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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5357 출처
이 글은 9년 전 (2016/2/09) 게시물이에요

이게 근데 고소인이 거물급작가라서 가능했던거같음...요즘 허구한날 드라마 표절시비 일어나는거보면


항상 대상은 약자이고 가해자는 거대방송사+스타작가 하지만 드라마는 흥행 계속 반복 또르르...


김수현작가 드라마를 표절했던 인기드라마 | 인스티즈

김수현작가 드라마를 표절했던 인기드라마 | 인스티즈

"죽을 때까지 싸울겁니다" >
표절관련 '여우와 솜사탕'과 합의실패
"방영금지 신청 기각 땐 10~15억대 손배소" >


'방송작가의 대모'인 김수현작가가 격분했다. 자신이 집필한 '사랑이 뭐길래'를 표절했다며 얼마전 MBC TV 주말극 '여우와 솜사탕'을 상대로 서울지법 남부지원에 '방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김작가는 9일 정식소송의 뜻을 밝혔다.'여우…'의 가처분신청 판결에 앞서 지난 7일 오전 양측 변호사는 신청합의부 판사실에서 만났으나 합의에 실패했다.

김작가측은 표절을 강력하게 주장하며 두 드라마가흡사한 부분들을 1시간짜리 테이프로 만들어 내겠다고 주장했고, '여우…' 측은 편집을 하면 당연히 비슷한 장면이 나올 수 밖에 없다고 맞선 것으로 알려졌다.이와관련 김작가의 변호사측은 "아무리 편집을 해도 표절이 아니라면 어떻게 한시간 동안의 내용이 비슷할 수 있겠냐"고 말했다.

김작가는 일단 이달 중순에 있을 가처분신청의 결과를 지켜본다는 계획. '여우와…'의 종영날짜가 한달여를 남겨놓고 있어 방영금지에 대한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곧바로 10억~15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낼 예정.이와관련 김수현작가는 "죽을 때까지 양보하지 않겠다. 후학들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강경하게 말했다.

표절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김작가는 최근 집필중인 KBS 2TV 주막극 '내사랑 누굴까'에 대해서도 지난 5일부터 인터넷을 통한 대본 공개 서비스 중단을 요청한 상태다.


M-TV 드라마 '여우와 솜사탕'
김수현 원작 '3분의1'사용했다

서울지법, MBC-작가-연출가에 3억66만원씩 배상 판결

김수현작가 드라마를 표절했던 인기드라마 | 인스티즈
◇ 김수현씨

'죽는한이 있더라도 표절만은 뿌리뽑겠다'던 김수현 작가가 표절시비에서 승리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12부(재판장 이원규 부장판사)는 22일 김수현 작가가 MBC 주말드라마 '여우와 솜사탕'이 자신이 쓴 '사랑이 뭐길래'를 표절했다며 MBC와 작가 김모씨, 연출가 정모씨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MBC 등은 김씨에게 3억66만원 씩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사랑이 뭐길래'와 '여우와 솜사탕'의 대본 사이에는 미적 특수표현으로서의 대사들이 공통으로 분포돼있어 그 현저한 유사성이 인정된다. 하지만 '여우와 솜사탕'의 구체적인 줄거리와 등장인물의 상호관계 구도 등에서 새로운 부분이 인정된다'고 밝히고, '3분의 1정도로 원작을 사용한 것으로 평가해 김씨의 주말드라마 극본료와 침해정도에 저작권 침해에 따른 정신적 고통에 대한 위자료 6000만원을 포함해 손해배상액을 산정했다'고 밝혔다.

김수 현 작가는 지난 2002년 당시 방송중이던 MBC 주말연속극 '여우와 솜사탕'이 자신이 92년 집필한 '사랑이 뭐길래'를 베꼈다고 주장하며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이 저작권 침해를 인정했지만 방영 중단에 따른 파장을 고려해 가처분 신청은 기각하자 3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었다.

