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3289992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유머·감동 이슈·소식 정보·기타 팁·추천 고르기·테스트 할인·특가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761 출처
이 글은 10년 전 (2015/10/10) 게시물이에요
[단독] 1년 전담 집필자 두고, 논란의 근·현대사 줄인다
신문에 게재되었으며 A1면의 TOP기사입니다.A1면신문에 게재되었으며 A1면의 TOP기사입니다.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5-10-09 02:32
최종수정 2015-10-09 02:44

정부와 새누리당이 추진하고 있는 ‘통합교과서’(국사교과서)는 집필기간 1년을 확보하고, 집필위원은 1년 임기의 역사학자가 전담할 것이라고 정부 고위 관계자가 8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검정교과서 체제에선 집필자들이 대부분 파트 타임 필자들이었으며 중학생용 검정교과서의 집필기간이 평균 8개월이었다는 통계도 있다”면서 “통합교과서에선 집필자들이 1년간 국사 교과서 집필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 3월 중·고교에 보급하기까진 시간이 촉박하다는 지적과 관련해 이 관계자는 “남은 17개월은 집필 기간 1년, 심의기간 3개월, 수정 1개월, 인쇄 1개월의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여권 핵심 관계자는 “조선 후기까지는 진보와 보수 진영 간 큰 쟁점이 없는 것으로 안다”며 “통합교과서를 만들게 되면 논란이 될 수 있는 근·현대사는 줄이고 고대사와 중세사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현대사는 헌법적 가치에 입각해 공과를 다루게 될 것이며 집필진도 중립적으로 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업무보고에서 “중·고교 국사 교과서를 국정으로 전환할 경우 국사편찬위원회가 집필진 공모와 교과서를 책임지고 개발하게 하고, 역사학계 외에 학부모와 교육·국어·헌법학자 등 다양한 전문가로 편찬심의회를 구성해 편찬 준거와 집필 단계별 원고를 심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여권 관계자는 “통합교과서 집필위원은 국사편찬위원장이 위촉하게 될 것”이라며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통합교과서 문제에 소극적이란 지적이 있지만 다음주 교과서 대책이 발표되고 정책이 결정되면 고민하지 않고 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부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방침을 확정했느냐”는 야당 의원들의 질문에 “국감이 끝나면 조속한 시일 내에 (한국사 교과서 발행을 국정·검정 중 어느 쪽으로 할지 밝히는) 구분고시(告示)를 할 것”이라며 “행정예고 후 20일이 지나면 확정고시가 이뤄질 것”이라고 답했다. 황 장관은 “아직 교육부 장·차관의 결재를 마친 단계는 아니다. 고시를 확정하기 이전에 장관이 내용을 말하면 절차적 문제가 있기 때문에 상세한 말씀을 드리지 못한다”고 했다. 새누리당과 교육부는 11일 오후 역사 교과서 관련 당정협의를 열고 한국사 교과서 발행체제를 논의한다.

신용호·남궁욱 기자 novae@joongang.co.kr


-


여기선 교과서의 논점을
은연 중에 여당 관계자 말을 인용해
보수-진보의 문제인 것 처럼 얘기합니다.

뒷쪽을 보면 황우여 장관은
전적으로 책임을 떠맡긴 싫고
정부 측에서 시키는 대로 했다 정도의
부담만 안고 가려는게 보입니다.

다음은 한국일보 보도입니다.

-

교과서 제작 2~3년 걸리는데 고작 1년 여유… 부실화 불보듯
한국일보 신문에 게재되었으며 3면의 TOP기사입니다.3면신문에 게재되었으며 3면의 TOP기사입니다.
기사입력 2015-10-09 04:49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 2017년 배포 계획 문제투성이
교육부, 국사편찬위에 위탁
집필진 구성부터 파열음 예고
보수학자 중심땐 우편향 논란
수정·보완 관여 편찬심의회 구성에
다양한 전문가 등 참여 계획 불구
2013년 수정심의위도 비공개 의구심



국정 교과서 1년 집필 - 중앙, 한국일보 | 인스티즈
김을동(오른쪽 두 번째) 새누리당 역사교과서개선특위 위원장이 8일 국회에서 열린 특위 전체회의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주장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예상대로 12일 전후 중ㆍ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가 방침이 확정될 경우 교육부는 국사편찬위원회(국편)에 위탁해 교과서 제작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제작된 국정 역사 교과서는 2017년부터 일선 학교에 배포해 교육을 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교육과정 고시부터 심의ㆍ수정 및 생산ㆍ공급까지 교과서를 제작하는데 통상 2년이 걸리는 상황에서 주어진 시간은 1년 안팎에 불과한 실정이다. 역사학계 구성원들의 반발로 균형적인 집필진 및 집필기준을 구성하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때문에 역사 교과서를 기간 내 제작하더라도 졸속으로 인한 부실화 및 편향성에 대한 우려가 끊임없이 제기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8일 종합 국정감사에 앞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제출한 ‘2015년도 국정감사 후속조치 현황 보고’에서 역사 교과서의 발행체제 개선과 관련, 국정으로 전환할 경우 국편이 교과서를 개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국편은 현재 교과서의 검정 심사를 맡고 있는데, 교육부는 국편에 교과서의 개발, 제작까지 맡기는 것이 대학이나 다른 연구기관보다 신뢰를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교육부가 국정 교과서 편찬을 위탁하면 국편은 대학교수, 교사 등 전문가를 대상으로 집필진을 공모해 교과서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또 집필진 구성부터 집필 세목 작성, 집필 내용 등 심의ㆍ수정 전까지의 제작도 책임지게 된다.

