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방콕여행 2일차 오후 일정 시작!
왕궁, 왓포사원을 들렀다가 방콕 맛집 크리사에서 식사를 해결 후 본격적인 70바트 운하투어로 널리 알려진 일정을 시작했다.
단돈 70바트로 하는 운하투어라는 이름으로 태국 여행 사이트인 <태사랑>에서 널리 알려진 일정이다.
원래 70바트 운하투어였으나 70바트가 더 오른 가격으로 수정이 되었다.
나만 호구로 봐서 돈을 더 받는가 싶었는데 그게 아니고 배 값이 50바트에서 100바트로 오른거였다. ㅋㅋ

물론 그런 생각으로 일정을 잡은거긴 하지만! ㅋㅋㅋ
태사랑에 나온 방법대로 15시30분 배를 타려고 했다. 안내 아주머니께 방야이 가냐고 물어 보니 4시에 배가 있다고 했다.
30여분을 타창 역에서 멍 때리며 기다렸다. 멍때리며 관광객 구경도 하고 그랬다.
딱 봐도 일본인, 한국인, 중국인이 티가 나는거 보면 참 신기했다.
기다리다 화장실을 갔는데 이용료 5바트를 내야 한다.
3시50분즈음 다시 선착장으로 내려가서 물어 보니 탑승 하랜다.
오호 드뎌 출발하나? 그런데 출발을 안한다. ㅋㅋㅋㅋ 탑승 한채로 물어 보니 5시에 출발한덴다...
헐 뭐지; 그냥 내릴까? 하다가 그래도 제일 하고 싶었던 일정이었기에 기다리기로 한다.
4시부터 탑승했고, 방콕 주민들인 분들이 서서히 타고 만석이 되었다. 시간은 4시30분
5시 출발이 맞는건가; 아닌가 보다. 4시30분에 출발 하는것일듯. 태사랑에 나온 시간인 16시30분에 배가 출발했다.
참참, 배 타는 장소는 타창 선착장에서 강을 바라본 기준으로 맨 왼쪽이다. 작은 보트만 이곳을 통해 드나드는 듯.
돈 많은 사람들은 1000바트 넘는 보트를 빌려 운하투어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건 그냥 운하를 바르게 갔다 오는 코스로 알고 있는데.
하지만 그건 낭만이 없잖아? 라며 애써 위로한다.

초반 어느정도 달리면 서서히 속도를 줄이고 여유롭게 수상 가옥에 사는 태국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었다.


그래서 배 위에서 찍은건 대부분 폰사진

신기한 주거 방식 ㅋ

배에 탄 주민들을 보니 내릴 때가 되면 손가락으로 방향을 가리키면 선장님(?)이 해당 구역에 내려주신다.





수상 가옥도 빈부격차가 있는듯 한 느낌을 받았다.


한 할머니께서 나를 보고 손을 흔들어 주셨다. 온화한 미소는 덤~
나도 같이 웃으며 손을 흔들며 화답하였다. 기분 최고~

배에 탄 주민들은 물론, 수상 가옥의 사람들도 날 신기하게 쳐다봤다.
아무래도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보트에 관광객이 있어서 신기했나 보다.
아니면 내 오징어 같은 얼굴 떄문인가?
아이들이 구명 보트를 입고 수영하는 모습이 자주 보였는데 초딩 또래인듯 했다.
연신 손을 흔들며 반가움을 표시 했지만 당했다. 초딩은 역시 무서워.
초딩의 무서움은 만국 공통인가 보다.

저 멀리 후기에서 봤던 다리가 보인다. 이제 끝이구나~
선장님도 너무 좋았다. 온화한 미소와 함께 마을 사람들과 교감하고 이야기 하는 모습이 이들의 삶의 방식이리라~
배에서 내릴 때 친절하게 먼저 내리셔서 배를 선착장으로 끌어 당겨 주신다.
고마워서 큰 돈은 아니지만 50바트 팁을 드렸다.





사진에 저 멀리 작게 보이긴 하는데 보이나?

버스가 보이기 시작했다. 버스를 카메라에 담으려 했는데 버스가 급 출발하는 모션을 취했다.
정류장에 앉아 있던 어느 아저씨한테 논타부리 가는 버스냐고 묻자 벌떡 일어나시더니 달리는 버스를 향해 손을 들어 세워주셨다.
무사히 탑승. 버스 사진을 못직었네 ㅠㅠ

가격은 무려 7바트 ㅋㅋㅋㅋ 250원정도?


음 이러면 내 나이가 들키나?
나도 어릴적 기억이라 맞는지 모르지만 버스 운전석 옆에 저렇게 동그란 무언가가 있었던거 같다.