MBC측은 '아직 판결문이 오지 않았다'며 공식적인 입장표명을 하지는 않았으나 곧바로 항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랑이뭐길래VS여우와솜사탕 대본비교

<사랑이 뭐길래>


1회 S#38

심애-우리 애 얘긴 그만하구 니 아들 얘기나 하자.
며느린 안 보니? 볼 때 됐는데.
순자-니 딸이 걱정이다. 남자들은 똑똑한 여자 싫어해.
우리 아들만 해두 어떤 여잘 원하는 지 아니?
제 주장이 있는 여자는 피곤해서 싫대. 여자는 그저 웃어 하면 웃구
울어 하면 울구 앉으라면 앉구 서라면 서구.
심애-내 딸 걱정 접어두구 니 아들 걱정 먼저 해야겠다.
걔야말루 그래서 어떻게 결혼을 해. 지금 세상에 그렇게 살겠단 여자가 어딨어?
순자-니 집하고 사둔될 거 아닌데 무슨 상관이길래 그렇게 활 내.
심애-내가 언제 사둔하�니? 어이구 얘 농담이래두 그런 소리 마라.
죽었다가두 벌떡 일어나겠다.
------------------------------------------------------------------
<여우와솜사탕>

<2회 #48>

구자-내딸 걱정보다도 니네 아들 걱정해야 될 때 아니니?
며느리 볼 때 한참 지났는데. 왜 아직 결혼들 못하는거니?
말숙-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거야. 똑똑한 척, 남자 우습게 아는 요즘 여자들 싫구
맘에 안든대.
구자-그런 생각이면 결혼하기 힘들지.
막말루 너랑 나랑 사둔할 것두 아니구 서로 아무 상관없는 일인데
그만 열내자구.
말숙-나 열 안났어. 그리구 사둔이라니...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
돌아가신 우리 아부지가 벌떡 일어나시겠다.
================================================================
<사랑이 뭐길래>

4회 S#1 숲속

지은-나쁜자식
대발-(홱 잡아 세우며) 이 기집애 오냐오냐 하니까 한계가 없어.
너 정말 혼 한번 나 보구싶어? 어따 내구 자식이야.
울 엄마한테서두 이날까지 이 자식아 한번 안 들은 사람이야 나.
내가 니 자식야?
지은-놈이 더 낫겠어 그럼?
대발-(눈이 확 커지면서 자기도 모르게 손이 치켜 올라간다)
지은-(눈 똑바로 뜨고)때리기만 해.
(별수없이 끌려 걸으면서)잘난척 해. 인생이 불쌍해서 구제해 줄려구 했더니
아주 자기가 멋있어 그런 줄 알어.
대발-멋대루 지껄여
지은-안봐두 뻔해애. 자유인? 언제까지 자유인 폼나나 어디 두구 보자. 이 기집애
저 기집애 잠시 잠깐야. 순 바람둥이 플레이보이루 소문나면 그런 여자나 꼬여들거구
그러다 나이먹어 마흔 살, 쉰 살, 추하게 늙어 허리는 꼬부라질 거구, 공분 하나두
안해서 의사일두 제대루 못하게 될거구, 돈 없어 실력없어 가진 것두 없어,
술은 곧잘 마실거구 그러다보면 어느날 행려병자루 거리에 쓰러져 죽을테니까.
------------------------------------------------------------------
<여우와솜사탕>

8회 S#22 도심공원

선녀-(O.L)나쁜 자식
강철-뭐야?
선녀-(가려하는)
강철-(잡아세우며)너 뭐라 그랬어? 어? 오냐오냐하니까 끝이 없어. 너 어따대구 자식이야?
내가 니 자식이냐?
선녀-놈이라고 할까?
강철-(손 번쩍)아우 이걸...
선녀-(눈 똑바로 뜨고 보는)때리기만 해.
강철-아후후...
강철-난 자유인이야. 그게 좋기때문에 이때까지 어떤 여자랑두 안엮였어.
선녀-자유인 좋아하네. 이 여자 저 여자 아무데나 껄떡대는 껄떡쇠겠지.
강철-껄...껄떡쇠?
선녀-(연결)순 바람둥이에다 플레이보이 거기다 거짓말쟁이. 뭐 한텐 뭐만 걸린다구
맨날 그런 여자나 걸려들꺼구 술 먹구 아무데나 널부러지다가 늙어서 행려병자루
거리에 쓰러져 죽을거야.
==================================================================
<사랑이 뭐길래>

