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이들 힘드시죠.
곧 군대 가시는 분들도 있고
전역하고 복학은 해야겠는데 학비땜에 알바하고 있으신분들도 있고...
상황이 좋지못해 복학조차 못하시는분들...
대학은 나와야 어디 입사지원서 라도 넣어 볼텐데 말이죠...
그리고 지금 취업 이라는 사투에 모든걸 걸고 지쳐 있는 분들.
사회 초년생이라는 이름표에 세상의 무거움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분들.
사실 기회라는게 노력을 하면 오기 마련인데
지금 이 나라 이 사회에서는 노력만으로 오지 않는게 기회 같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싸워야죠.
저는 잘 몰랐습니다. 집에서 돈이 필요하다고 하시니 복학도 미룬채 열심히 알바해서
집에 돈을 열심히 갖다 받쳤었어요. 그돈을 모았으면 복학도 하고 학업도 마칠수 있었겠지요.
저는 그게 당연히 미덕이고 자식된 도리라 생각했습니다.
근데
지금 시간이 흘러 생각해보는 그건 잘못된 생각이였고 부모님 두분의 오류 라고 판단이 됐습니다.
고졸이 되어, 할줄 아는거라곤 그냥 주어진 일만 묵묵히 하는것 밖에 모르니 꿈이 있어도 그냥 삼켜야 하는
상황들의 연속입니다.
물론 그당시에 좀더 앞을 보고 미래를 생각했어야 하는 저의 잘못이 큽니다.
지금 과거의 저와 같은 상황에 처한 친구분들 분명히 있을꺼라 생각 합니다.
부모님과의 갈등땜에 할수 있는것을 못하고 있거나 공부를 미뤄야 하는 분들.
지금 당장 잠깐 여러분들의 희생이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게 아니게 됩니다.
무슨일이 있어도 학업 꼭 마치 시구요.
지금이야 부모님과 틀어질순 있어도 후에 부모님들께 더 큰 도움이 되서 오니까
너무 죄송해 하지 말고 그마음 더 자신을 키울수 있는 힘으로 삼길 바랍니다.
세상과 시간은 우리의 편이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 가고 있고
우리가 마음대로 쓸수 있는것은 시간 입니다.
힘을 냅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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