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숙 남편 남진우 ‘현대시학’ 기고
표절논란 ‘전설’ 언급 않고
선악이원론·여론재판에 역비판
“창작은 상호텍스트성 그물 참여
그 속에 이미 모방·영향·표절 잉태”
남 교수는 보들레르가 가져온 그레이의 “시에 나오는 수많은 구절이 다른 사람의 시에서 빌려온 것이라는 사실”을 지적한 <노튼 영문학 개관 1>을 인용한 다음 이렇게 글을 맺는다.
“우리가 문학을 한다는 것, 글을 쓰고 또 읽는다는 것은 이런 상호텍스트성의 거대한 그물망에 참여하는 것이며 (…) 표절은 문학의 종말이 아니라 시작, 그것도 시작의 시작에 불과하다. 창조의 낙원 속에 이미 모방이, 영향이, 표절이 뱀처럼 들어와 있기 때문이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1549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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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머리를 방에서 말리는 사람이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