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바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자막 번역을 박지훈씨가 하셨음
영화 팬들 사이에서는 꽤 유명하신 분..ㅎ
개봉 후 오역 때문에 사람들 사이에서 말이 많았는데 그 중에서 가장 말이 많았던 장면을 올려보겠음
(사람에 따라 캡쳐 내용이 스포라고 생각될 수도 있는데 공지에 6개월 이상 지난 영화는 스포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되어있어서 그냥 올리겠음. 캡쳐 내용도 그닥 영화에 스포되는 부분은 아니지만 앞에서 말하는 이유는 사소한 스포(?)도 불편한 사람은 뒤로 가기 하라고..)


과거를 회상하는 스티브(캡틴 아메리카)
(상황 설명을 하자면 스티브는 아버지께서 1차 대전에서 전사하셔서 어머니와 둘이 함께 살았는데 어머니마저 돌아가시게 됨. 그래서 장례를 치른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친구 버키와 대화를 나눴던 걸 회상하는 거!)





?????????????????????????네????????????????????????
'그거'요???????? 뭘요????????

앞에 장면 자른 거 아님
"아버지 옆에 묻히셨어" 다음에 바로 "그거 할래?" 라고 한 거..
네... 정말 당황스럽고요...
실제로 이 자막 때문에 극장이 잠깐 술렁인 곳도 있었다고 함
나중에 영화를 본 사람들이 '스티브랑 버키랑 그렇고 그런 사이냐', '캡틴 아메리카 게이냐' 등의 질문들을 하기도 함


자막만 보면 둘이서 그거를 한두 번 해본 게 아닌 듯한..


흡사 노예플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 자막
아마 이 자막으로 윈솔을 본 사람들은 다들 읭? 했을 거임
"그거 할래? 어릴 때처럼 바닥에 쿠션 깔면 돼. 넌 내 구두를 닦거나 쓰레기를 버리면 돼. 우린 끝까지 함께 갈 거야."
무슨 말인지 1도 모르겠음..
사실 이 장면은 애틋하다면 애틋하다고 할 수 있는 장면이자 버키의 벤츠력도 엿볼 수 있는 장면인데,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시고 혼자 남은 스티브에게 자기 집에서 함께 살자고 권유를 하는 거임
그래서 어렸을 때처럼 바닥에 쿠션 깔면 된다(침대 대용으로)고 말한 거고, 혹시라도 스티브가 미안한 마음을 가질까 봐 대신 너는 내 구두를 닦아주거나 쓰레기를 내다버리는 일만 해주면 된다고 한 건데 저걸 "그거 할래?" 한마디로 두 사람을 호게모이한 사이로 만들어 버림
번역가가 "그거 할래?"로 해석한 대사는 "I was gonna ask" 인데 이걸 왜 "그거 할래?"로 번역한 건지는.. 박지훈씨께 물어보새오..
그럼 이제 좀 더 자연스러운 자막으로 다시 봅시다.

~훈훈~
훨씬 내용이 자연스럽고 깔끔해서 이해가 잘 되지 않나요?
무튼..
끝을 어떻게 맺어야 되지..
그냥 혹시라도 윈터 솔져 아직 안 본 사람이 있다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마블 영화 중 좋은 평가를 자랑하는 작품 중 하나예요. 아마 가장 좋게 평가되고 있지 않을까 싶은..
자막은 꼭 걸러서 보시기를..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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