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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2869 출처
이 글은 14년 전 (2011/12/04) 게시물이에요

<여자도 군대를 가야한다?!-이스라엘 여군의 진실>


얼마 전 모 잡지에서 원고 청탁이 들어왔다.

기자 : 아감 루드버그(Agam Rudberg) 제대도 했는데, 이 참에 남녀 공동징병에 관한 글을 하나 써 보시죠?

원고를 청탁한 기자와는 면식도 있는 관계였기에 섣불리 거절하기가 어려웠다.

펜더 : 그게...그렇게 쉬운 게 아닌데, 그쪽에서는 남녀 공동 징병이 되는 게 좋다 그런 쪽을 원하는 거죠?

기자 : 꼭 그런 건 아니지만...지금 병력자원도 줄어드는 마당이고, 얼마 전에 헌법소원도 있었잖아요. 이 땅에 태어났다는 죄로 남자만 끌려가는 게 억울하다는 남자들의 말도 있고...

펜더 : 사람 사는 게 다 거기서 거기예요. 우리나라에서는 이스라엘 여군 하면 대단한 줄 아는데, 거기도 사람 사는 나라예요.

기자 : 그래도 군대는 가잖아요? 그게 중요하죠.

펜더 : 아감 루드버그...이름 말하기로 어렵네. 걔도 한바탕 난리 나서 억지로 끌려갔어요. 이중국적자라서, 혹시 스티붕 유 처럼 외국으로 토끼는 거 아니냐고 언론들이 떠들고 하는 통에 어거지로 끌려 간 거거든요.

기자 : 어쨌든 갔잖아요.

펜더 : 가긴 갔죠...

기자 : 우리나라 여자들은 군대 안가잖아요?

나에게 원고를 청탁한 기자는 이스라엘의 여자들처럼 한국 여자들도 공동 징병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듯 했다. 솔직히 말해 여기에 대해 나는 별 생각이 없다. 여자들만 군대 안간게 억울하다는 생각은 없지만, 여자들은 애를 낳기에 군대 안가도 된다는 되도 않는 이야기를 듣는 건 좀 아니다 싶다...뭐 그 정도의 생각 정도?

펜더 : 음...A기자, 혹시 A기자는 이스라엘 여군 애들이 엄청나게 신념이 강해서 IDF(이스라엘 국방군)에 자원입대하는 줄 아시나 보죠?

기자 : ...아닌가요?

펜더 : 거기도 사람 사는 나라라니까요.

기자 : 그쪽은 18살만 되면 무조건 입대하고, 군대 안간 사람은 아예 사람 취급 안한다면서요? 아...그 뭐시냐 중동전 때 외국에 유학 가 있던 이스라엘 유학생들이 미친 듯이 이스라엘 들어오려고 쌩쑈를 했다는 거 유명하잖아요.

펜더, 이때 A기자에게 뭔가 좀 제대로 설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펜더 : 휴...이스라엘도 사람 사는 나라라니까요. 군대 끌려가는 거 좋아하는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이스라엘에서 18세가 되면 징병 돼서, 제대하고 나서 학교를 가던 취업을 하던 하는 건 맞는데요. 여자들도 군대 안 갈려고, 별별 쌩쑈를 다해요.

기자 (당혹) : 예?

펜더 : 군대 안 가려고, 위장 결혼도 하고, 병도 걸리고...임신도 하고 별별 짓을 다하죠. 그리고, 제4차 중동전 때 이스라엘 유학생들이 이스라엘로 달려오겠다고 쌩쑈한 거 그거...구라예요. 프로파간다였죠. 실제로 아랍쪽 유학생들이 아랍으로 달려오겠다고 한 적이 있었죠.

그리고, 이스라엘은 나라가 워낙 작고 전체 병력 중 예비군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아서 장기전을 치룰 여력이 없거든요. 그래서 단기결전을 주로 하거든요...전쟁이 길어지면, 나라 전체가 올스톱이예요. 이스라엘 유학생들은 이거 다 알고 있거든요. 가겠다고 쌩쑈를 하더라도 실제로 가보면 전쟁 끝난 상황이거든요. 전쟁 길어지면 나라 자체가 흔들리는데...

