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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1619 출처
이 글은 10년 전 (2015/11/02) 게시물이에요


육룡 OST 똥꼬발랄한거 떴으면

시대물 주의 고려 말 주의 사극 주의 오글 주의

[고르기] [육룡이 나르샤] 날 쫓아다니는 남자는? | 인스티즈

1. 이방원 (유아인)

게녀는 시골에 사는 평범한 소작농의 딸임.

그냥 평범하게 농사 짓고, 부모님 도우면서 살고 있음.

그런데 어느 날, 개경에서 웬 귀족들이 내려옴.

소문을 들어보니 이 쪽 땅 주인이 저 귀족들로 바뀌었다 함.

뭐 어차피 내야하는 곡식 양도 비슷할거고, 그냥 신경 끄기로 함.

밤이 됨.

게녀는 잠도 안오고 할것도 없어서 그냥 마을 산책이나 하러 나옴.

그런데 한참 걷던 게녀의 앞에 웬 승냥이 한마리가 나타남.

산동네라서 사람이 승냥이한테 다쳤다는 얘긴 들어봤는데, 게녀가 직접 만날줄은 생각도 못했던 터라 몹시 당황스러움.

그냥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서 굳어있는데 점점 승냥이가 게녀쪽으로 다가옴.

한걸음씩 주춤주춤 뒤로 걷는데 누가 게녀를 홱 낚아챔.

[고르기] [육룡이 나르샤] 날 쫓아다니는 남자는? | 인스티즈

"저기 뒤에 큰 나무 보이지? 거기 뒤에 잠깐 가 있어."

처음 보는 사람이 대뜸 이러니까 신뢰가 안가지만, 그래도 게녀를 도와줄 듯 해서 시키는 대로 뒤에 가서 숨음.

게녀가 나무 뒤에 숨어있는동안 남자가 승냥이를 쫓아냄.

승냥이가 사라진걸 확인한 게녀가 남자한테 다가감.

[고르기] [육룡이 나르샤] 날 쫓아다니는 남자는? | 인스티즈

"다친덴 없지?"

"네. 감사합니다."

"너 나한테 빚진거다."

"네?"

"내일 보자."

남자는 앞 뒤 다 잘라먹고 못알아먹을 말만 하고 제 갈길 감.

밤이 너무 늦었고, 잠깐새에 영혼이 털린것같은 기분에 게녀도 집에 돌아가서 잠.

*

다음 날.

평소처럼 부모님을 도와서 밭일을 하고있는데 누가 찾아옴.



누군가 하고 봤더니 어제 그 남자임.




[고르기] [육룡이 나르샤] 날 쫓아다니는 남자는? | 인스티즈


"내가 어제 또 보자고 했지?"




웬 어제 처음 본 남자가 게녀 집까지 쫓아왔다고 생각한 게녀는 우선 그 남자를 따로 밖으로 끌고 나옴.





"뭐예요?"



"뭐냐니?"



"아니 우리 집은 어떻게 알았어요?"



"아니 너 지금 뭔가 오해를 좀.."



"오해고 뭐고, 내가 어제 그 쪽한테 빚진건 맞는데, 어떻게 우리 집을 알았으며 왜 온건지 설명좀 해줄래요?"

"야"

"설명좀 해달라니까요?"

"너 나 몰라?"

"모르니까 물어보죠."

"너 되게 당찬애구나."

"지금 왜 또 딴 얘기.."


[고르기] [육룡이 나르샤] 날 쫓아다니는 남자는? | 인스티즈


"진짜 매력있다."

지금 저 남자가 무슨 소리를 하는건지 게녀는 되게 어이없음.

"내가 누군진 동네 사람들한테 물어봐. 그럼 난 이만.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보자."

남자가 사라지자마자 게녀는 뛰어서 옆 집 갑순이네집에 가서 갑순이를 부름.

"처음 본 사람인데, 옷 되게 비싸보이는거 입고있고, 젊은 남자, 누군지 알아?"

게녀의 설명을 들은 갑순이는 놀라면서 새로 바뀐 땅 주인 아들이라고 함.

게녀는 망했다 싶음.

*

그 날 이후, 게녀가 어딜 갈 때마다 뒤에 그 남자가 쫓아옴.

참다못한 게녀가 홱 뒤돌아서 소리지름.

"왜 자꾸 쫓아와요?"

"이제야 뒤돌아보네."

"저번부터 왜 계속 따라오는거예요?"

"왜? 넌 나 싫어?"

"아니, 그런 문제가 아니라.."


