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주리 기자]
http://tenasia.hankyung.com/archives/709980
국사 교과서 국정화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데,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국정교과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였다는 것을 밝혔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8일 정부여당이 강행하려는 국사교과서 국정화와 관련, “대통령이 교육부에 내린 큰 지침으로는 ‘균형잡힌 올바른 교과서를 만들라’는 것”이라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로 일을 진행하고 있음을 밝혔다.
황 부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말한 뒤 “국론을 통합하고 어떻게 올바른 교과서를 만들어 자라나는 미래에 제대로 된 교과서 만들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황 부총리는 전날 정부가 국사 교과서의 국정화로 가닥을 잡고 다음 주 초 발표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온 것과 관련해 “아직 정해진 바 없다”며 입장을 고수하자 야당 의원들이 “이 상황에서 정확한 질의를 할 수 없다”면서 황 부총리의 명확한 입장 표명을 촉구하며 정회를 요청했다.
유기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다음주 초에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발표가 있다는 것은 기정사실이 됐다”며 “국민 시선이 집중되는 국감이 끝난 후 발표하겠다는 것은 꼼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오전 10시 10분 회의 시작 후 2시간여 반말과 고성이 섞인 설전이 오가고 박주선 위원장은 “원만하게 회의를 진행하기 어렵다”며 정회를 선포했다.
TEN COMMENTS, 교과서 국정화, 전 반대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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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 교과서 국정화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데,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국정교과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였다는 것을 밝혔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8일 정부여당이 강행하려는 국사교과서 국정화와 관련, “대통령이 교육부에 내린 큰 지침으로는 ‘균형잡힌 올바른 교과서를 만들라’는 것”이라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로 일을 진행하고 있음을 밝혔다.
황 부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말한 뒤 “국론을 통합하고 어떻게 올바른 교과서를 만들어 자라나는 미래에 제대로 된 교과서 만들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황 부총리는 전날 정부가 국사 교과서의 국정화로 가닥을 잡고 다음 주 초 발표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온 것과 관련해 “아직 정해진 바 없다”며 입장을 고수하자 야당 의원들이 “이 상황에서 정확한 질의를 할 수 없다”면서 황 부총리의 명확한 입장 표명을 촉구하며 정회를 요청했다.
유기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다음주 초에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발표가 있다는 것은 기정사실이 됐다”며 “국민 시선이 집중되는 국감이 끝난 후 발표하겠다는 것은 꼼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오전 10시 10분 회의 시작 후 2시간여 반말과 고성이 섞인 설전이 오가고 박주선 위원장은 “원만하게 회의를 진행하기 어렵다”며 정회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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