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신은 대륙으로 온뒤 병세가 엄청나게 심각해져
있어서 자기몸 조차도 가누기 힘든 상황이었다.
그때 몽고로 망명을 온 사노스케가 사람들의
수소문으로 켄신의 오두막을 찾아오지만, 켄신은
바다에 빠졌던 충격으로 인해 기억상실증까지 겹쳐
자신을 비롯한 모든이를 기억하지 못한다.
켄신은 매일마다 창밖의 바다를 바라보며 알수없는
무언가를 그리워하고.. 이를 안쓰러워한 사노스케는
호랑이를 직접잡아 켄신에게 먹이고 말을달려
상하이까지 가서 요코하마로 가는 화물선에 켄신을 태워 보낸다.
항해중 선박위에 놓여진 벚꽃 잎 하나가 잃었던 그의
기억을 되살렸고 요코하마에 내린 켄신은 도쿄를 향해 무작정 걷는다.
해질녘 카오루는 참을수 없는 고통에 몸서리를 치며
거리로 나오고 도쿄에 도착한 켄신과 추억의
벚꽃길에서 뜨거운 포옹으로 재회를 한다.
켄신은 카오루의 무릎에 기대어 눈을 감고 뺨의
십자상처는 그제서야 겨우 사라지고 만다.
카오루의 눈물 몇방울이 켄신의 왼쪽뺨 위에 떨어지고
카오루의 독백으로써 '바람의 검심 성상편' 은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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