[고르기] [육룡이 나르샤] 날 쫓아다니는 남자는? | 인스티즈


"난 또, 나 싫어한다고.


말했잖아. 너 매력있다고.


그래서 너 쫓아다닌건데?"

--------------------------------------


2. 이방지/땅새 (변요한)

게녀 어릴 때 옆 집 살던 남자애임.

중간에 엄마 찾으러 개경간다고 사라졌다가 나타남.

서로 좋아했었는데 얘가 또 개경간다고 사라짐.

그러다가 몇 년 지나고나서 나타남.

[고르기] [육룡이 나르샤] 날 쫓아다니는 남자는? | 인스티즈


"오랜만이다."

오랫동안 소식도 없이 사라졌다 나타난 땅새한테 게녀는 서운함.

그래서 아직도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차갑게 대함.

"여기는 또 왜 왔대. 그냥 개경에서 살지."

"많이 보고싶었어."

"보고싶었으면, 진작 왔어야지. 왜 이렇게 늦게 온건데?

너 꼴도 보기 싫어."



땅새가 보고싶었던 게녀의 마음과는 다르게 자꾸 말이 나감.





*



그래도 예전부터 지금까지 좋아하는 사람이고, 남자 혼자 빈 집에 사는 땅새가 신경 쓰인 게녀는 매일 몰래 가서 밥을 챙겨놓고 나옴.


그리고 땅새가 집을 비울 땐, 몰래 들어가서 청소도 해놓음.



그런데 땅새가 나간 줄 알고 음식을 싸갖고 들어가서 차리고 있던 게녀가 방에서 나오던 땅새와 눈이 마주침.


[고르기] [육룡이 나르샤] 날 쫓아다니는 남자는? | 인스티즈


"너였냐."

"너 안나갔었어?"

"..고마워."

말이 없는건 알았는데, 고작 고맙다는 한마디밖에 안하는 땅새한테 좀 서운함.

*



땅새가 마을로 돌아온 이후로, 게녀가 어딜 갈 때마다 땅새가 따라붙음.



미안하기도 하고, 쫓아다니는게 신경이 쓰인 게녀가 뭐라고 하자,

[고르기] [육룡이 나르샤] 날 쫓아다니는 남자는? | 인스티즈



"낮이라도 여자 혼자 다니는건 위험하다."



라며 끝까지 쫓아다님.



그런 땅새가 게녀는 아직도 좋음.



게녀가 장난으로

"너 나 좋아해서 쫓아다니는거지?"

하고 물어보니까

[고르기] [육룡이 나르샤] 날 쫓아다니는 남자는? | 인스티즈

"무슨 말같지도 않은 소릴..!"

이라면서 화내는데 살짝 다시 보니까 귀 빨개져있음.



*



내일 오전까지 옆 마을에 가야해서 오후에 출발함.

이건 정말 위험할것같아서 땅새한테 같이 가달라고 부탁을 함.

산을 넘다가 


해가 다 져서 깜깜해짐.




자려고 땅새와 근처 동굴에 자리를 잡고 게녀는 어느새 잠이 듦.



뭔가 소란스러운 소리에 눈을 살짝 떠보니 땅새가 산적들로 보이는 사람 몇 명과 싸우고있음.



결국 그 산적들은 다 물러나고, 땅새만 남음.



돌아와서 게녀 옆자리에 땅새가 털썩 하고 앉음.

"무슨 일 있었어?"

"언제 일어났어?"

"아니..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너 방금 어디.."

[고르기] [육룡이 나르샤] 날 쫓아다니는 남자는? | 인스티즈

"동굴 앞에서 고양이 소리가 나길래 너 깰까봐 다른데로 치우고 왔어.


별 일 없었으니까 넌 그냥 푹 자라."

---------------------------

3. 무휼 - 윤균상

게녀는 지금 살고있는 마을이 계속 왜구의 침입으로 위험해지자 마을 사람들과 밤에 야반도주하기로 결심함.

그렇게 산을 타고 있는데 게녀가 잠깐 길을 찾아보러 혼자 앞서고 있는 도중에 뒤에서 게녀를 기다리던 마을 사람들이 왜구들한테 납치됨.

게녀는 어떻게 해야할지 발만 동동거리면서 산을 헤메는데 웬 남자가 나타남.

[고르기] [육룡이 나르샤] 날 쫓아다니는 남자는? | 인스티즈

"게 누구냐!"

또 이상한 사람이 나타난건가싶어서 게녀는 굳어버림.

