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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469 출처
이 글은 10년 전 (2015/12/25) 게시물이에요

http://pann.nate.com/talk/329361119

감사합니다 몇개의 댓글에 역시그랬구나하고 숙연해지네요... 아 대댓글? 그건저는아니지만 같이고민하시는분인가봅니다...

선물은 이미사놨는데..여자친구가 전자기기를좋아해서 전자기기를사놨는데 너무걱정되네요 떨려요..싫어하면 표정에서 다티나서 그런걸 앞에서보면 어떨지너무걱정돼요..

전화해보니 이미 다 예약은찼고...
저도이상하게 미리미리 준비하면된다생각은하는데...
그러지를않는게이상하죠...
예전 부산에 놀러갈때도 미리예매하라는말을 들었는데..제가 안하다가 당일에 표가없어서 입석으로 서서갔거든요..그때도 화안내고 다음에는 말할때 미리미리하고 아니면 자기가한대서 이후엔 여자친구가 알아서 다예매하고...
사실 실수하거나 그럴때마다 여자친구가 괜찮다고 자기가 다할수있고 계획없어도 그때그때 하고싶은거하면된다고 해줘서 저도 모르게 조금 긴장을 놓고 그런거같아요..

생각해보면 여자친구는 이제뭐하지라는 말이 참싫다고 그래서그런말안나오게 했음좋겠다하다가 이제 자기가 알아서다준비하고 그런 여자친구가 참 대단한거알고 제가 참 나빠요

그동안 여자친구는 제가 생각해도 만점짜리여자친구고 주변사람들 심지어 제어머니도 좋아하실정도로 잘해주는데...저는항상화만내게하고...참못났죠...

제가 학생때 돈없을때.. 데이트비용도 더 부담하고 커플링도 반반하고... 전 여자친구가 스테이크를 싫어하고 순두부찌개 진짜좋아하는줄알았어요 제가 자기는 스테이크보다 순두부찌개가더좋지하니까 스테이크싫어하는사람이 어딨냐고..그걸오년만에 알았냐고 하더라구요..
쓰다보니 제가 참 못났고 여자친구가 참 천사네요..

어떻게든 화를 풀어줘야하는데...댓글보고 알아보니.모두 예약이찼고..
뭘어떻게해야하는지모르겠어요...

그러고보니 작년 크리스마스때도 준비못한저를 때문에 내내 밖에서돌아다니다 큰 크리스마스트리보고 행복하다해준여자친군데...근처 짜장면집에서짜장면먹고...어히려 지나가는 레스토랑에 예약꽉차 다시나오니 저런건 부지런한 사람들이 가는거니 다음엔오빠도그래주라고 한게기억나네요..
지짜 일년에 딱 한번인데...일에치이고 바빠서...저도모르게 차일피일미뤘던게후회되고...그러네요..

여자분들 혹시 추천하실만한....코스나..그러것없으시겠죠... 꽃다발들고 회사앞에 가서 기다리고 용서빌거나하는건 떠오르는데...그다음은 생각이안나요..
틈틈히 알아보며 댓글창볼게요 정말다들감사합니다..이름도모를저를위해서 길게 설명해주시고 조언해주시고..정말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곧 서른이 되는 직장인입니다.
제겐 결혼을 약속하고 서로 상견례도 마치고 조촐하게
약혼한 여자친구가 있는데요.

저흰 연애를 학생때부터 오년을 했고 여자친구는 저보다 두살이 어려요. 첫눈에 반해 제가 대쉬했고..기대도안했지만 여자친구도 고백을 받아줘서 사귄 케이스고
저는 좀 소심하고 여자친구는 사교성좋고 그래요.

문제는 지금인데
둘다 좋은회사에 왔지만 저는 꽉 막히고 보수적인 곳입니다
입사후 몇년간 그리고 미혼남일수록 삼교대가 의무라
주말에 여자친구와 데이트도 못하고 공휴일에도 못쉬고... 휴가도 남들이 갈때와 다르기에 여자친구가 많이 이해하고 오히려 저를 안쓰러워합니다.

제가 입는 옷부터 사소한것까지 여자친구가 선물해주고 주변인도 챙겨주고 많이 해줘서 주변인들도 부러워하고 참 잘만났습니다. 화가나도 제게 잘설명해주고 미안하다사과하면 오케이하고 다신 이야기꺼내지않고..
참착하고 그래요.