6회 S#20 대문앞

대발-뭐 결국은 행려병자루 인생을 마감할거라구? 우리가 부부니? 결혼했어? 살았어?
살다가 내가 딴 여자랑 심각하게 딴 짓 했니?
그래서 사네 못사네 하다가 결국은 갈라서는 마당야? 갈라서는 마당에
내가 너 쥐어패구 위자료 일원 한 푼 안주구 야비하게 굴었어?
지은-(한발로 정강이 차고)
------------------------------------------------------------------
<여우와솜사탕>

S#43

강철-뭐? 행려병자루 길거리에 쓰러져 어째?
순 풀레이보이에다 바람둥이... 야 내가 마누라 있는데 바람폈어? 아니면, 너랑
손가락 걸구 사랑에 맹세까지 해놓고, 딴 여자랑 놀아나길 했어?
그것도 아님, 너랑 갈데까지 다 갔는데 어느날 갑자기 헤어지자구해서 널 돌게
만들었니?
선녀-(한발로 정강이 차고)
===================================================================
<사랑이 뭐길래>

2회 S#15 부엌

순자-이 나이에 내가 그래 이러구 살아야겠어? 내가 말을 말어야지 말을 말어야지.
내 눈알 내가 쑤셔놓구서...미쳤지 미쳤어...하기는 안양 일대가 다 날더러
미쳤다구 했으니까. 여부자집 막내딸이 미쳐서 아무것두 없이 방울 두 개만
달그락거리는 사람한테 간다구...
(가스렌지 불켜고. 오랜된 것이 너무나 역력한 보리차 큰 주전자 올린다)...
(올려놓고 나가면서)아이고오 내팔자야.
---------------------------------------------------------------
<여우와솜사탕>

1회 S#8 봉사장집

말숙-휴우 일러 뭐해? 말해 뭐해?
내 눈알 내가 쑤셔놓고. 딸부자집 어말숙이 미쳐서 달랑 두 쪽 뿐인 인간한테 간다구
온 춘천이 다 뒤집어 졌었는데. 아이고 내 신세야
=================================================================
<사랑이 뭐길래>

(대발, 전화기에 대고 노래)

S#32 박이사집 거실

심애-(듣고 있다가, 지켜보고 서 있는 좀 화가 난 지은에게)
레지던트 맞어? 가수지망생 아니니?(수화기 내려막고)
지은-(손 내민다)
심애-(넘겨준다)
지은-(제 귀에 붙인다)
심애-유치에 최고봉이다.
------------------------------------------------------------------
<여우와솜사탕>

(강철 전화기에 대고 노래)

선녀-전화 엿듣는 거 나쁜거잖아(돌아보며)
앞으로는 그러지마
구자-너무 유치하다구 생각안해?
=================================================================
<사랑이 뭐길래>

15회 S#8 자매의 방

벌컥 문열고 들어오는 심애

심애-(다짜고짜 덮어놓고 자고 있는 딸을 펑펑 두들겨 패기 시작한다)
지은-엄마 왜 이래요!...(피해서 침대 내려서며)왜 이러는거냐구요 대체!
심애-(패면서)왜 이러나 내 입으루 말 못해!(피하는 지은을 침대에 밀어 엎어뜨리고)
어딜 피해 피하길. 어딜 피해.(엉덩이 펑펑)
지은-엄마아!
심애-형편없는 기집애. 나쁜 기집애. 사람을 실망시켜두 어떻게 이렇게
실망시킬 수가 있어 니가! 으응? 어떻게 에미한테 이럴 수가 있냐구!
지은-엄마.(엎어져서 순하게 맞다가)
심애-엄마라구 부르지두 마! 니 엄만 거 챙피해! 챙피해 얼굴도 못들겠어 내가!
부모 얼굴에 똥칠을 해도 분수가 있지. 니가 자식이냐? 자식이야?(펑펑)
지은-(운다)
심애-울어? 매맞는 게 분하냐? 억울해?
지은-으응응응응
심애-엉뚱한데로 호박씨 까는 기집애. 이 기집애(식식거리며)
이 형편없는 기집애
-----------------------------------------------------------
<여우와솜사탕>

24회 S#7 선녀방

선녀-(놀라)엄마...왜 이래요?
구자-(상관없이 패는)...
선녀-(피하며)뭐 때문에...이러는 거냐구요?
구자-(패면서)몰라...니가 몰라?
선녀-(피하며)엄마아...
구자-(선녀잡아 침대로 밀며)피하긴 어딜 피해?
선녀-(넘어진 채 포기한 듯 보며)...
구자-(베게 선녀한테 던지며)뒤로 호박씨까는 기집애. 엄마라구 부르지마!
================================================================
<사랑이 뭐길래>

