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그날밤 달이 참 예뻤다.풀벌레 소리와 매미소리로 가득찼던 한 여름밤 이었지.같이 밤하늘을 보며 이야기를 나눴던 그 시간속에서 달은 말을 건네는 것 같았다.너는 그 밤 이후로 내 마음속 한구석에 자리잡았다.풋사랑만 하던 내가 어느날 문득 보니 계절이 세번 바뀌는 동안 너의 손을 잡고 있었다.진부했던 것들이 너와 함께 함으로써 새로워졌고 가슴뛰었다.우리집 문앞까지 바래다주던 너를 기억하고,힘들 때 아무것도 해줄게 없어 미안하다며 같이 울던 너를 기억하고,가끔 다투긴 했지만 항상 못이기는척 져주던 너를 기억하고,춥다며 투정부렸을 때 조용히 손을 더 꽉 잡아줬던 너의 따뜻한 품을 기억한다.아직도 너와 함께했던 것들이 가끔 떠오른다.벌써 해가 세번 바뀌었지만 그날밤 달빛이 부서질듯이 예뻤던 그 순간을 기억한다.------------------------------------------------------------------------------------------------안녕 게녀들! 내가 작사,작문,작곡 이런거를 되게 좋아해서오랜만에 초가을 쌀쌀한 밤에 감수성 터져서 써봤어 ㅎㅎ 잘 봐줘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