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계약 성사된 신지
아~엄마한테 빨리 이소식을 알려줘야 되는데?
에이..아직 집에 없겠네.
흠..
(회상)
오빠!오빠오빠!!!
신지:나 맥시 공연 오디션 됐어 됐다구!!!너무 좋아 어떡해?
민용:진짜?야~우리 마누라 한건했네!축하해 축하해
뻡뻐 쪽쪽
하..
신지:민정아 어디야?언제 들어와?우리 술한잔 하자.
민정:나도 오늘 술 많이 마셨는데..내가 한턱 쐈거든.
신지:왜 니가 쏴?어?모범 교사상?웬일이냐 너가 그런걸 다 타구?
암튼 축하하고..나도 축하받을일 있는데
민용:(옆에서)우리 이제 어디로 갈까?
민정:잠깐만.
민정:다들 가셨어요?
민용:어.공원으로 가자 더운데.
민정:얘기해.
신지:나중에..들어와서 얘기해.
어..이따보자.
아주머니:어서오세요
신지:여기 소주한병이랑 오돌뼈 하나 주세요.
아주머니:이건 서비스예요.
신지:아 고맙습니다.
간만에 왔길래 서비스 하는거예요.
어?저 기억하세요?
기억하지. 요기 1단지 사는 새댁이잖아요.
아 네..여기 엄청 오랜만에 온거 같은데.
작년 이맘때 한참 많이 왔었잖아. 배 이만~큼 불러서.
맨날 오돌뼈 시켜서 내가 기억해.밤마다 신랑이랑 와서
오돌뼈 한접시씩 먹고 가고 그랬잖아.
맞다..그랬죠.
(회상)
민용:지겹지도 않냐? 그놈의 오돌뼈.
신지:이거만 땡기는 걸 어떡하냐?
캬아
무슨 술을 그렇게 맛있게 먹냐?
이 자식은 왜 이렇게 안 나오는거야.
야 임마 니가 빨리 나와야 엄마도 한잔하지~
민용:까분다 까불어.이거나 먹어~
신지:넵
아주머니:오늘은 왜 혼자왔어요? 신랑은요?
저 신랑 없는데 이제..
신랑 없어요. 뻥 차버렸어요.
아니 왜요? 어쩌다가..
요새는 참..사이 너무 좋아 보이더만..
그랬을리가요. 그때도 많이 싸웠을땐데..
안그래 보였는데..?
(회상)
잊었어?오빠는 내 전남편이지 지금은 아무것도 아니야
제발!각자 인생에 태클 걸지 말자고
내말 알아 들었어?오빠랑 나랑은 끝났어.
그래..?알았다.
신지:오빠..!
우리한텐 지금 이정도 거리가 적당한거같아.
보고싶을때 얼굴 보고 또 그러기 싫을땐 잠깐 안보고..
서로 좋은사람 생기면 축하해주고..친구처럼 그렇게 지내는 그정도 거리.
이상하게 들릴진 모르겠지만 그냥..그랬음 좋겠어.
오빠도 여자 만나..나혼자 누굴 만나니까 좀 그래.
...........
민정:어..?저기 신지 아니에요?
싱~인더레인~~~
비맞으면서 춤추고있음
술마신거 아니야?
나 갈게요.가요.
민정:신지야 여기서 뭐해?
어?민정아!나 기분이 너무 좋아서..
야,나 되게 큰 극단이랑 계약한다?
정말?축하해
결국 감기걸림
민정:신지야 약먹어.
(전화 안받는)
집에서 오는 전화 아니야?
너 요새 집에서 오는 전화 잘 안받는거 같더라
민정:얼른 쉬어.
민정:예 아저씨.
경비아저씨:아가씨 여기 손님이 오셔서..
민정형부:처제?
민정:형부..?웬일이세요?네?집앞이요..?
(걱정되는)
문희:민용아!너 준이네좀 갔다와야겠다 애들좀 시킬랬더니 아무도 없네?
왜?
젖병이랑 소독기랑 다 그집에 있다는데 전화했더니 몸이 아파서
준이애미 못나온대.
몸이 아프다구..?
띵동-
(대답없는)
민정:여보세요.
민용:응.사정이 뭐야?아 일단 지금 집에 뭐좀 가지러 왔는데 신지가 문을 안여네?
아프다던데 무슨일 있는거 아닌가..?
민정:아침에 나올때 감기 심했는데..어머,혹시 쓰러진거 아니에요?
일단 현관 비밀번호좀 가르쳐줘요.응..
똑똑-
(자고있는)
민용:야,야!!
민용:너 괜찮아?
신지:어..어떻게 들어왔어?초인종 들었는데..일어날 수가 없어서..
소독기랑..식탁에 있어..챙겨가.
민용:약은 먹은거야?
신지:어.
민용:비가 그렇게 오는데 춤추고 난리더니..내 그럴줄 알았다.
봤어?
괜찮겠어?심한거 같은데..병원갈래?내가 데려다 줄게
아니..가.
나 간다..
민용:안간다더니 어떤 사정이 생긴거야?
민정:나중에 얘기 할게요.미안해요.
민용:하..언제와?그럼 와서 얘기해.응.
(문 열리는 소리)
신지:왜 또..
민용:너 빈속이지?죽이라도 좀 먹어.
아니 됐어..
조금이라도 먹어둬.너 혼자잖아 지금.
서선생도 없고..
놔둬..나중에 먹을게.
나중에?혼자 먹을수 있겠어?
어..가.
(잠드는)
신지:왜 안갔어..
민용:너 지금 열나.이러고 있어.
고마워..이제 가.
(다시 잠드는)
오빠..갔어?
왜 안갔어..
갈거야.괜찮겠어?
어..참 오빠..나 있잖아.
이번에 되게 좋은 계약하거든..?저번 계약금의 세배로..
그래?
축하 안해줘..?
(웃는)
그래,잘됐네.축하한다.
(잠드는)
오빠..갔어..?
(대답 없는)
...오빠..갔어?
....오빠..!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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