠다고 하시더라구요..고모가 봐주면 더좋지않겠냐며..
6살난 시누 딸도 있어서 같이 자매처럼 지내게 하면된다고..
저는 처음에 반대했습니다.
자신의 딸이아닌이상 힘들죠 아무리 5시부터 7시정도까지지만 힘들거라고..
그냥 저희가 일하시는분 구하면 된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랬더니 무슨 그렇게 돈을쓰냐면서... 정말 좋게 그리고 감사하게 친절하게 절 설득시키더라구요.
우리가 보통사이냐며. 가족인데 나도 남한테 맡기는거 신경쓰여 그런다.. 이렇게요.
그래서 그럼 염치 불구하고 부탁 드린다고..
맡기고 꼬박 7시안에 데리고 오려 노력했습니다..
둘다 6시나 6시반정도에 칼퇴가 가능한지라 한명이 일이있어 야근좀 하면 한명이 데리고 오고 번갈아서 할때도 있고 같이데려갈때도 있어요.
물론 돈 드렸습니다.. 그냥 맡기면 양심없잖아요.
월급 들어오자마자 하루 두시간씩 22일봐주시고 아이 저녁은 안먹지만 간식 식대까지해서 월 60만원을 지금까지 드리고 있어요. 저는 180만원을 벌구요.
근데 요즘들어 아이 봐주는게 아주 신경쓰입니다..
아이가 어린이집 종일반 끝나서 오면 좀 잘챙겨줬으면 좋겠는데 제마음만 그런가봐요.
저녁식사를 물론 저희랑 먹게끔 평소엔하지만 저나 신랑이나 같이 늦어질때 줄수도 있는데 8시될때까지 밥을 안먹고있었습니다.
저희아이만이 아니라 시누네 전부.
고모부는 야근이 잦으시니 뭐라할사람도 없고 애들이 배고프다고 하지않는이상 뭐라할사람이 없는겁니다.
평소에 7시 저희 올때쯤에는 식사를 준비하고있었기에 우리가족이 가면 항상 그때쯤 드시기에 먹을줄알았던 아이가.. 시누네식구가 8시까지 안먹고 있더라구요.
이상했지만 의심하지않으려 아이만 봐주는것도 너무 감사하기에 아무말도 생각도 지워버렸는데
그런게 6개월간 4번 정도 있었습니다..
그것도 4번다 딱 저랑 신랑이 둘다 8시나 조금 늦게끝나는날..아예 늦을때 회식이 신랑이랑 어쩌다 겹친날이 2번있었는데 그땐 어쩔수 없으니까 먹이는거 같은데..조금 늦거나 하는날은 이상하게 안먹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조금씩늦으면 한마디씩 하십니다.. 회사가 바쁜가봐?7시 조금 늦어도 둘중하나는 일찍와야지. 회식이있으면 그 회사는 뺄수도 없냐고..죄송하다고 잘좀 부탁드린다고.. 저번 회식을 빼서 이번엔 좀 어렵겠다고 애기아빠가 얼른갈거라고 하면 한숨을 아주 얕게쉬시는데..
아.. 어떻게하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늦는건 우리가 잘못하는거니까 백번 뭐라하셔도 죄송할뿐이죠..
근데 왜 밥안드시냐고 밥좀챙겨달라고.. 하고싶지만 가까이살고 의상하기 딱 좋은 멘트고 안챙겨주는줄 아냐며 서운해하실까봐 아직 남편이랑 지켜보자하고 함구하고 있는상태입니다.
이럴때는 그냥 아이봐주시는분 쓰겠다고.. 한번 뒤집어 지겠지만 말하는게 좋을까요..? 하..
아 물론 그렇게 몇번있는 일 말고는 사이가 괜찮습니다 7시안에 퇴근해서가면 별문제 없어요..
아이도 언니가 있어서 좋다고 합니다..
근데 가끔가다 한번씩 그렇게되네요..
매번 죄송하다 감사하다..60만원 말고도 식대 계산할거 있으면 같이장보러가서 계산하고..
그렇게 하는데 그 가끔이 신경쓰이고 서운하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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