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 '제제'를 둘러싸고는 정말 많은 애기가 오갔죠. 그 많고 험한 말, 때로는 깊고 거대한 말들을 보면서는 어떤 생각을 했어요?
아이유: 정말 생각이 많았어요. 많이 보고 많이 생각했어요. 상황과 관련 없는 비난과 욕은 늘 있는 거니까 그 이야기는 차치하고, 놀라울 정도로 논리적인 글을 여러개 봤어요. 글 중에는 비판의 글도 있었고 옹호의 글도 있었어요. 이 곡을 가지고 토론이 벌어졌고 여러 가지 의견이 오가다가 토론의 주제 자체가 조금씩 광범위해지는 걸 보면서 정말로 솔직히 감사했어요. 저라는 '사람'에 대한 평가로 시끄러운 가운데, 침착하게 초첨을 이번 '상황'에 맞춰주시고 매너 있게 본인의 목소리를 내주신 분들게, 그게 비판이었건 옹호였건 무조건 감사해요. 감사하고 놀랍고 멋졌어요. 그 가운데서 솔직히 조금 머쓱해질 정도로요. 곡 해석에 대해 '그거 맞고 이건 오해다' 이렇게 단정 짓고 싶진 않아요. 저는 제 자유가 중요한 사람이니까 그걸 지키고 싶으면 다른 사람들의 해석의 자유도 지켜줘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앨범 나오기 전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이 노래가 좋아요. 누군가 '제제' 가사로 인해 저라는 사람 자체가 싫어졌다면 그것도 유난스럽지 않게 받아들여야죠. 그 사람의 해석, 그 사람의 느낌이 분명히 존재하는 거니까. 그렇다고 저를 페도필리아로 단정 지어도 좋다는 건 아니고요.
+ 사과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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