기자 : ...그런가요?

펜더 : 스필버그가 괜히 유태인이겠어요?

기자 : 아니 그래도 공동 징병이 돼서 좋은 점도 있지 않겠습니까?

펜더 : 흠...어떤 점이요? 범죄율이 올라가긴 했죠.

기자 : 범죄율이요?

펜더 : 강간, 성희롱, 성추행 등등등 해서 성범죄가 압도적으로 높죠. 이스라엘 여군들 중 40% 정도가 성범죄를 경험해 봤다는 조사가 있죠. 거시기 달린 놈들이 문제라니까요.

기자 : ...문제가 많은데, 왜 공동 징병을 하는 거죠?

펜더 : 사람이 없으니까요. 걔네들 건국 역사가 전쟁의 역사잖아요. 1차 중동전 때 이스라엘 전사자 수가 민간인 포함해서 6천명 정도였거든요?

기자 : 많이 죽은 건 아니네요?

펜더 : 많이 죽은 건 아니죠. 그 정도 죽고 나라 독립했으면 성공한 거죠...그런데, 이거 때문에 나라 자체가 흔들렸어요.

기자 : 예?

펜더 : 당시 이스라엘 전체 인구가 74만 정도였거든요? 거의 전체인구의 1%가 사라진 거거든요? 그것도 전쟁에 나가서 싸울 수 있는 건장한 청장년층이 그렇게 사라졌다는 건 나라로선 엄청난 타격이죠.

기자 : 그래서?

펜더 : 고양이 손이라도 빌려야 할 상황이었던 거죠.

기자 : 얼마 전에 기사를 보니까, 이스라엘에서 여군 보직은 전부 비 전투 보직을 줬다는데, 이건 그만큼 여자들을 보호하려는 목적 아닌가요? 공동 징병이라도 여자들에 대한 배려가 있는 거네요.

펜더 : 흠...요즘 들어 IDF쪽에서 다시 여자들을 전투보직으로 돌리는 경우가 있어요. 근데...A기자가 생각하는 것과 달라요. 여자들을 전투보직으로 돌리지 않는 건 여자들을 보호하기 위한게 아니라, 남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거예요. 직설적으로 말하면, 부대를 지키기 위한 거죠.

기자 : 에? 그게 무슨 소리죠.

펜더 : 3차 중동전인가? 4차 중동전인가...가물가물한데, 그때 남자랑 여자랑 같이 전장에 나가서 싸웠어요. 근데, 바로 옆에 있던 여자 병사가 총 맞아 죽는 걸 보고 남자 병사들이 눈이 돌아버린 거죠. 부대장이 명령을 하는데도 무시하고 그대로 돌격을 해서 다 죽어버린 거죠. 여자가 피 흘리며 죽는 거 보면서 삔이 돌아버린 거예요. 그 다음부터는 아예 여자들을 전투보직에서 제외하게 된 거죠. 여자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전투보직에서 뺀 게 아니라, 남자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전투보직에서 뺀거거든요.

기자 : .......


수화기 건너편에서 당혹스러워 하는 표정의 A기자 얼굴이 떠올랐다.  

펜더 : 요즘은 다시 여군들한테도 전투보직 준다고 들었는데, 모르죠 언제까지 가게 될지...이스라엘에서 그나마 여군들 배려한다는 게 있다면 시간이죠...남자들은 4년에서 줄어서 3년인데, 여자들은 2년에서 21개월...요즘은 18개월 한다고 들었거든요? 그 정도면 할 만 할 거 같던데...

기자 : 쓸게 없다는 소리시네요?

펜더 : 뭐 그렇죠? 이스라엘도 사람 사는 동네예요...그리고 걔네들도 어쩔 수 없이 공동 징병하는 거구요. 차라리 여자들을 군대 말고, 공익이나 의무소방관 같은 대체근무로 돌려라 라고 주장 하는 게 낫을 걸요?

기자 : 그럼 다른 필자를 구해봐야 겠네요.

