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3446549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유머·감동 정보·기타 이슈·소식 고르기·테스트 팁·추천 뮤직(국내) 할인·특가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553 출처
이 글은 10년 전 (2015/12/13) 게시물이에요





BGM 테일러 스위프트 - Safe and Sound
난리난 듯 온 천지가 꽃이라도 아직은 네가 더 예쁘다고.txt | 인스티즈









이정하, 멀리서만
-
찾아 나서지 않기로 했다
가기로 하면 가지 못할 일도 아니나
그냥 두고 보기로 했다.

그리움 안고 지내기로 했다
들려오는 말에 의하면 그대가 많이 변했다니
세월 따라 변하는 건 탓할 건 못되지만

예전의 그대가 아닌 그 낭패를
감당할 자신이 없기에
멀리서만 멀리서만 그대 이름을 부르기로 했다.
-





강인호, 짝사랑 II
-
행여 들킬 세라
저만큼 떨어져서
가만가만
달님 따라가는
저 개밥바라기 별.
-





서덕준, 장작
-
너는 몇 겹의 계절이고 나를 애태웠다.

너를 앓다 못해 바짝 말라서
성냥불만 한 너의 눈짓 하나에도
나는 화형 당했다.
-





유치환, 그리움
-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임은 물같이 까딱 않는데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날 어쩌란 말이냐.
-





조운, 울기만 했어요
-
바람 처불고 비 오는 간밤에
나는 혼자서 울기만 했어요

참에 젖은 빗방울 방울마다
님이 그리워서
나는 혼자서 울기만 했어요

바람소리 빗소리 물소리 속에
밤은 속절 없이 깊어만 가는데
나는 혼자서 울기만 했어요.
-





서덕준, 공복
-
끼니도 거르며 눈물만 씹어본들
슬픔 한 숟갈 떠넘기지 못하는 주제에
무슨 자격으로 내가 사랑을 논하나.
-





백가희, 매미
-
너의 눈물은 나를 비추는 거울이었고
넘실거리는 틈에 울음을 쏟아냈다
말할 걸 그랬다 나좀 봐달라고
이 계절은 세상과 나의 괴리 중
유일하게 숨쉴 수 있는 끄나풀이었다고.
-





백가희, 운명
-
나는 내가 만든 이 완벽한 시나리오에 너를 대입한다
너를 꾀어내기 가장 좋은 대본이다.
-





구양숙, 봄날은 간다
-
이렇듯 흐린 날에
누가 문 앞에 와서
내 이름을 불러주면 좋겠다.

보고 싶다고
꽃나무 아래라고
술 마시다가
목소리 보내오면 좋겠다.

난리난 듯 온 천지가 꽃이라도
아직은 네가 더 예쁘다고
거짓말도 해주면 좋겠다.
-

 
대표 사진
iKΟΝ 구준회
조오타
10년 전
대표 사진
보석상
크..... 마음이움직여지네
10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남자 꼬시는 방법
16:49 l 조회 666
버스에서 울었다는 사람.jpg3
15:53 l 조회 4328
만약에 두 눈을 잃은 강아지에게 천사 동생이 생기면 벌어지는 일
15:50 l 조회 302
친구 집들이 선물1
15:47 l 조회 1420 l 추천 2
에펠탑에서 찍은 낭만 치사량 부부 사진20
15:16 l 조회 28342 l 추천 16
길거리 흔한 억대 연봉2
15:11 l 조회 3957
포켓몬도 피해가지 못한 노화1
15:08 l 조회 5299
애초에 층간소음 분쟁을 감안하고 설계된 우퍼스피커
15:05 l 조회 2605
14년차 부부의 스킨십과 부부관계1
14:57 l 조회 6775
태극기의 의미를 이해한 외국인1
14:54 l 조회 3191
국민연금에 대한 새로운 발상
14:53 l 조회 821
한국 여행 온 대만 여성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한 한국인2
14:47 l 조회 2522
故 유상철 감독 장남 근황13
14:41 l 조회 26215 l 추천 9
남편 친구가 200만원을 줬어요..jpg1
14:37 l 조회 6082 l 추천 1
한국인들 대부분 잘못 읽는 브랜드
14:35 l 조회 2220
서준맘이 대학 후배였다는 사실을 알게된 이수지
14:34 l 조회 3630
나 정신과 다니는 거 엄마한테 처음 말했을때
14:31 l 조회 1186
마지막으로 해본 데이트가
14:21 l 조회 633
사전투표 폐지해야 하는 이유23
14:19 l 조회 22229 l 추천 4
이길여 총장 (94세) "애기들아”51
14:17 l 조회 28628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