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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0년 전 (2015/9/27) 게시물이에요



자유롭고 싶었던 장보고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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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ookandlife.co.kr/news/articleView.html?idxno=85


낡은 가치가 삼켜버린 바다 영웅의 꿈

자유롭고 싶었던 장보고 | 인스티즈

시대의 변화를 읽는 눈
장보고가 활약한 시대는 엄격한 신분제인 골품제 사회였다. 당시 신라인들은 바다 건너 넓은 세상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려고 했다. 신라인들은 당나라의 동쪽 해안에 주로 거주하면서, 해운업 등 상업 활동을 하였다. 그들은 ‘신라방’이라는 마을을 형성하고 ‘신라소’라는 자치조직을 통해 독자적인 활동을 펼쳤다. 또한 일본에서도 이와 비슷한 ‘신라군’이라는 마을을 만들기도 했다. 
장보고는 당나라 군대에서 활약을 펼쳐 무령군 소장에 올랐지만, 어렵게 도달한 지위를 박차고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했다. 그것은 바로 해상무역의 주도권을 차지하려는 원대한 꿈이었다. 

청해진, 새로운 네트워크의 중심!
장보고는 국제무역의 흐름이 공무역에서 사무역으로 변화하는 것에 주목했다. 당시 무역은 공무역에서 각 나라의 개별 상인들이 활약하는 사무역으로 전환하고 있었다. 일본과 신라, 중국 동남쪽을 연결하는 시장권이 형성되고 있었으며, 동아시아의 시장은 해상 실크로드를 따라 인도, 아라비아, 지중해의 세계시장과 연결되었다. 조선술과 항해술도 발전해서, 국제무역의 발전을 뒷받침했다.
장보고는 무역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 당과 일본에 흩어져있던 신라인 사회를 연결해 갔다. 우선 산둥반도 적산포에 법화원이라는 절을 지어서, 흩어져있던 신라방의 중심지로 삼았다. 또한 일본 큐슈 지방과 거래하면서 그 지역을 확보하기도 했다. 장보고는 인신매매를 일삼고 무역을 방해하던 해적을 소탕하고, 국제무역의 중심지 완도를 지목했다. 완도는 작은 섬에 불과했지만, 장보고의 안목에서는 해양 네트워크의 핵심 요지였다. 828년, 장보고는 신라의 흥덕왕을 설득해서 1만 명의 군사를 받아,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했다. 노예로 팔려갔던 백성을 구하고 국가경제를 살리겠다는 그의 포부에 누가 반대할 수 있었을까?

 
자유롭고 싶었던 장보고 | 인스티즈
 
 

골품제의 칼날에 쓰러지다
장보고는 해적을 제거하여, 동아시아의 바다를 ‘청해’라는 뜻 그대로 ‘깨끗한 바다’로 만들었다. 장보고의 활약으로 동아시아의 바닷길은 청해진을 중심에 두고 새로운 연결망을 형성해 갔다. 장보고는 당나라의 물건과 해상 실크로드를 통해서 서방에서 들어온 물품들을 신라와 일본에 판매하였다. 또한 당의 도자기 기술을 신라에 도입해서 대규모 도자기 생산단지를 만들고, 신라가 만들어낸 도자기를 되팔았다. 청해진 중심의 해상 네트워크가 동아시아 국제무역의 주도권을 장악하면서, 장보고는 하버드 대학 라이샤워 교수의 평가처럼 ‘해양 상업제국의 무역왕’이 되었다. 
당시 장보고의 힘은 신라의 왕위 계승을 결정지을 정도였다. 장보고의 도움으로 왕위에 오른 신무왕은 장보고의 딸을 왕비로 맞아들이려고 했다. 하지만 중앙의 진골들은 장보고의 낮은 신분을 탓하며, 결혼을 방해했다. 심지어 장보고의 옛 부하였던 염장을 자객으로 보내 그를 암살했다. 이 허망한 결과가 흔히 말하는 ‘장보고의 난’이다. 장보고가 사라진 청해진의 운명은 10년을 더 이어가지 못했다. 골품제라는 낡은 생각에 사로잡혀 있던 진골 귀족이나, 정치적 술수와 권력욕에 눈이 먼 염장의 능력으로는 장보고의 원대한 꿈을 담아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장보고가 죽지 않았다면 역사는 어떻게 됐을지.

자유롭고 싶었던 장보고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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