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90년대 후반의 헐리우드 영화를 다시 보고있는데,
리즈 시절의 브래드 피트, 키아누 리브스, 레오나드 디카프리오 3총사의 미모는 정말 대단하다 못해 입이 벌어져서 다물줄을 모르겠네요. 그냥 데려다 놓고 카메라만 돌리면 영화 한편이 만들어질 정도로 미모와 아우라가 대단합니다.
요즘의 젊은 헐리우드 꽃미남 배우들이 갖고 있지 못한 분위기나 아우라 같은게 있는데,
이들 셋보다 더 진한 아우라를 보여주는 꽃미남이 있었으니 그는 바로 리버 피닉스라는 배우입니다.
23살의 아주 젊은 나이에 요절을 하였기 때문에 요즘 젊은 친구들에겐 생소한 이름이겠지만,
지나가는 그의 사진을 한장만 보더라도 쉽게 잊을 수 없기에 아마도 그 얼굴은 낯이 익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아역배우였던 이 젊은 배우는 어려서부터 <스탠바이미> 등의 영화에서 이미 한 영화의 메인 롤로 이야기를 이끌어갈 정도로 천부적인 연기력을 가지고 있었고,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잘생겼다로는 표현할 수 없는 퇴폐미와 특유의 반항아적인 매력과 세상에 대한 공허함을 그대로 드러내 주는 눈빛 때문인지..
또래의 어떤 젊은 배우들보다 더 많은 관심과 집중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하늘의 시기였는지..
이 섬세했던 배우는 평소 절친인 또 다른 젊은 배우가 운영하는 <바이퍼 룸>이라는 클럽에서 약물복용으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게 되었죠.
그가 젊어서 같이 술을 즐겨 마셨으며, 그의 마지막 장소가 되어버린 <바이퍼 룸>이라는 클럽의 주인은 바로...
<죠니 뎁> 입니다.
한편, 리버 피닉스의 명작 중 하나인 <아이다 호>에 공동으로 출연하였던, 그의 또 다른 절친은..
자신의 절친의 죽음과 몇년 뒤 약혼자와 뱃속의 딸이 교통사고로 죽고,
사랑하는 누이마저 병으로 세상을 떠나자,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은 자신을 떠난다"며
거리에 나와 노숙을 하며 생활하기에 이릅니다.
이 또 다른 절친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아시는 키아누 리브스입니다.
<바이퍼 룸>이라는 클럽 앞에 쓰러진 리버 피닉스를 발견하여 바로 911에 신고를 하였던 사람은 리버피닉스의 동생이었습니다. 그가 911에 신고하여 다급하게 구조요청을 하던 목소리는 미국 전역에 뉴스로 보도되었고, 이 동생은 평소 자신이 그토록 따랐던 형의 길로 들어서, 현재는 누구나 인정하는 연기파 배우가 되었습니다. 이 동생의 이름은 호아킨 피닉스입니다.
위에 사진에서 보시는 가장 왼편이 리버 피닉스, 그 옆이 키아누 리브스, 그리고 그 오른쪽이 바로 동생인 호아킨 피닉스입니다. 그리고 호아킨 피닉스는 제가 작년에 보았던 영화 중 가장 좋아하는
사실 리버 피닉스는 죽음 직전까지 거의 모든 감독들이 같이 일하고 싶어할 정도로 외모와 연기력, 그리고 카리스마까지 모든 것을 다 갖춘 최고의 영스타였습니다.
<아그네츠카 홀란드>라는 감독은 천재 시인 랭보의 일대기를 그린 <토탈 이클립스>라는 영화에서 이미 메인 롤인 <랭보>의 역할로 그를 찜해놓고 각본을 쓰고 있었는데, 리버 피닉스의 사망이라는 비보를 듣게 되었죠. 하는 수 없이 감독은 리버 피닉스를 대신할 배우를 찾아야만 하였고, 이 <랭보>의 역할은 또 다른 아역배우 출신의 신인 배우에게 돌아갔습니다.
<바스켓볼 다이어리>라는 청춘영화로 이제 막 주목을 받던 햇병아리 배우는 이 영화로 두각을 나타내며 승승장구를 하게 되는데, 이 햇병아리 배우가 바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입니다.
이렇게 그와 관련된 모든 이들이 오래도록 할리우드에서 자신의 길을 만들어가며 오래도록 사랑을 받아왔는데, 유독 그 중심에 있던 '리버 피닉스'의 모습은 <아이다호> 그리고 <허공에의 질주>를 끝으로 볼 수가 없네요. 20년 전에도 최고였던 그가 지금까지 살아있었다면 우리에게 더욱 더 많은 즐거움과 기쁨들을 주었을텐데 말이죠.
(

인스티즈앱
(유미의세포들) 유바비 사랑세포 잘보면 유미 찐사랑 아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