펜더 (웃으며) : 죄송합니다. 도와드려야 하는데...제가 아는 한에서 이스라엘 여군이야기 하면 군내 성폭력 이야기나, 이스라엘 여군의 병역비리 이야기나 해야 할 거 같아서요.

기자 : 병역비리가 많나요?

펜더 (웃으며) : 사람 사는 동네라니까요...이스라엘군 자살률이 꽤 높아요. 걔네들은 휴가 나갈 때도 총하고 실탄 두 탄창씩 같이 들려서 보낸다니까요.

기자 : 휴가 가는데도 실탄을 들려서 보냅니까?

펜더 : 전쟁 터지거나 테러 터지면 바로 즉시대응 하라는 거죠. 나라 자체가 워낙 뒤숭숭 하다보니까요.

기자 : 그렇군요...알겠습니다. 뭐 다음 기회에 다시 청탁 할 테니까, 그때는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렇게 A기자와의 통화는 끝났다. 대충 뭐 이런 내용들의 이야기를 했었다. 이스라엘판 이효리라 불렸던 아감 루드버그(Agam Rudberg)가 벌써 제대할 때라니...하긴 2003년 말에 개 끌려가듯이 군대에 끌려갔으니까, 그녀가 이중국적자란 이유, 또한 이스라엘의 톱스타란 점 때문에 군대를 간다 안 간다 말들이 참 많았는데, 그래도 무사히 제대를 했다니 다행이다. 그녀 덕분에 지구 반대편의 모 잡지사에서는 여자도 군대를 가야 한다는 주제의 칼럼을 게재할 생각을 다 한 걸 보면 그녀의 유명세가 대단하긴 한가보다.

점심시간에 갑자기 이 이야기가 튀어나와 급하게 정리해서 글을 올린다...

PS. 아감 루드버그(Agam Rudberg)의 입대 이후 IDF가 보여준 그녀의 활용법을 보면서, 인종은 달라도 군바리들 하는 생각은 똑같다란 생각을 해봤다. 우리나라에서도 스타들은 군대에 가면 연예사병이랍시고, 군대 좋다...군생활 할만하다 하는 되도 않는 말을 강요당하는데, 루드버그도 마찬가지였다. 그녀가 찍은 몇 장의 포스터를 보면 알만한데, 그녀도 짬독이 올랐는지, 군대 만세, 이스라엘군도 살만하다 류의 사진들을 찍고 다녔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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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야구선수에요?  전 개불이 아니에요
....?!
1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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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아내너  바나와인슾사이
.....??
1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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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앟  네명다 소유하겠어
............?
1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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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앟  네명다 소유하겠어
사실 길어서 안읽었.....
1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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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키는 누구보다 작지  알아
2222222...
1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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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  ♥17녀 이나♥
A기자가 좀 이상하네요
1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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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규야나흥분데  쌀좀줄래?
헐.....;
1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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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멜랑
구구덜절히 맞는말이네요 ㅋㅋㅋㅋ
여군에는 반대하진않지만
여군의 전투병과투입은 글쎄..
그러려면 여군만 전투병과에 배치하고 남자들은 다 빼버리던지
아님 현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는게 좋다고 보네요 ㅎㅎ

1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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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gle  파시스트아닙니다
여군이고 뭐고 현체제유지가 가장적절하다고보는데.. 일단 국군 장정들 대우좀 제대로해줘야할텐데...쪕 ㅜㅜ
1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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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hiSe  Aragaki Yui
그렇구나
1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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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에나  빛의 자녀
아하.
1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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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성규  니가 멀어진다
..... ?
1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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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나는야 착한 악마.
이 글 출처가 어딘가요?
1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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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ka  온수같은년
옹?
1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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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익
당연히 전쟁이 실제로 일어나는 국가에선 성별 따질것 없이 군대가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이 많은건 당연하지.

그리고 중동전쟁때 이유를 너무 잘못 돌렸는데, 여자 죽은게 눈이 돌아버린게 아니라 동료가 죽었으니 눈이 돌아버린거다. 무슨 여자라고 이유를 갖다붙이나.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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