"아..아니 그런게 아니라 저는..."

"어..?"

게녀를 본 남자는 표정이 묘하게 변함.

"아..가씨는 혼자 여기까지 오신겁니까?"

"아 네..오다가 길을 잃어버리고, 암튼 사정이 있어서. 죄송한데 저 좀 도와주실 수 있으세요?"

"물론이죠! 당연하죠! 어디 가시는데요?"

뭔가 처음에는 무서웠는데 그런 사람도 아닌 것 같음.

*

남자의 이름은 무휼이였음

무사라고 함.

게녀가 관아에 발고하러 가는데까지 바래다 줌.

"여기까지 바래다 주셔서 감사해요."

"어..저 아가씨."

"네?"

[고르기] [육룡이 나르샤] 날 쫓아다니는 남자는? | 인스티즈

"저..그...저 계속 동행해도 될까요?"

"그럼 저야 감사하죠!"

무휼이 생각 외로 끝까지 같이 가준다고하니까 게녀는 신남.

*

관아에 발고 한 게녀는 지금 게녀가 살던 마을의 상태가 어떤지 확인하기 위해서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 감.

다행히 무휼도 묵묵히 따라와 줌.

무휼을 처음 만났던 날처럼 밤에 산을 오르다가 밤이 깊어져 큰 나무 밑에서 쉬는데,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림.

설마 산짐승인가 하는 마음에 무서워서 둘이 숨어있음.

풀숲이 부스럭거리다가 그 속에서 나온건 산짐승이 아닌 다름아닌 왜구였음.

게녀가 알아들을 수 없는 말로 자기네끼리 수근거리다가 게녀와 무휼쪽으로 다가옴.

왜구들이 게녀를 칼로 위협하면서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하자 게녀는 안그래도 무서웠는데 더 무서워짐.

너무 무서워진 게녀는 무휼에게 눈짓을 보냄.

무휼도 왜구들한테 잡히고있었는데 게녀의 눈빛을 보더니 표정이 바뀌더니 갑자기 자기를 묶으려고 하던 왜구를 뿌리침.

그러더니 갑자기 허리춤에서 칼을 꺼내면서

[고르기] [육룡이 나르샤] 날 쫓아다니는 남자는? | 인스티즈


"무사!!!!!!!!!! 무휼!!!!!!!!!!!!!!!!"

이라고 소리지르면서 한번에 왜구 쓸어버림.

그냥 키 크고 듬직한 남자인줄알았는데 힘도 셌음.

왜구를 쓸어버린 무휼이 게녀한테 다가와서 괜찮냐고 물어봄.

[고르기] [육룡이 나르샤] 날 쫓아다니는 남자는? | 인스티즈

"아가씨 다친덴 없습니까?"

맨날 약간 얼빠진 얼굴만 보다가 이런 모습도 보니까 좀 멋있어보임.

"아 네 괜찮아요.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산에 오래있는건 안 좋을 것 같아서 동이 트자마자 무휼과 함께 산 밑으로 내려감.

한참 내려가는데 무휼이 갑자기 게녀의 손목을 잡음.

"왜 그러세요?"

갑자기 손목이 잡혀서 놀란 게녀는 토끼눈을 뜨고 무휼을 바라봄.

"아무래도 아가씨 혼자 다니게 하는건 남자로써의 도리가 아닌 것 같습니다."

"네? 그럼.."

[고르기] [육룡이 나르샤] 날 쫓아다니는 남자는? | 인스티즈

"끝까지 제가 지켜드리겠습니다. 끝까지."

---------------

왜때문에 무휴리는 예쁜 사진이 없는거신가...

무휼맘들 고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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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생  오현민씨 아시나요?
333333무휼이 너무좋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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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ic Owl  나는 너의 꿈을 현실로 만들지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엉엉엉엉엉어어엉으어어엉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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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초코빵  빅뱅인피니트샤이니♥
무휼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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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 Sheeran
222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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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미야넌내껀가봐  고럼고럼 내꺼지
33333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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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1111ㅠㅠㅠㅠㅠㅠㅠ근데 브금 겁나 오랜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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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롱
3333333ㅠㅠㅠ아 근데 유아인ㅠㅜㅠㅜㅜㅡ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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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
1111111111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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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SEI)
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훗날 왕이 되죠...... 와우..... 난 야심있는 여자야! 개국공신의 일원이 되겠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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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꽃
어떻게 고르지..ㅠㅠㅠ 다 좋은데..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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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영당 일기  은애했다, 너를
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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