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오줌 싸는 거 되게 좋아하는 하정우.txt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18/02/13/2/9/c/29ced39f2371e500684ec0b98ce37155.jpg)
이 기사의 소스가 된 인터뷰긔
저걸로 잠깐 시끄러웠는데 저는 저것보다 더 긴 인터뷰를 봤던 것 같아서 이런저런 키워드로 검색하다 겨우 찾았긔
밑줄 친 부분만 읽으셔도 무방하긔
그럼 영화 얘기 안할 땐요? 평상시의 하정우는요?
실없는 사람이에요. 농담 따먹기 좋아하는, 실없는 놈이오. 피자헛이 왜 맛이 없는가에 대해 3시간 동안 떠들 수 있는 그런 실없는 놈이오.
정말 3시간을?
네, 그럼요. 정말로요. 진짜 말도 안되는 얘기로 하루 종일 떠들고 그래요. 친구들하고 만나면 어디서 나온건지도 모를, 들을 그렇게 해대요. 하하.
패션이나 피자헛 말고, 주로 어떤 를?
그냥 뭐 화장실 유머부터 시작해서 모든 분야에 걸친 더럽고 추접스럽고, 싱거운 얘기들이죠. 배우는 상상력에 있어서 보다 본능적인 면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도 왜 기본 베이스가 없으면 상상할 수 있는 한계가 생기잖아요. 근데 나는 그 면에만큼은 별로 한계가 없는 거 같아요. 대학교 때 연극을 했거든요. 연극을 하면서 진짜 많은 실험들을 했어요. 거의 머릿속으로 상상했던 걸 행동으로 옮기는 실험들을 많이 했죠.
이를테면요?
사실 머릿속으로 상상하고 있는 걸 실행에 옮기는 게 쉬울 거 같진 않잖아요. 근데 의외로 해보면 되게 쉬워요. 그러니까 쉽게 말해 이런 식이에요. 내가 상대방에게 좀 끔찍한 장난을 친다는 상상을 하는 거예요. 내가 그런 장난을 쳤을 때 상대방은 화를 낼까? 어떤 리액션을 할까? 이런 거 안 궁금해요? 난 그런 게 되게 궁금해서 직접 해봤거든요. 이를테면 친구가 자고 있는데, 배 위에 오줌을 싸는 거죠.
으하하, 그게 무슨 장난이에요?
장난인데? 내 친구들은 다 그래요. 그 친구들이 아주 어렸을 때부터 함께 자라면서 패거리로 몰려다녔던 친구들인데, 매일 만나면 그런 짓 하고 놀았어요. 물론, 지금도 모이면 그러고. 나뿐만 아니라 친구들 모두가 실천에 익숙한 동물들이죠. 정말 입에서 무슨 말이 나오면 다 행동으로 옮겨요. 보통 술 먹을 때도 장난 많이 치잖아요. 한 번은 친구들끼리 결의를 했어요. 한 놈을 보내버리기로. 그래서 걔가 먹는 소주잔만 남기고 우리들이 마시는 잔은 다 물을 채워넣었어요. 그러고는 계속 이 친구한테 “마시고, 죽자” 막 이러면서 완전 취한 척하고. 그뿐이 아니에요. 또 한 번은 애들이 자는 친구 얼굴에 낙서를 하자고 하더라구요. 대개는 그냥 귀여운 수준으로 얼굴에 그림 몇 개 그리잖아요. 근데 우리는 온 몸을 매직으로 다 칠해버려요.
일명 하드코어 막장 조크?
그렇죠. 우리는 장난을 쳐도 좀 독특하고 창의적으로, 아주 사실적으로 쳐요. 친구 한 놈이 내일 소개팅이 있대요. 그럼, 그 녀석 몰래 걔 차에다 오줌을 싸놔요. 오줌도 생각 없이 안 싸죠. 오줌을 어디에 싸야 제일 냄새가 심하게 올라올까에 집중하는 거죠.
거기가 어딘데요?
보닛! 그냥 보닛에 싸는 게 아니라 위로 올라가야 돼요. 그런 후 차 안에다 조준을 하고 차 안쪽을 향해 발사를 하면 나중에 죽이죠. 겨울 같은 때, 아무것도 모른 채 히터를 틀면 냄새가 스멀스멀 올라와요. 그 냄새, 진짜 안 없어지거든요. 생각해보세요. 소개팅한 그녀를 차 안에 태우고 히터를 틀었는데, 냄새가….
인터뷰 원본은 검색해도 나오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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