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의 선택은 이번에도 적중했다. ‘역대급 폭탄녀’로의 변신이라는 과감한 한 수가 ‘리얼 공감 캐릭터’ 라는 호평으로 이어지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폭탄홀릭'에 빠트렸다. 이에 드디어 ‘미모’까지 얹었으니 날개까지 단 셈이다.
8회에서는 지방 출장으로 인해 핑크빛 모드가 형성됐던 황정음(혜진 역)과 박서준(성준 역) 사이에 다시금 큰 균열이 생기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황정음은 혜진 캐릭터를 통해 ‘현실감’과 ‘진정성’ 두 가지 키워드를 밀도 있는 내면 연기로 제대로 그려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남몰래 첫사랑 성준을 살뜰히 챙기고, 서툴렀던 업무에도 조금씩 적응하며 ‘모스트스러운’ 이미지에 가까워지는 등 혜진 캐릭터를 보다 입체적으로 완성시키며 시청자들의 집중력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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