물론 저도 한다고 하지만 여자친구가 너무 잘해주고 그에비해 제가못해서 항상 화만내게하네요.
그러다 이번에 크게 화를 냈는데...전도무지어떻게할지를모르겠어서 조언을 구합니다. 여자분들이 많은 아고라? 미즈넷이란곳도 봤는데 연령대가 너무 높아서...(제 생각입니다 아니면 죄송합니다)



여자친구가 제게 했던말이 다른건 다 안챙기고 신경안쓰는데(저흰기념일잘안챙깁니다)크리스마스는특별하다 어릴때부터 크리스마스가 참좋아서 자기한테는생일보다 너무좋다 그러니 크리스마스엔 최소한 성의라도 보이게 해달라했습니다

여기서 성의란...저는 소심하고 연애도 처음이라...뭔가를 정하는걸 어려워합니다. 정했으때 예정대로 안되면 그야말로 사고가 정지되고 또 싫어하면어쩌지하는성격이라 무언가 나서서 결정하는걸 무서워해요. 그래서 여자친구가 다 정해주고 리드해주긴하고저도 고쳐야지하지만 아직까지 노력중입니다.

사실 여자친구가 센스도있고 결단력도 뛰어나고그래서 데이트할것 식사등 알아서 잘 예매하고 준비하는게 항상 고마웠고 저는 센드도 없고 고생만 시켜서..걱정되고 부담이 되는건 사실입니다


이번에 크리스마스날 뭐할거냐기에, 저는 크리스마스부터내년 일월초까지 스케줄이 잡혀 만날수없다하니 실망은 하지만 힘내라고 말해주더군요.

이브날은 아침근무라 쉬지만, 그날은 평일이어서 여자친구가 근무해요. 그래서 저녁식사만간단히 할수있을것같습니다.
어디갈거냐기에 조명이 이쁘다고 한 종로근처를 생각했다하니 한숨을 쉬곤 종로에서 뭐할거냐 그 조명만 계속 볼거냐 저녁은뭐먹을지 그런건 생각해놨냐길래...

생각하지않았다하니 화를 냈어요.음...
항상 그것만 생각하고 가서 붕뜬시간이나 그런거 정리해주고 결정하는것도 한두번이지 언제까지 그럴거냐고 자기도 한번 리드같은거 당해보고싶다 그렇게 말하던 크리스마스가 거창한게아니라 이날은 이거하고 저냑은뭐먹고 이런 계획을 바랬대요.

저는 그냥 간단히 퇴근후 거리좀걷고 여자친구가 피자좋아하니까 피자먹고그러려고 했거든요..
당장내일인데 이렇게 화내고 사과받는것도 한두번이고 언제까지 그럴거냐고 화내면서 울다가 이제 연락도 안받아요..
여자친구가 우는건 처음이라 저도 많이 놀랐고 제 자신에게 실망도 큽니다. 여자친구가 장난식으로 자기도 리드받고싶을때가 있다고 말한지 꽤 됐는데 어영부영 넘겨왔거든요..

사실....제가 결정도못하고 그럴때
여자친구가 대신 티켓끊어오고 컵만들러 가고 이거저거 많이 생각해오거 준비해오고 그래준건맞아요..
여자친구는 크리스마스선물도 미리 준비하고 이것저것 신경썼다는데 저는 제가준비한 크리스마스선물이 혹시나 싫어할까봐 너무 겁나요..

여자친구 화를 어떻게 풀어줄까요?
여자분들은 남자친구가 어떻게 해줄때 화가 풀렷는지 한마디씩만 조언부탁드립니다

제가 남자만있는회사라..주변에 조언을 물으니 다들 그냥 선물 가방 이런거 주면된다고 농담식으로 하시지만 여자친구 가방도 더많고 귀찮아해서 들고다닌적도없고 딱히물건에 집착하지도않아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할지 도저히 모르겠어요..부탁드립니다


대표 사진
파경수  ☞3ㅇㅇㅋ☜
굳이 식당? 본인이 요리해줘도 분명 감동적일텐데!
10년 전
대표 사진
금니은니동니
너무 우유부단한게 보인다, ..예약 미리하는거 그게 뭐 어렵다고 참... 나도 그런 남자친구 만난적 있어서 여자친구가 참 보살인것 같다.. . 나같으면 못만남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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