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장동민은 플레이할때 자기 팀을 공고히하는 스타일이고, 이번 시즌4에서는 오현민과 김경란, 홍진호를 같은 팀으로서 생각하고 있었죠.
6화 시작때 이준석의 발언이 석연찮은 장동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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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사람으로 생각한 김경란에게 저렇게 나오니 요놈봐라.. 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장동민은 자신이 데스매치에 가기로 생각합니다. 자기팀에 반하는 이준석과 함께요. 개인적으로 이런 장동민의 행동을 보면서 장동민답다라는 생각과 동시에 장동민의 강한 자신감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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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의 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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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쳐를 다 못올려서 장동민이 한 말을 글로 쓸게요. '내가 만약에 데스매치를 갔다고 생각을 했을때 오늘 같으면 이 사람들한테 생명의 은인이 돼주고 그 와중에 가넷까지 챙길 수 있다면 난 차라리 그렇게 해서 다음 가넷매치 때도 더 내가 떵떵거리면서 할 수 있고 결승까지 데스안가고 편하게 갈 수 있을거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는 말을 합니다. 그래서 장동민은 본인이 꼴지하는 플랜을 세우죠. 이런 플랜을 보고 김경란은 이렇게 반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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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에 대한 걱정이 있고 '그럼 내가 꼴찌할게'라고 말은 못하니까 내가 그렇게 하자라고도 말을 못하겠어요. 내가 못갈 거 면서.. 그러니까 저는 말을 못하고 있는거에요."라고 말합니다. 사실, 보편적인 사람들의 반응은 이게 맞습니다. 사람들의 궁극적인 첫번째 목표는 탈락하지 않는것이죠. 반면에 장동민은 자신이 '꼴찌'하는 계획을 세웁니다. 개인적으로 지니어스를 볼 때마다 장동민에게 놀라는 점은 이런점입니다. 지금같은모습은 시즌3에서도 나왔었는데, 당장 이번화에 떨어지지 않는걸 생각하는게 아니라 더 '큰그림'을 그리죠. 한회한회 떨어지지 않는게 목적이 아니고 지니어스를 하나의 큰 틀로 보고 계획을 세우는 장동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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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먼저 희생할 수 있다는 걸 난 충분히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 내가 만약에 (데스매치) 가서 살아 돌아온다면 더 같이 돈독해져야지."
탑4를 같이 가자고 말하는 장동민. 시즌3에서 오현민에게 같이 결승가자고 말했던 장면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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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그런 장동민의 계획(본인꼴찌전략)을 원치 않는 김경란. 김경란은 시종일관 이런 장동민의 계획을 원치 않고, 생소해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꼴찌계획은 처음이라고 말하기도하고 장동민이 탑4에 같이 가자며 말할때도 어이없다는 웃음을 짓기도 하고요.
장동민의 단점이자 강점은 이런 플레이스타일이라고 생각해요. 진짜 장동민이 같이 가려고 한 사람들이 그와 같은 생각을 하면 모르지만, 김경란과 홍진호처럼 다르게 생각하고 플레이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위처럼 김경란은 의견에 반대했고 홍진호는 7화에서 장동민의 탑4에 '같이' 가자는 말과는 따로 할 수 있으면 같이 안하고 본인플레이를 하고싶다고 말하죠.
이제 다음화인 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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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우호적인 관계이긴 하지만 동민이형이 좀 막 카리스마가 있으니까 막 주도하잖아요. 그러니까 내가 너무 묻히는 거야. 그래서 오늘은 따로 길이 있으면 내가 뭔가 따로 해보려고."라는 말을 합니다. 위에 말했듯이, 장동민과는 생각이 다르죠.
장동민은 분명히 자신의 희생으로 우리 관계를 돈독히 하고 같이 탑4에 가자고 자신의 의견을 말합니다. 같이 올라가자는건 당연히 남은 회차동안 서로를 도와주며 가자는거지요. 근데 홍진호는 그와는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게, 첫 째로 홍진호는 장동민의 말을 다르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장동민은 분명히 같이 탑4에 가자고 했는데, 홍진호는 장동민과 우호적인 관계이긴 하지만 필요에 의하면 따로 갈 수도 있는 관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둘 째로 이런 생각을 장동민에게 말하지 않았다는 거에요. 의견이 다르면 말을 해야하는데 말을 하지 않습니다. 나는 꼭 같이 가고싶은 마음은 없다. 필요하면 따로 갈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형이 굳이 희생을 할 필요가 없다. 꼴찌가 아니라 공동우승하는 전략으로 가자라는 식으로 자신의 의견을 확실하게 말했어야 합니다. 이렇게 말을 안하고 희생을 받기만 하고 나중에와서 말을 바꾸는건 분명 잘못된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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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는 초반부터 같이하려고 나오지 않고, 이런 행동을 보고 장동민도 콩의 생각을 어느정도 눈치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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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약속한 사람들끼리는 이런 상황이 되면 앞 번호인 사람부터 칩하나씩만 걸어서 먹을 수 있게 해주고.."
장동민은 자기가 앞번호이고, 먼저 칩을 먹겠다고 하지만 김경란은 그 의견에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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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셰프) 와근데 폭셰 잘됐구나ㅋㅋㅋㅋㅋ 밑에 시청률 순위 봤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