13회 S#5 호텔 화장실

심애-내가 먼저 하께. 너 이 결혼 가능하면 그만두는 게 좋잖겠니?
순자-(심애 말 끝날때까지 기다리지 않는다)
어쩜 그렇게 내 맘이랑 똑같니. 반갑다.
-------------------------------------------------------
<여우와 솜사탕>

21회 S# 부엌

구자-난 이 결혼 허락 못해.
말숙-(O.L)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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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뭐길래>

13회 S# 10 안방

순자-(벗은 옷 치우고 앉으며) 앉어
순자-앉으라니까.
대발-예.(앉는다)
순자-...너 안돼. 하지마(부드럽다)
대발-글쎄 왜요?
순자-걔 니 상대룬 적당칠 않아. 맞지가 않는다구.
대발-예?
순자-내가 걔에 대해서 모르면 모를까 알구선 안된다. 너 걔 아주 건방지구
당돌한 애야..
대발-건 저두 알어요 엄마.
순자-알아?
대발-알죠 그럼. 그 매력에 정신이 나간건데.

S# 11 박이사집 거실

심애-너처럼 따지기 좋아하구 분석하기 좋아하구 이기기 좋아하구 교만한 애가?
지은-엄마.
심애-너 지금 정신이 없어 그래. 넌 인사불성야. 아냐 안돼. 이런 결혼은 하는 게 아냐
화약통 걸머지구 불루 뛰어드는거야.
지은-엄마 그렇게 비약하지 말아요.
--------------------------------------------------------
<여우와 솜사탕>

21회 S# 13 안방

강철-엄마...
말숙-(돌려 강철 바라보며)앉아.
강철-(보는)
말숙-결혼...안돼
강철-왜요?
말숙-거기다 남자 우습게 아는 애야.
강철-그건 내가 첨부터 얘기 했잖아.

S#14 안소장집

구자-잘난척이나 하지말지. 저 위에 사람없는 거 모양 그렇게 칼같이 끊구 맺구
결국에 낙찰본 게 그런 집안이었어?
너 그 집에 들어가면 말라죽을거야. 너 화약지구 불속으로 뛰어드는거나 똑 같애.
선녀-확대해석하지 마세요.
===========================================================
<사랑이 뭐길래>

13회 S#24

순자-내 아들인 거 미리 어슴프레라두 알구 있었던 거 아니니?
심애-아니 어떻게 그런 생각이 드니? 늬집에 보내기엔 내 딸이 너무 아까워.
순자-며느릴 들일땐 잘 살구 못 사는 걸 떠나서 우선 그 집안 가풍을 보구 들이랬다.
----------------------------------------------------------------
<여우와 솜사탕>

21회 S#30

구자-너 혹시 내 딸인 거 알구 있었던 거 아냐?
말숙-왜 그렇게 생각해?
구자-그래. 나두 내 핏땀으루 키은 내 딸 너희 집에 주기 너무 아까워.
말숙-이래서 이래서 며느리 들일 때는 그 집 어머니 인품을 봐야 하는거야.
==============================================================
<사랑이 뭐길래>

7회 S#19

지은-지금 나한테는 그 사람이 이 세상 어떤 누구보다구 잘 생기구 매력있구 근사해.
심애-사귄지 얼마나 됐니?
지은-오 개월 닷새째야 오늘이.
심애-그걸 세구 있니?
지은-일부러가 아니라 자연히 세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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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와 솜사탕>

14회 S#23

선녀-그 사람 내 눈엔 그 누구보다 잘 생기구 매력있구 카리스마가 돋보여
구자-그 인간 만난지 얼마나 됐다구 다 아는 것처럼 말하니?
선녀-49일하구 23시간 지났어.
구자-이 기집애야. 하라는 공부는 안하구 그것만 세구 앉아 있었니?
선녀-세지 않아두 그냥 알게 돼.
==========================================================
<사랑이 뭐길래>

