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룽? 난 24살 여자에요
묻혀서 다시올림...
카테고리를 잘못올려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묻혔다고 생각하고시픜ㅋㅋㅋ
요새 네이트판에 웃긴 가족 실화가 자주 올라오더군요.
우리가족도 그 웃김에 기여도가 높은것 같아 글한번 써봅니다.
1.
고등학교때 나는 모태솔로였음...
근데 어느날 엄마가 진심 쑥쓰러움 하나없이 진짜 돌직구로
너 ㅅㅅ해봤냐???????????
라고 큰소리로 물음
뽀뽀도 안해봤어요 엄마....
요새 애들은 까져가지고 다 한다던데?
라며 엄청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나를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숨기면 안돼 ㅅㅅ는 아름다운거야 하지만 준비되었을때 ㅅㅅ를 해야하는거다 ㅅㅅ라는건..."
그...그만
!!! 멘탈이 이상해져!
물론 맞는말이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단어 열거가 너무 적나라했던걸로기억...
어느날 학교에서 가방검사를 함
나는 모범생이었기에 가방을 선생님께 맡겼음
가방을 뒤집어서 책상위로 탈탈 터는데
ㅋㄷ이 툭 떨어짐
(딸기향....)
진짜 선도부애들이랑 선생님들이랑 반친구들 모두 입을 떡 벌리고 나를 쳐다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담실 불려감
선생님이 엄마한테 심각하게 전화를 하심...참고로 전화내용은
엄마 목소리가 커서 다들렸음.
"저......어머님.....혹시 00이가 요새 늦게오거나..외박이 잦거나 하나요?"
"아뇨? 맨날 일찍 기어들어와서 공부는 안하고 밥만 축내는데요?"
"음....저...혹시 요새 00이에게 이상한점 못느끼셨어요?"
"애가 너무 순진해서 문제에요 호호호호호호"
선생님은 모든 엄마는 자기 자식이 순진한줄 알지...
라는 표정을 지으며 심각하게 말을 이어갔음
"저....00이 가방에서...그...콘....아니 ....피임도구가 나왔어요..."
나는 그냥 뻥쪄있었음
나는 그게 있는줄도 몰랐기때문임
그냥 지혼자 들어있었다는 말은 씨알도 먹히지 않았음ㅋㅋㅋㅋ
"내가 넣었는데요? 언제 그런일이 생길지 모르죠. 선생님도 잘~ 알잖아요?"
엄마의 당연하다는 당당한 목소리가 코앞처럼 들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분이던 선생님은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셨...음...
날 엿먹이려고 넣으신거는 절대 아니겄지..라는 자기 위로를 하며
반애들의 이상한 시선을 느끼며 변명을 하려했지만
우리엄마가 챙겨줬어요 뿌잉 이라고 하면 더 이상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모태솔로인걸 대부분 아는관계로 다들 웃고지나감 <-이게 더슬퍼
2.
나는 이상하게 다리에 멍이 많이듬
그것도 그렇고 23살에 남자친구라는 전설의 동물을 만난적이 있는데
그 남자친구가 손을 잡고 나란히 걷는게 아니라 나를 끌고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산책수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리저리 다 부딪힘ㅋㅋㅋㅋ 아픔ㅋㅋ
근데 지는 안부딪히고 잘피해가는게 함정
어쨌든....
엄마가 내 다리를 보더니
처녀 다리가 왜이러니 이라고 하심
그러더니 또 돌직구 날리심
"너 요새 변태만나니? 맞으면서 열정적이게 ㅅㅅ를 하는편이야?
" >
분명 걱정하는 말투였는데 엄마 표정은 저랬음....
열정적이게 끌려가는 편이죠 뭐
3.
엄마는 등산을 좋아함 그래서 절을 많이감ㅋ
전국 절은 다 순회하심ㅋ
근데 하루갔다오면 일주일을 집에서 요양하심
ㅋ
ㅋ
ㅋ
아빠가 어느날 하루갔다와서 일주일을 골골골 거리고 또
그 다음주에도 갔다와서 일주일을 골골골 앓고 그럴거면 대체 왜가는가?
엄마한테 물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자 엄마가 안가도 골골거린다고 근데 절에가면 좀 신난다고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그렇다고 너를 귀찮게를 하냐 너한테 올라타기를 하냐 왜 상관이냐 ㅋㅋ라고 ㅋㅋㅋ
ㅋㅋㅋ삿대질을함ㅋㅋㅋㅋㅋㅋ
나는 엄마의 색드립에 밥을 뿜었고 아빠는 껄껄껄 웃음
엄마의 색드립은 여기서 끝이아님
아침 출근 차를 타고 가는데 아빠가 엄마 손을 주물럭 주물럭 만짐
가끔..........엄마 찌찌를 콕콕 찌르기도하심..........................
근데 엄마가 성질을 내면서
"밤에 좀 이래보쇼!!!!!!왜 아침에 난리여!
지금 차에서 한판 해보자는거여 뭐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말에 아빠는 웃으면서
나를 보더니 중간에 내려야겠네라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차세우심
ㅋ
ㅋ
안내렸음ㅋ 진심이 아니셨을 것임. 정말임.
4.
엄마가 엄청 웃으면서 어떤 할머니가 젊은이에게 아몬드를 계속 주는데
알고보니 초코는 다 빨아먹고 아몬드만 뱉어서 줬다는 이야기를 해주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엄청 웃으면서....아빠도 껄껄껄 웃으심ㅋㅋㅋㅋㅋㅋㅋ
둘이 배를 잡고 엄청 웃음
엄마는 롯데샌드나 크라운산도 국희땅콩 이런걸 좋아하시는데
살찐다고 안에 내용물만 핥아 먹고 과자는 통에 모아둠................
근데 아빠는 그걸 와서 모르고 드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공생관계가 떠올랐지만 그냥 아무말안함ㅇㅇ/
5. 색드립은 아닌데 웃긴거
엄마가 atm기계에서 돈을 뽑으려는데 비밀번호를 2번틀림ㅋ
3번 틀리면 정지라서
옆에 기계는 내가 비밀번호 2번 틀렸다는걸 모르겄지?
생각하고 옆에기계로 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틀림ㅋㅋㅋㅋ
결국 은행 창구가서 정지풀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낚시 가고싶다고 아빠랑 이야기중인데 엄마가 심각하게
재미를 위한 살생은 안되는 것이다
절대 하지마라 그것도 생명이다 라며 진지하게 이야기함
근데 아빠가
예전엔 뽈락을 개잡듯이 잡아놓고 이제와서 무슨소리여? 아주 씨를 말리고 댕겼구만
라고 일침을 가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는 웃으면서 절가서 절하면 된다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있었던 일
오늘 엄마 목욕탕 가는 패션이 이랬음...................................
너무 웃겨서 나는 아침부터 구루병처럼 걸어나감
슬램가 사는사람 같다고 놀리니까
랩한번 혀줘?
라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데 우리집은 12층인데 23층에 아빠 친구가 사심
23층에 멈췄다 내려오는거임
아빠는 아무말도 안하다가 심각하게
엇 23층이다
자네는 다시 들어가지 그래?
라고 진지하게 말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만웃긴가
반응좋으면 2탄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탄은 아빠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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