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해피투게더 프렌즈 여름특집으로 mc였던 유재석(당시 33살), 탁재훈이 친구 찾기 게스트로 나온 회차!
친구들이 게스트에게 어릴 적 사과 받아야 하는 일을 말하던 코너에서 유재석은 1표, 탁재훈은 5표를 받음ㅋㅋㅋㅋ
우선 유재석은 장기자랑 때 했던 성대모사가 너무 재미없었다고 사과해달라해서 사과한 상황인데 또 한명의 친구가 밝힌 일화.


(유재석,탁재훈은 소리만 듣고있는 상황)
친구: 재석이는 사과받을 일을 많이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지금 제가 드릴 얘기는 좀 감동받았던,재석이한테...
이혁재: 오,유재석씨한테 감동을 받았던 얘기?
유재석: 야, 이 친구 박수 한번 주세요! 나오네. 칭찬이 이제 나와요!
(웃음+박수 짝짝짝)
친구: 조금 어려웠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화상을 입게됐어요. 근데 그 화상입은걸 친구들이 다같이 도와주고싶어서 돈을 모았었어요. 근데 초등학생이다보니까 한계가 있고 얼마 되지가 않잖아요.


친구: 그때 재석이가 몇몇 친구들이랑 병원을 다니면서 의사선생님께 사정을 얘기하면서 무료로 해줄 수 없겠냐고...
김아중: 직접 의사선생님한테 가서?




친구: 네,네. 그때 그런 상황을 주동을 하고했던게 바로 재석이여서, 소심한 면도 있지만 다른 면도 보고 굉장히 감동을 받았고.
유재석:(부끄)

친구: 아마도 그때 그런 착한 마음이 있어서 사랑도 많이받고 웃음도 주는 것같아요.
(감동 분위기)



(표정이 이상한 유재석)
이혁재: 잠깐만요. 너무너무 감동적인 말씀인데 정작 당사자 유재석씨는 기억을 못하는것같은데요?



유재석: 아니,제가 지금 너무 답답한데...내가 그랬어요?

이혁재: 그만큼 유재석씨가, 오른손이 한일을 왼손이 모르게 선행 하시는 분이예요.

가만히 듣고있던 탁재훈: 오른손이 한 일을 뇌가 모르는거죠.
당시 유느가 12살(5학년)이었던지라 기억은 못하지만 감동적인 일화.
탁재훈 멘트로 재치있게 끝남ㅋㅋㅋㅋㅋㅋ

당시 체조를 했었다던 유느 첫사랑과의 투샷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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