17회 S#14 현관 밖

지은-(발장난하면서)돌겠다 정말. 사삭선건 경멸하고 야유하구. 어쩌면 어른이 돼갖구
엄마라는 사람이 저렇게 졸렬하구 야비하다니?
정은-엄말 이해해. 이해 못하겠어?
지은-아니 내가 무슨 탈주범이랑 결혼하는거니? 사기꾼하구 하는거니.
저렇게까지 저럴 이유가 어딨니.
정은-언니가 얄밉구 싫지 뭐. 내가 엄마라두 그럴 거 같은데.
지은-왜?
정은-엄마가 얼마나 들입다 선전을 해놨게. 우리 지은인 공부할 애다.
우리 큰 딸은 수재다. 우리 장년 특별한 애다.
지은-엄마더러 내가 그러랬니?
정은-그치만 언니두 책임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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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와 솜사탕>

30회 S#6 2층 거실

선혜-넌 왜 자꾸 엄마랑 엇나가?
선녀-엄마가 이해가 안돼 난.
선혜-난 엄마 맘 이해할 꺼 같은데.
선녀-?
선혜-어쩔 수 없이 받아 들이기는 하지만 문득문득 널 보면 치밀어 오르구
화나는 거...그런 거 아닐까?
선녀-왜 화나? 내가 사기꾼이랑 결혼하는거야? 왜 치밀어 올라?
선혜-엄마가 그동안 니 선전을 얼마나 해놨게.
우리 선녀는 수재다. 우리 선녀는 특별한 애다. 고로 사위도 특별한
사람을 볼꺼다.
=============================================================
<사랑이 뭐길래>

17회 S#30 동네 근처 카페(백야)

심애-집 나서 여기까지 오면서 수없이 결심했다. 잘하자. 잘해야지.
순자-그 생각은 나두 내두룩 하는거야. 별수�이 엮이게 돼 있는 거 시비가리지말구
잘해보자.
심애-그런데 왜 이러니.
순자-그래 왜 이런 거 같니?
심애-근본적으루 니가 날 싫어하는게 너무 극심한테 원인이 있는 거 같다.
순자-나처람 한번 살어봐 왜 그러냐 묻지말구.
심애-(보며)...
순자-삼십년을 나같이 한번 살아보라구 어디한번. 내 입으루 말을 해야 하니?
너두 눈치챘다면서 벌써. 그래, 나 그렇게 살어 그렇게 살었어,
너 우리 집 꼴 보믄 알잖니.
내 꼴 보믄 알거구. 쥔한테 구박만 받으면서 억눌려 사는 모습,
개 옆구리 차는 걸루 분풀이 하는 거 아니니? 대문 밖이라군 도통 모르구
살다 나가 보니 참..
나 사는 건 사는 게 아니드구나. 늬들 꼴 다 보기 싫어.
심정이 안꼬이겠니? 말이 곱게 나가겠어?
심애-(보며)...
순자-솔직히 뭐, 너 별 거였었니? 학교댕길 때 너 눈에두 안 띄던 애였잖어.
심애-(보며)...
순자-내가 이렇게 될 줄은 증말 몰렀다. 딴 애들 다 어지간한 남편 만나
사람대접 받으면서 편안하게 사는데 왜 나 혼자 이렇게 인권두 언권두 �이
평생 돈 십 만원을 나 위해 내 맘대루 한번 못 써보구...(비죽여진다)
심애-니가 보기에 나는 그렇게 팔짜가 좋은 거 같니?
순자-정숙이 그러더라. 너두 고생했다구...
심애-생각했지, 죽을 수두 없구 안 살 수두 없는데 어떡허나, 하루에 열 번이든
스무번이든 속을 빼서 한강물에 설렁설렁 흔들어 씻어가면서라두 살어야지
별 수 있나, 애들이 있는데.
순자-난 남편살이가 독해서 그렇지 시집살이는 안했는데.
심애-우리 남편은 좋아. 좋은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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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와 솜사탕>