이미 국편도 역사 교과서 국정화 준비에 돌입한 상황이다. 집필진을 공모하되 역사학자들이 응하지 않을 경우 개별 접촉하겠다는 방침까지 세웠다. 국편 고위관계자는 “국정이 확정될 경우 20~40명의 전문가를 모집해 집필을 맡길 계획”이라며 “참여 의사는 아직 물어보지 않았지만 국정화에 찬성하는 학자들을 중심으로 집필 할 만한 분들이 있는지 이미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정 교과서 1년 집필 - 중앙, 한국일보 | 인스티즈

하지만 역사학계 소속 역사학자, 역사교사의 상당수가 이미 정부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의견을 나타내, 집필진 구성부터 차질이 예상된다. 이럴 경우 국편은 국정화에 찬성하는 학자들을 중심으로 필진을 꾸릴 계획으로 알려져, 역사교과서 제작은 집필진 구성부터 논란에 휩싸일 전망이다. 역사학계에서는 보수 성향이 강한 일부 학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진보 성향의 한 역사학자는 “학자들 가운데 드러내놓고 국정화에 총대를 멘 사람들이 몇 명 있는데 이 사람들이 참여할 것 같다”고 말했다. 거론되는 학자 중 한 명인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저자 이명희 교수(공주대)는 본보와 통화에서 “국정화 되냐, 안 되느냐의 문제보다 지금 (좌편향)교과서에 어떤 문제가 있고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가 논의의 핵심이 돼야 한다”면서 “공모는 취지에 맞지 않고 접촉해온다면 그때 가 봐서 결정하겠다”며 여운을 남겼다.

집필진이 보수 학자 위주로 구성될 경우 역사교과서는 보수 편향의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된다. 정부가 좌편향 교과서의 대안으로 추진하는 국정 역사교과서가 이번에는 우편향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되는 것이다. 이만열 전 국편 위원장은 “국정 교과서에는 일제의 침략이 한반도 근대화에 도움이 됐다는 ‘식민지근대화론’이 강조되고 친일파들 역시 민족 배반 행위를 한 것보다 근대화에 힘쓴 인물로 묘사될 가능성이 크다”며 우편향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졸속 제작에 따른 부실 교과서 논란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학계 안팎에서는 교과서 제작 기간을 보통 2~3년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국정 교과서를 2017학년도부터 보급할 방침이어서, 집필 기간을 크게 줄이고 심의ㆍ수정 과정도 간소화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국편의 관계자는 “국정이 결정되면 집필진 구성과 동시에 내용 준거안을 마련해 내년 10월까지 집필과 심의까지 충분히 마칠 수 있다”며 “아예 없는 것에서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게 아니라 있는 기존의 내용을 참고하기 때문에 부실 논란은 기우”라고 말했다.

교육부가 주체인 심의ㆍ수정 과정에 대한 눈초리도 곱지 않다. 교육부는 교과서 편찬 과정에서 수정ㆍ보완에 관여하는 편찬심의회를 역사학계 외에 학부모, 교육ㆍ국어ㆍ헌법학자 등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교육부는 2013년 한국사 교과서 7종에 대해 수정명령을 내리기로 결정한 ‘수정심의위원회’의 명단을 공개하지 않는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 ‘불투명 정책’을 펴고 있다. 한 역사학자는 “국정 교과서 심의위원회 참여자도 정부 입장을 대변할 인사들로 채워지지 않으리란 보장이 현재로서는 없다”고 꼬집었다.


-

역사를 보는 시선에 획일주의가 가능할까요 ?
이런 논란을 무릎쓰며까지
국정 교과서를 발행해야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기사 중 이명희 교수는 낯이 익은 이름인데요
이 분에 대한 다른 기사를 연이어 올리겠습니다.
대표 사진
김준면집사람  면면면면면면면면면면
친일파들이 근대화에 힘쓴 인물로 묘사된다니 정말... 할 말이 없다 뭐라고 해야할짘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쥴리
2:33 l 조회 513
'염산 추정 액체' 지인 얼굴에 뿌린 60대…현행범 체포1
2:25 l 조회 1455
k 한류에도 여전히 개선되지 않는 것
2:15 l 조회 1948
윈터 정국 열애설에 우는 사람7
2:15 l 조회 13338
레트로 수화기 출시1
2:01 l 조회 1299
증국의 1호 냉동인간5
1:55 l 조회 6537
노벨평화상 마차도, 베네수엘라 극비리 탈출해 오슬로 무사 도착
1:11 l 조회 526
의외로 꾸준히 인기 많다는 국산 애니메이션5
1:05 l 조회 8584
목포·순천대 통합 교명 후보 '전라국립대'·'전남국립연합대'(종합)
1:05 l 조회 317
자기가 한 학폭 내용으로 뮤지컬 만든 중딩들23
0:46 l 조회 22398 l 추천 1
박나래 새벽회동 녹취 공개 예정42
0:13 l 조회 40459
영화 서치에 나온 흥미로운 외계인 이스터에그.jpg
0:09 l 조회 800
40대 아버지, 9살 자폐 아들 살해 후 극단 선택…경찰 조사35
12.11 23:38 l 조회 29062
일본 결혼 만남 계기 1위 "데이트 어플"13
12.11 23:19 l 조회 16336
전설의 탈옥 사건
12.11 23:13 l 조회 1788
기괴한 리뷰로 가득한 서울의 어느 치과169
12.11 23:13 l 조회 52007 l 추천 1
배구선출 vs 펜싱 국대 코어힘 대결 .jpgif
12.11 23:01 l 조회 751
양꼬치구이 기계는 우리나라에서 개발되었다
12.11 22:57 l 조회 1352
진짜 몽총한 범죄자1
12.11 22:45 l 조회 1469
나 진짜 설윤아로 로판 배웠음......twt12
12.11 22:23 l 조회 15670 l 추천 6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