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년 전 부산 영도구 고신대학교에 다니던 한 '캠퍼스 연인'은 조금 특별한 교제를 시작했다. '너와 나 그리고 이웃, 함께 사랑하자'는 마음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을 전했다. 학교가 있는 영도구 일대 달동네 홀몸 어르신부터 부산역 일대의 노숙인 '아버지, 어머니', 저소득층 아이들 등 소외당하는 이웃을 부지런히 찾아다니며 선행을 실천했다.
작은 사랑들이 차곡차곡 쌓여 연인은 마침내 가정을 이루기로 했다. 그러나 수천만 원이 단 한 시간 만에 사용되는 결혼식 비용이 마음에 걸렸다. "결혼식 비용을 아껴 아프리카에 학교를 짓는 건 어떨까." 부부의 연을 맺기로 한 두 사람의 마음이 다시 맞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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