31회 S#6 2층 거실

말숙-여기까지 오면서 나 수없이 다짐했다.
구자-(보는)
말숙-참을 인자 세개면 살인도 면한다는데...오늘만큼은 감정 안내구 순으로
얘기하자
구자-난 매번 너 만날 때마다 하는 생각이야.
말숙-근데 나한테 그렇게 밖에 못하냐?
구자-너 때문이야.
말숙-너 때문이지.
구자-내가 뭘 어쨌는데?
말숙-나 나한테 열등감있다
구자-너는 근본적으루 날 싫어하잖아. 내가 그렇게 싫으니?
말숙-그 이유...우리 영감탓이야.
구자-?
말숙-남이야 속이 끓건 말았건 자기 하구싶은 말 다하구 혼자 속 깊은 척 하면서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사람이야.
구자-...
말숙-우리 집에 와 봤잖냐.
솔직히 너 옛날에 별 거 없었잖아. 학교다닐 때두 눈에 잘 띄지도 않을만큼 말없구
조용하기만 했잖냐?
여자 팔자 뒤웅박 팔자래더니 남편 하나에 이렇게 사는 꼬라지가 달라지나...
그런 생각 든 거 사실이라구.
구자-나랑 선녀 아빠두 고생 많이 했어.
그 이 없는 동안 우리 시댁에선 조용했을 꺼 같니? 선녀 아빠 일이 안풀려두 내 탓,
시댁에 무슨 일만 생격두 며느리 잘못 들인 탓, 하루에두 열두번씩 속 빼서 설렁설렁
씻어 도루 집어넣구 내가 택한 길인데 이 악문 적 많아.
말숙-그랬냐?
구자-왜 좀 위안이 되니?
말숙-그래 많이 위안된다.
구자-기가 막혀서...
말숙-정말 그건 내가 너보다 나은 것 같구나. 우리 시어머니 좋은 분이셨어.
나 시어머니한테 우리 영감 욕하구 풀었거든.
=======================================================
<사랑이 뭐길래>

19회 S#24

지은-오늘은 평생 기억하는 날이야. 결혼식 마치구 신혼여행지에 도착하면서 벌써
함부루 아무렇게나 취급하려 드는 거 싫다구.
대발-함부루, 내가 함부루였어?
지은-진지하진 않았잖아.
대발-아니 무슨 제사 지내니?
지은-그럼 무슨 장난이야? 내가 장난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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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와 솜사탕>

32회 S#21

선녀-우리 결혼했어.
강철-그러니까
선녀-평생 기억되는 날이라구
강철-알구 있다구
선녀-근데 왜 그렇게 함부루 해 나한테
강철-함부로? 누가? 내가?
선녀-.......진지해 달라구
강철-제사 지내냐 뭐 맨날 진지하래.
=====================================================
<사랑이 뭐길래>

18회 S#29

순자-당신 며느리 들여놓구두 나 무릎 꿇여 앉힐 셈이유?
설마 그러시지는 않겠지요, 당신두 사람인데.
이사장-무릎 꿇을 짓 안하면 되겠네.
순자-어디서 밟을지 알게 뭐예요. 당신이라는 사람 완전히 지뢰밭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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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와 솜사탕>

31회 S#13
말숙-설마 당신두 사람인데 며느리 둘 본 시에미한테 그러진 않겠죠.
진석-버럭 될일 안만들면 되쟎아.
말숙-아니 당신 성질을 어디서 건드릴지 내가 알게 뭐유? 온통 지뢰밭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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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할수도 있지~ 햇다가 읽어보고 깜놀.. 그냥 내용이 똑같은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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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의 그늘  그림자의 그림자
너무 비슷한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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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프린터기
헐 심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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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 0
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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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둥
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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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25.VIXX)
헐....그냥 갖다놓고 대사 좀 바꾼수준이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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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SEVENTEEN
비슷하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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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  아프리카TV리브왕♥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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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G7
대사 비교하니까 비슷한게 확 보이는듯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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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선 우
할진짜비슷하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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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스트  카와이
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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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남우현  같이살자
너무 세세한것까지 똑같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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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우가진리지열  너밖에안보여
헐..거의 비슷...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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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준.
헐 진짜 비슷..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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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night
너무 비슷.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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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힘찬.  22살로 UP데이트
진짜 대사 일일이 비교하니까 너무 비슷하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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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리수리  룰루팡룰루퓌룰루얍
헐...여우와 솜사탕 잼게봤던 드라마였는데.. 표절이었다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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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냥꽁냥
헐..비슷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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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G
여우와 솜사탕이랑 사랑이 뭐길래 각자 몇 년도 드라마인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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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훈
심했다 저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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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우  지호지호해❤
아이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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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바라기
비슷한건 되게 비슷하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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