남들과는 다른 여행을 한다는 기분에 취해 연신 흐믓한 미소가 절로 지어졌다.

방야이에서 타남 선착장까지 20여분 걸려 도착.

앞에 보이는 LED화면 있는곳이 선착장 입구이다.
이 때 시간 18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타남과 논타부리 선착장만 왔다 갔다 하는 배가 있다.
탑승!
가격 단돈 3바트!

징그러울 만큼 넘실대는 고기들을 보니 소름이 ;

반대편으로 이동하는 배~ 서로 와리가리 하는 듯.
마치 남이섬 와리가리하는 배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키워서 잡아 먹나 ㅋㅋㅋ
으 징그러;


나는 한번 주욱 둘러 보고 싶었는데.... 혼자 하는 여행이 아니니;


18시12분에 탑승.
정겨운 착착 소리가 귀를 간지럽힌다.
돈통 소리 너무 좋아 ㅋㅋ 저 돈통 하나 사가고 싶었음

가는 중간 다리가 올림픽 대교와 비슷해 보여서 한컷!
사람 사는건 다 똑같은지 비슷하다 비슷

이곳은 특유의 냄새가 나는데 하루만에 적응 완료.

중심가에 소란스러운 느낌이 싫은 사람들은 이쪽 괜찮을 듯
이곳에 내린 이유는 그냥 택시 타려고 ㅋㅋㅋ
택시를 잡고 오늘 저녁으로 예약 해 놓은 바이욕 스카이 뷔페로 향했다.
방콕 택시 잡을 때 무조건 미터로 가는지 물어보고 타야 한다.
안그럼 낭패~~ 물론 타기전에 지들이 가격 얼마 달라고 협상을 하긴 하지만~

높긴 높다!!!


근데 바우처를 한참 보더니 한층 올라가라고 한다.
한층 더 올라갔는데도 바로 티켓과 교환해주지 않고 한참을 기다리게 했다.
다른 예약자들은 바로바로 확인하고 들어가던데 ㅠㅠ


좋아하는 큼직한 새우와 게살!~


배불리 쳐묵쳐묵!

식사 중에 중국 노래 유명한거... 제목은 모르는데 암튼;
그 노래 나오니까 단체로 관광온 중국 관강객 사이로 어느 한 할머니께서 춤을 추기 시작하신다.
노래를 부르는 밴드에게 다가가더니 함께 교감하신다 ㅋㅋ
그러더니 자리에 가더니 팁을 손에 들고 몸을 흔들며 걸어가신다. ㅋㅋㅋ
밴드에게 팁 추척. 참 정겨운 장면이었다.

방콕 시내 야경을 감상 할 수 있다. 어느 나라를 가던 야경을 봐줘야 제맛!





좀 센스껏 만들지 ㅋㅋ
랜드마크 열쇠고리나 심벌같은거 있으면 모으고 싶은데 ;

맥도날도 조형물도 사와디캅!

택시 잡는데 미터로 가는 기사가 없음.
결국 호텔 이름 대고 150부르는거 100바트에 협상.
근데 얼마 가지 않아서 세우는게 아님? 이름이 비슷한 호텔에 세우고 여기란다.
여기 아니라고 지도 보여주니 200바트 달랜다. 그래서 됐다 하고 내림.
겨우 이거리에 100바트 받아 먹을라고 한거라니 개 놀람;
비싸진 않지만 바가지는 싫다.
다시 그 자리에서 택시 잡기 시도, 4대째에 드뎌 미터로 가는 택시기사 만나서 호텔로 고고싱!

태국 담배는 무셔~ ㅋㅋㅋ

그리고 콘파이와 벤또!

호불호 갈린다던데, 내 입맛에는 딱. 달달하고 고소함이 일품이었다.
맥주랑 잘 어울려서 굿굿. 아쉬운건 좀 식었다는거? 뜨거웠으면 더 맛있었을거 같다.


완전 맛있어!!!!!
이렇게 2일차 일정 마무리!
개인적으로 운하투어를 무사히 완료하게 되어 기분이 좋았다.
아무래도 운하투어는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지 않은 일정이기도 하고 특히나 있어봐야 한국 몇몇 사람만 알고 있는 투어일테니 더 소중하게 느껴졌다.
뿐만 아니라 그들의 삶과 여유로움을 엿볼 수 있었고 낯선 이방인에게 흔쾌히 미소를 내어주는 교감도 너무 좋았다.
감성적으로 젖어 들 수 있었던 운하투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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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통 오인간 어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