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3495408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정보·기타 이슈·소식 유머·감동 팁·추천 할인·특가 뮤직(국내) 고르기·테스트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005 출처
이 글은 10년 전 (2016/1/05) 게시물이에요






 그는 나를 달콤 하게 내려 놓았다 | 인스티즈

나는 녹슨 문 앞에 앉아

고드름을 부러뜨리는 부랑아

너는 너에게도 어울리지 않아서

하염없이 누군가를 치환하지

우리가 살찌고 행복해서 질려버릴 때

잊을 수 있겠지만 잊지 않겠다는 주를

미신처럼 읊조릴 거야

내가 없었던 세상을 가장 근처에서 만지는 일

네가 없는 꿈을 꾼 적이 없다

- 연인 中 / 이이체




 그는 나를 달콤 하게 내려 놓았다 | 인스티즈

별 기억이 아닌데도 한 사람의 기억으로 웃음이 날 때가 있다.

돌아보면 그렇게 웃을 일이 아닌데도 배를 잡고 웃게 되는 적이.

하지만 우리를 붙드는 건 그 웃음의  근원과 크기가 아니라, 그 자세한 기억이 아니라,

아직까지도 차곡차곡 남아 주변을 깊이 채우고 있는 그 평화롭고 화사한 기운이다.

인연의 성분은 그토록 구체적이지도 현명하지도 않는 것으로 묶여있다.

그래서 나는 누군가가 좋아지면 왜 그러는지도 모르면서

저녁이 되면 어렵고, 밤이 되면 저리고, 

그렇게 한 겨울을, 한 사람을 앓는 것이다.

-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中 / 이병률

 그는 나를 달콤 하게 내려 놓았다 | 인스티즈

그는 나를 달콤하게 그려놓았다

뜨거운 아스팔트에 떨어진 아이스크림

나는 녹기 시작하지만 아직

누구의 부드러운 혀 끝에도 닿지 못했다

그는 늘 나 때문에 슬퍼한다

모래 사막에 나를 그려놓고 나서

자신이 그린 것이 물고기였음을 기억한다

사막을 지나는 바람을 불어다

그는 나를 지워준다

그는 정말로 낙관주의자다

내가 바다로 갔다고 믿는다

- 멜랑콜리아 / 진은영




 그는 나를 달콤 하게 내려 놓았다 | 인스티즈

존재의 기본 원칙은 우리가 사랑이라 부르는 것임을 깨닫는다.

사랑은 불가항적인 것이지만, 때로 명확하지도 않고, 분명치도 않고, 즉각적이지도 않다.

- 파이이야기 中 / 얀 마텔

 그는 나를 달콤 하게 내려 놓았다 | 인스티즈

어느 이름 모를 거리에서

예고없이

그대와

마주치고 싶다

그대가

처음

내 안에 들어왔을 때의

그 예고 없음처럼

- 헛된 바람 / 구영주

 그는 나를 달콤 하게 내려 놓았다 | 인스티즈

만나지 않는다고 사랑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곁에 있다고 거리가 없는 것은 아닐진데

같은 집이거나 같은 장소가 아니라 

같은 도시, 같은 세상에서 살아가는 거라고

이 세상 어딘가에 당신은 살아가고 

나는 그 어딘가의 당신을 사랑하며 사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시간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달 뒤나 일 년 뒤가 아니라

십 년이나 이십 년 뒤면 어떻습니까.

언젠가는 만날 당신, 그 당신을 사랑하는데요.

- 안녕 다정한 사람 中 / 은희경

 그는 나를 달콤 하게 내려 놓았다 | 인스티즈

찾아나서지 않기로 했다

가기로하면 가지 못할 일도 아니나

그냥 두고 보기로 했다

그리움만 안고 지내기로 했다

들려오는 말에 의하면 그대가 많이 변했다니

세월따라 변하는 건 탓할 건 못되지만

예전의 그대가 아닌 그 낭패를

감당할 자신이 없기에

멀리서 멀리서만

그데 이름을 부르기로 했다

- 멀리서만 / 이정하

 그는 나를 달콤 하게 내려 놓았다 | 인스티즈

길이 끝나는 곳에 산이 있었다

산이 끝나는 곳에 길이 있었다

다시 길이 끝나는 곳에 산이 있었

산이 끝나는 곳에 네가 있었다

무릎과 무릎 사이에 얼굴을 묻고 울고있었다

미안하다

너를 사랑해서 미안하다

- 미안하다 / 정호승

 그는 나를 달콤 하게 내려 놓았다 | 인스티즈

맺을 수 없는 너였기에

잊을 수 없었고

잊을 수 없는 너였기에

괴로운 건 나였다

서로 만나 사귀고 헤어짐이

모든 사람의 일생이려니

- 너와 나 / 김춘수

 그는 나를 달콤 하게 내려 놓았다 | 인스티즈

오늘은 아무 생각 없고

당신만 그냥 많이 보고 싶습니다

- 푸른 하늘 / 김용택



대표 사진
Mariejay
글 너무 좋아요♡
10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서울의 행정구별 성범죄자수 조사
20:32 l 조회 131
과시는 결핍이다
20:31 l 조회 244
외국인들이 직접 먹어보고 극찬한 한국과자 TOP 101
20:30 l 조회 329
초딩이랑 거래 중인데 개황당하네
20:29 l 조회 268
낭만초과 결혼식
20:28 l 조회 279
깜짝 놀랄 장수 비결 세가지
20:22 l 조회 670
면접관이 된 신입1
20:09 l 조회 4427 l 추천 1
밥시간 수정시간도 반납하고 매번 팬들 만나러온다는 아이돌1
20:05 l 조회 1565 l 추천 1
강다니엘이 영화 콜바넴 참고해서 만들었다는 곡 Watercolor (feat. Ai Tomioka)
19:53 l 조회 653
좀비 사태 때 약국에서 가장 먼저 챙겨야하는 것1
19:53 l 조회 5854
논란인 샤브샤브 무한리필7
19:53 l 조회 10130
임산부와 어린이도 위고비 처방3
19:48 l 조회 1199
송승헌이 임플란트 한거였냐는 이광수 투스젬 ㅋㅋㅋ
19:48 l 조회 2154
구성환, 꽃분이와 446km 국토대장정…눈물의 마지막 도전 (나혼산)
19:48 l 조회 2199
하루의 피로를 한방에 날려주는 피로회복제3
19:46 l 조회 2900 l 추천 2
인형뽑기가 위험한 이유 충격적1
19:39 l 조회 4676 l 추천 1
한국이 51번째 주가 되어야 할까요? .twt5
19:39 l 조회 3019
드라마 월간남친 공략법 블로그 히트친거 개웃기다 게임 필승으로 끝내고 싶은 한국인 심리 미쳣네.twt
19:37 l 조회 1103
"우리 딸 목걸이 맞다”…제주항공 참사 16개월 만에 찾은 딸 유품4
19:35 l 조회 5505 l 추천 1
'이상한 비서실장' 강훈식1
19:33 l 조회 940 l 추천 1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2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