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에서 머리카락 상한 부분만 좀 잘라달라고 했을 때

핫챠 내 머리 벌써 이만큼이나 자랐네 넘나 뿌듯^_____^

아니 근데 이 머리끝에 이게 뭐야????

미용실가서 상한것만 좀 잘라야겠당

많이 안상해서 길이는 별로 차이 안나겠지 뭐ㅎ.ㅎ

언니 머리 끝에 상한 부분만 좀 잘라주세요^^

(싹둑싹둑)

하 미용실까지 걸어오느라 너무 피곤했어

잠깐 눈만 좀 감고있어야지

손님 컷트 끝났구요 드라이 해 드릴게요~

아니 이게 뭐여???????

끝만 조금 잘라내는 거 아니었음?????

짧아졌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

드라이까지 끝난 내 실제 모습

내가 보는 거울속의 나

어머 손님 머리 상한거 다 쳐내니까 진짜 깔끔하고 이쁘다~

지나가는 남자들이 다 반하겠어!

네.... 언니... 너무 이쁘네요.......정말 마음에 들어요.......

차마 미용사 언니에게 화는 못내고 억지 미소 지으며 미용실 문을 나섬

 

 

[나도전]

상한 곳만 잘라달라고 했는데 그럼 삭발해야되요^^ 이런 적도 있었는데

[분홍꽃]

으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ourmet]

저도요ㅋㅋㅋㅋ

[뚜뚜모찌]

마쟈..★

[이민우(신화, 38세)]

그래서 상한거 다 잘라내면 기장 얼마나 오냐고 꼭 물어봄......

[팬덤과 매니아와 대중]

집에서 엄마가 자름....

[팬덤과 매니아와 대중]

어차피 자르기만 할거라 돈아까버서...

[오기노 치히로]

ㅊ최근 내모습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심장이슴덕슴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검]

아진짜 난 줄 ㅠㅠㅠㅠㅠㅠㅠㅠ다시 어중간한 길이로 돌아옴

[Block B 태일]

앞머리기르고있었는데 미용실아줌마가 상했다고 자름ㅠㅠ