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붕킥은 125회에서 끝났지만
그래도 제대로 알고 가시라고 ^^
초반에 정음이한테 전화했는데 안받음
그래서 광수한테 전화해서 정음이 대전집주소를 물어봄
그리고 세경이는 미국가려고 가족이랑 같이 택시타고 공항가는중
지훈이가 보고싶어져서 신애랑 같이 초록병원감
없음
기다림
신애도 보내놓고 기다림
그러다 안와서 메모를 남겨두고 떠남
떠나니까 지후니 등장
반지 들고
정음씨 나 지금 대전으로 내려가요
만나요. 가서 연락할게요
이라는 문자를 치면서
쪽지보고 가보는데 세경이랑 만남
자기 지방 내려갈일 있다며 데려다준다고 함
그때 준혁이는 울고있음 8ㅅ8
신세경 귀신설이 떠돌던 수험표
이거 아님
그리고 신애는 해리가 준 선물 두고 감 8ㅅ8
빵꾸똥꾸야
여기서 세경이가 안보여서 귀신설 또..ㅎ
세경 - 어디가는길이세요?
지훈 - 대전. 볼일이 있어서
세경 - 정음언니한테요? 저 알고있었어요. 두분 만나시는거.
언니 대전간건 한옥갔다 (지모르겠음). 잘되셨으면 좋겠어요 두분.
서울 올때 맨 처음 만났던 사람이 아저씨였는데, 떠날때 맨 마지막에 보는 사람도 아저씨네요.
뭐 이런 대화를 나누다가 급 화면전환
다음은 사건 사고 소식입니다. 오늘 낮 11시 30분경 공항로에서 빗길에 차량들이 미끌어지면서 8중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부상했습니다
라는 뉴스소식 알려주고 급 몇년후
반갑게 인사하는데
맞은편에는
(캡쳐잘못한) 준혁이
둘이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벚꽃 얘기가 나와서 준혁이 아련아련..
세경이랑 준혁이랑 벚꽃 아래에서 뽀뽀했음 8ㅅ8
정음 - 그러고보니까 이맘때였구나.
준혁 - 어?
정음 - 지훈씨랑 세경씨
지금도 가끔 그런 부질없는 생각해.
그날 병원에 일이 생겨서나한테 오지 않았더라면
오더라도 어디선가 1초라도 지체를 했다면
하필 세경씨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만났어도 바래다주지 않았더라면
그리고 다시 화면전환
둘이 죽기 15분전 ^^
세경 - 실은 가기전에 아저씨 꼭 보고싶었는데 이루어져서 너무 좋아요
지훈 - 이민 갈 이유 안갈이유가 반반이었다고 그랬지? 가기로 결심한 이유는 뭐야? 아빠랑 셋이 사는거?
세경 - 네. 그리고 신애한테 그게 더 좋을거같아서
지훈 - 신애?
세경 - 언젠가부터 신애가 자꾸 저처럼 쪼그라드는거같아서요. 식탐 많던애가 먹을거 눈치를 보고. 아파도 병원갈 돈이 없을까봐 걱정하고. 그게 마음이 아팠어요. 그래서 가난해도 신애가 자유롭게 뛰어놀수 있는곳으로 가고싶었어요
언니 기다리는중 (이가족은 또 무슨죄야 9ㅅ9)
지훈 - 안가고싶었던 이유는?
세경 - 검정고시 꼭 보고싶어서. 그래도 대학도 가고.
아저씨말대로 신분의 사다리를 한칸이라도 올라가고싶었어요.
근데 언제가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그 사다리를 죽기살기로 올라가면 또 다른 누군가가 그 밑에 있겠구나.
결국 못올라갈 사람은 분명히 있을텐데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가기 싫었던 이유는 아저씨었어요
아저씨를 좋아했거든요. 아주많이
처음이었어요 그런 감정. 매일 아침 눈을 뜰때마다 설레이는느낌
밥을 해도 빨래를 해도 걸레질을 해도
그러다 문득,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됐고 부끄럽고 비참했어요
지훈 - 미안하다. 내가 한 말들 때문에. 그게 상처주려고 한게 아니었는데
세경 - 아니에요. 다 지난 일이고 전 괜찮아요
그동안 제가 좀 컸어요. 누군가를 좋아하는 일의 끝이 꼭 그사람과 이루어지지 않아도 좋다는거 이제 깨달았거든요.
그래도 떠나기로 하고 좀 힘이 들긴 들었어요.
아저씨랑 막상 헤어지면 보고싶어서 못견딜거같아서
그래도 마지막에 이런 순간이 오네요.
아저씨한테 그동안 마음에 담아둔 말들 꼭 한번 마음껏 하고싶었는데.
이루어져서 행복해요
앞으로 어떤 시간들이 기다리고있을지 모르지만
늘 지금 이순간처럼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세경 - 다와가나요?
지훈 - 어
세경 - 아쉽네요. 잠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요
지훈 - 뭐?
세경 - 시간이 잠시 멈췄으면 좋겠어요
^^
유며명ㅎ하한 ㅋ카페페베벤베네~
ㅇ아 ㄱㄱ글쓰기는 갑자기 또 왜이러나~
그냥 이렇게 끝난 시트콤이라고 알려져있지만
실상은 더 심함
이때 지훈이가 우는 이유
: 자신이 사랑한건 정음이가 아닌 세경이었다는걸
너무 늦게 깨달았다는 자각의 눈물
..................
이걸 어찌 아느냐
PD님 인터뷰하심 ^^
지훈이와 정음이는 가벼운 연애를 했으며
지훈이가 진정으로 사랑한 사람은 정음이가 아니라 세경이다.
정음이가 금방 젖는 폭우라면
세경이는 젖는지도 모르는 가랑비같은 사랑이다.
지붕킥 끝나고나서 신세경 귀신설
지옥에서온 식모 그런얘기도 돌고
둘이 죽은게 아니라 도망가서 산거다~ 얘기도 돌았는데
그거 다 아니라고 해명하시면서 저런얘기 함
^^
ㅎ
근데 이런거 모르는 정음이한테
이지훈은 전화도 안받은 나를 위해 대전에 오려다가
공항에 세경이 데려다주다가 죽은 사람이라고 마지막까지 기억됨
..........
그냥 인걸로
그리고 지정을 단순히 가벼운 연애라고 하기에는
125회 내내 서로가 성장한게 눈에 보임.
근데 이게 끝이 아님. 더 얘기하자면
원래부터 결말은 지세였음
그리고 두명이 죽는아이디어는 세경이가 냄
ㅇㅅㅇ?
작가들은 지정-준세로 가려고 했으나
저 인터뷰하신 김병욱씨가 결말은 지세로 가야한다며
어떻게 지세를 이어줄까~ 하다가
두명이 죽는게 가장 깔끔한 결말이겠다며 저렇게 끝내버림
그 이유가 배우 신세경을 좋아해서였다는건 우리만 아는 비밀로 하자
.............................................
폭우같은 사랑이랑 가랑비같은 사랑을 연출하고싶었으면
지정을 일찍 끝내던가
지정준세로 인기란 인기 어그로란 어그로는 다 끌어놓고서는
마지막회때 저렇게 끝냄.
다른 최악의드라마로 얘기되는 다른 드라마들은 안봐서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런 역대급 결말은 안나올듯
평균 22분이라고 잡고
126*22 = 2772분중에 6분 서로 사랑한 메인커플..
6분간 저런 얘기하다가 죽으신 커플되겠습니다.
모든 드라마.시트콤이 해피엔딩이 아니면 안돼!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정도로 시청자 왕따시킨 드라마 없지 않습니까 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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