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들에 관한 인권보고서 2부작
- 1부 뉴질랜드에서 온 SOS 쪽지
# 평화로운 나라에서 들려온 SOS 요청
뉴질랜드의 한적한 도시, 한 여성에 관한 소문이 돌기 시작한다. 젊은 여자가 보안이 철통같은 아파트에 감금되어 있다는 이야기였다. 그녀를 가둔 업주는 유독 한국 사람의 접근을 철저히 막는다고 했다.보초를 선 남자들 뒤편, 그녀는 왜 그곳에 갇혀있는 걸까?그녀와 같은 색 눈과 피부를 가진 잭키(가명). 그 역시 사람들로부터 소문을 전해 듣게 된다. 잭키는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그녀가 일한다는 성매매 업소의 이름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고 그녀가 어떤 이유로 감금당한 건지 확인하기 위해 찾아가보기로 한다. 그리고 그 곳에서 마주하게 된 한 한인 여성. 쉽게 경계를 풀지 못하는 그녀를 위해 쪽지 위에 한 글자 한 글자 대화를 써내려 가는데....!
오랜 시간 답하기를 주저하던 그녀는 어렵게 이름을 밝혀왔다. 봄이라고 했다. 봄이는 자신이 일하는 업소 바깥으로는 나갈 수 없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충격적인 말...!
다른 층에는 그녀 말고도 갇혀있는 여성들이 더 있다고 했다. 문 밖, 둘을 향한 감시를 피해 봄이의 은밀한 구조요청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잭키는 그녀의 전언이 적힌 쪽지를 들고 경찰에 구조 요청을 한다.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지만 경찰의 본격적인 구조는 이뤄지지 않고... 다시 재촉해 보았지만 경찰로부터 돌아온 대답은 여전히 ‘수사중’이라는 말이었다. 한국 영사관도 같은 대답만을 반복할 뿐이었다.
그리고 며칠 뒤, 경찰이 봄이가 있다는 업소로 찾아갔을 땐
그녀는 이미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였다. 그녀는 어디로 가버린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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